동물/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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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4.05.17 19:19
    조심스럽지만..콧줄로 밥,물 먹는 단계가 이미 고통스러운 연명치료의 시작 아닐까
    이미 아이가 밥을 거부하고있고 밥만 먹으면 구토하고 잠만 자는 상황인데..
    행복보다는 통증을 더 느끼고있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나도 둘째 6개월정도 항암하다가 아이가 밥을 못 먹는 시점이 왔을 때 안락사로 보내준 경험이 있어서 쉽게하는 말은 아니야
  • tory_2 2024.05.17 20:23

    222


    나도 조심스럽게 이 의견에 동의해.

    일정 기간 치료하면 나을 수 있는 질병에 걸렸을 때 기운 내기 위해 강제급식하는 정도는 이해하지만

    밥도 먹을 수 없는 지금 상태에서 콧줄이 이미 연명치료라고 생각돼.

  • tory_13 2024.05.21 05:43

    333 나도 항암하다가 주사기로 강급 한 나흘 하고 애한테 못할 짓이다 해서 보내줬는데 지금 생각하면 일주일 빨리 보내줄 걸 하고 후회해..ㅠㅠ

  • tory_3 2024.05.17 22:36
    보내주자...난 내 욕심으로(이번에도 이겨낼거란 생각..) 떠나기전에 4시간 정도 힘들게 했는데 아직도 이게 마음의 한이야...그냥 보내줄껄 아픈 애 더 힘들게 했다는 생각에 미치는줄 알았어..이 댓글 쓰면서도 눈물 나오네ㅜㅜ..애기는 조금이라도 편하게 보내주고 아픔은 사람이 감당하자..
  • tory_6 2024.05.18 17:39
    맞아.. 안락사 해서 보내도 후회 안해도 후회겠지만 나는 애가 너무 고통스럽게 가서 지금까지 뼛속까지 후회하고 그 모습때문에 마음이 무너져 ㅠㅠㅠㅠ 에구 ㅠㅠㅠ 토리야 얼마나 걱정고민이 많고 마음이 무거울지 알아 ㅠㅠㅠㅠ 남은 시간동안 애기 많이 사랑해줘
  • tory_4 2024.05.17 23:00
    지금 이미 연명치료 하는 상황인 것 같은데... 보내주자...
    사실 안락사는 이래도 저래도 후회한다고 하는데...
    그냥 자연사 해도 편하게 보내줄걸 그랬다 하고 후회돼.
    안락사 많은 미국에선 죽음에 대해 선택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오히려 존엄이고 자유라고 생각을 한다더라고. 개에 대한 존중.
  • tory_5 2024.05.18 13:32
    그정도면 보내주는 게 나을 것 같아 나도 첫째는 연명치료 하다가 자연사 했고 둘째는 안락사로 보내줬는데 둘다 다른 이유로 후회되는 마음이 있지만 적어도 둘째는 덜 고통스럽게 갔겠다라고 생각해
  • tory_7 2024.05.18 17: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6/07 14:06:59)
  • tory_8 2024.05.18 18:56

    나아질 희망이 있다면 모르겠는데 종양제거를 못하는 상황이라........ㅠㅠ

    섣부르게 말은 못하겠지만 힘내....

  • tory_9 2024.05.19 10:36
    해도 안해도 똑같이 후회해 토리네 가족과 잘 상의해서 결정하길 바래 다른 사람 말은 사실 의미없어 ㅜㅜ...
  • tory_10 2024.05.19 14:35

    보내 줘. 나도 오래 전에 우리 강아지 안락사로 보냈었는데 스스로 밥을 못 먹는 시점에서 보내줬음. 정말 고민 많이 했었고. 지금은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함.

  • tory_11 2024.05.19 15:52
    나도 16살에 아이가 떠났는데 내 첫번째 마음가짐은
    스스로 먹지 못하거나 스스로 숨을 쉬지 못하면 보내주자였어...
    울면서 매일 다짐했어 힘들게 하지말자고...

    이미 아이는 더 큰 고통만 남아있는 상황이니까 나였으면 보내줄 것 같아...지금도 많이 힘들거야 ㅜ ㅜ
  • tory_12 2024.05.19 17:27

    첫째를 힘들게 보낸 후에  둘째는 식사를 거부하면 강급하지 않기로 결심했었고 그렇게 보내 줬는데 후회는 없어.

    나 자신도 나이들어 아프면 안락사를 하고 싶은데 사랑하는 반려아이들이라고 다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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