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식물
언니네가 키우던 갠데 사정상 엄마집으로 데리고옴.
엄마도 발톱 다 깎을줄 모르고 나도 모르고 개주인 언니도 잘못함
6살 중형견이라 힘도 쎄서
간식놓고 그라인더로 갈아주려는데
그르렁 거리더니 내 손 쎄게 물어서 피났어
처음 물려본거라 당황스럽고 아프고 화도 나서 엄청 혼냈는데
혼낸다고 대들더라...?
너무 오냐오냐 했나봐.
발톱 갈아주는건 포기함
오늘 첨으로 너무 밉다
발톱 어떻게 깎지 진짜
  • tory_1 2024.05.11 14:40
    이거는.. ㅠ 계속 키우던 개 발톱 깎아주는것도 쉬운일이 아니여서 ㅠㅜ 시간이 필요할거야.. 미용하는곳이나 병원갔을때 하거나 입마개 채우고 하는수밖에
  • W 2024.05.11 14:44
    그라인더 후기에 이건 가만히있더라 하는 후기만 있더라구. 그것만 보고 쉬울줄알았어ㅜ
  • tory_3 2024.05.11 15:11
    아마 데려온지 얼마안됐는데 발톱깎거나 싫어하는거 하면 신뢰쌓는데 힘들수도 있어ㅠㅠㅠ 설채현샘이 강아지가 싫어하는 행동은 남이 하게 맡기라더라 윗톨 말처럼 미용가거나 병원가서!!
  • tory_4 2024.05.11 17:17
    개는 손톱까지 혈관이 이어져서 손톱 깎을 때 예민해질 수 밖에 없을 거야... 얌전하려면 아예 아무 자극 없거나 (근데 개들은 자기 손 붙잡고 손톱 깎겠다고 누르는거도 자극으로 받아들 일 수 있음) 아니면 진짜 신뢰 관계가 확실해서 이 사람이 손톱깎으며 날 아프게 하지만 그래도 이건 해치려는 게 아니야 이건 싫지만 날 위한 일이야를 개가 인지하고 참고 있어야 가능할거임... 근데 신뢰관계 확실해도 애들 성격 툭툭나와 ..
  • tory_5 2024.05.11 17:52
    많이 놀랐겠다ㅠㅠ 손 괜찮니? 내주변에 얌전한 개키우는분도 발톱은 어떻게 못해서 미용실가서 해결하더라구
  • tory_6 2024.05.11 17:55

    산책 오래 하면 발톱 저절로 갈려 난 14년 내내 깍아준적 없음


  • tory_7 2024.05.11 20:04
    아프고 속상하겠다 ㅠㅠ
    우린 성견 입양해서 셀프미용 했더니 신뢰 형성이 안되어서 그냥 몇 년째 병원 미용실장님한테 외주 맡기고 있어
    항문낭, 발톱깎기를 제일 극혐하더라
    개바개지만 우리 애도 중형견인데 산책 오래 해도 이 두 가지는 한번씩 해줘야 하더라고 ㅠㅠ
  • tory_8 2024.05.11 22:17
    산책 많이 하면 깎을 일 없고222 걍 미용샵에 맡겨~
    그리고... 개한테 넘 맘상해할 필요가 없는게.. 개입장에서는 발이 되게 민감한 부위란 말야? 생존과 연관된 부분이라 본능적으로ㅇㅇ
    근데 뭔지도 모르는 무서운 물건으로 발에 들이대고 발에 이상한 느낌도 나고 걍 무서운거야. 물기 전부터 하지 말라고 온갖 경고는 다 했을 텐데(카밍시그널이라고 함. 공부하면 좋음) 그래도 계속하니까 마지막 경고로 문 거지. 이런 입장인데 사람이 되려 화내면 개는 이해도 못하고 걍 더 안 좋은 경험만 쌓이는 거라...
    싫어하는 게 당연하니까 걍 미용샵에 맡기는 게 나아. 그리고 발톱 엄청 긴 거 아니면 잘 모르는데 깎을 필요도 없고
    아예 다른 생명체랑 같이 살려면 생각보다 공부를 많이 해야 공생흘 수 있더라고. 초반엔 어렵고 답답할 거야ㅜㅜ
  • W 2024.05.12 10:24

    댓글들 고마워~!

    산책 하루에 2~3번 시키는데도 발톱이 길더라구ㅠ

    발톱 너무 자라서 혈관도 같이 길어져서 깎아주려고 했던거야!

    나중에 풀려서 물고 빨고 예뻐해주고 나는 내 집에 왔어ㅎㅎ

    토리들 말처럼 걍 미용 맡겨야겠어ㅠㅠ


  • tory_9 2024.05.13 12:08
    전 집에서 훈육은 전혀 안하고 그냥 애기처럼 키우기만 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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