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식물
스톤이나 루세떼..생각해봤는데
사람으로 치환해서 생각하니까 좀 그런거야 누군가 내 뼈를 스톤으로 제작해서 보관하거나 가지고 다니면 소름돋을 거 같아
(이걸 한 사람들이 나쁘다는 거 아냐. 내 의견일 뿐이고 그 사람들 존중함)
우리나라 미신이라고해야할까 영화 파묘에서도 나왔지만 고인의 필수품? 지니고 있으면 고인이 편하게 못 지낸다는 것도 있지 않나 싶고..
이런 생각 전혀 안 했는데 강아지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어떻게 보내야하나 생각드네
수목장같은거 하고 싶기도하고 근데 또 스톤 제작해서 지니고 있고 싶기도하고 마음이 계속 상충돼
어쩌면 좋을까....평생 같이 있고 싶다ㅜㅜ
  • tory_1 2024.04.25 16:53

    나는 화장해서 아직 유골함 보관중인데 곰팡이..생길 수도 있다 그래서 루세떼 고민중이야

    나도 평생 같이 있다가 나 죽으면 같이 뿌리거나 묻어주면 좋겠어서 ㅠㅠ

  • tory_2 2024.04.25 17:10
    나도 아이 화장해서 유골함에 데려왔어.루쎄떼는 뭔가 두번 가둬놓는 느낌이라 안했고.. 어디 뿌려주기에도 불법이라하니 맘이 안좋아서 일단 계속 데리고 있으려고해. 아직 얼마 안되서 용품들도 정리 못했는데 방석이랑 이불, 마지막에 입었던 옷은 계속 가지고 있을거야ㅠ
  • tory_3 2024.04.25 17: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28 11:21:56)
  • tory_4 2024.04.25 21:19
    난 루세떼하려고 했는데 막상 그 순간이 오니까 못하겠어서 화장하고 유골함 상태로 집에 왔어. 다 떠나고 유골함들 액자랑 해서 같이 둔 상태..오며가며 인사하고 말 걸고 그래..유골함 상태로 10년 보관 가능하다고 해서 나중에 외가 묘터에 묻어주려고 계획은 해놓은 상태...
  • tory_5 2024.04.26 02:10
    난 스톤했어 그리울때 손으로 만져볼수 있는 물리적인 대상이 있는게 생각보다 더 위로가 되더라고..
  • tory_6 2024.04.26 08:30
    나는 시골 우리 산에 묻어주고 그 앞에 지나갈 때 마다 우리 강아지 잘 있니? 말걸면서 지나가고 있어
  • tory_7 2024.04.26 15:23

    스톤해서 데리고 있어 그래도 눈에 보이니까 위안이 돼 우리 애도 내 곁에 있는걸 좋아할거 같고

  • tory_8 2024.04.26 18:01
    나도 이제 미리 준비해놔도 이상하지 않을 시기인데... 못정하겠어ㅠㅠ
  • tory_9 2024.04.27 04: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29 00:29:47)
  • tory_10 2024.04.28 11:24
    난 장례식장이 집 근처라 우리고양이 수목장 했어, 한번씩 부담없이 가서 보고오기는 하는데 스톤 할걸 괜히 수목장 했나 생각도 들긴 하더라.. 근데 평생을 병원갈때 빼고는 밖을 안나가봤으니 햇살도 바람도 비도 눈도 다 느껴봐서 좋을까 싶기도 하고....
  • tory_11 2024.04.30 20:48

    2009년에 보낸 강아지도 유골함 내가 가지고 있고 올 초에 떠난 고양이도 유골함 내가 가지고 있어 내동생한테 나중에 나 죽으면 화장한 다음에 애들 분골이랑 합쳐서 뿌리던지 수목장을 하던지 해달라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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