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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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3.01.16 12:48
    https://img.dmitory.com/img/202301/ne6/VDw/ne6VDwNVVSY2uCsSywW2y.png

    심지어 이 글에 광고가 도그마루인것까지 화룡점정이네..ㅎㅎ
  • tory_2 2023.01.16 12:53
    구구절절 공감.. 믹스견과 함께 살고 있는 가족으로서 너무 품종견 위주로 사고가 돌아가는 거 같음...
    안락사 위기의 유기견 대부분이 믹스견이나 노견이고
    품종견들은 입양 잘 돼 ㅠㅠ
    걍 브리더한테 몇백 주고 데려올 만한 재력을 가진 사람들은 자기 보듬에서 교육받을 여력이 있을테니
    사업하기 위한 발언으로 밖에 안 느껴짐
    국내에 강 훈련사가 말하는 브리더가 진짜로 존재하긴 하는지 브리더라 해놓고 다른 사람한테 돈 주고 강아지 맡겨놓고 분뇨 방치 학대한 사건만 생각남..ㅎ
  • tory_3 2023.01.16 13:12
    펫샵보다야 선녀니깐.. 펫샵 안된다 가정분양 안된다 브리더 안된다 이러면 선택지가 유기견 보호소 정도만 남는데 현실성 없다고 생각해
  • W 2023.01.16 13:54
    왜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해?
    톨은 왜 펫샵, 가정분양, 브리더를 통해서 구입하고 싶은데? 시비거는거 절대 아니고 특별한 이유가 있나 싶어서.
    혹시 그 이유가 어리고 품종인 개체를 원해서라면 유기견 보호소에도 품종견, 갓 태어난 아기들 및 채 1년이 되지 않은 퍼피도 굉장히 많아. 펫샵이며 캔넬 못지 않게 선택의 영역이 넓구.
    심지어 입양비는 무료에 지자체에 따라 중성화, 건강검진등의 의료비 지원도 쏠쏠한 편이야. 그 정도의 손품 발품이 귀찮다면 작은친구의 반려는 다시 생각해 보는게 좋지 않을까?
  • tory_5 2023.01.16 14:08

    근데 그렇게만 하는 나라도 있어

  • tory_7 2023.01.16 15:01

    이미 선진국들은 그렇게 하고 있어.

  • tory_5 2023.01.17 19:10
    이번주에 뉴욕에서 펫샵 금지 법률로 정해졌다네
  • tory_4 2023.01.16 14:0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18 22:04:41)
  • tory_8 2023.01.16 15:03

    22222222222 특히 진돗개에 앙심있나 싶을 정도로 싫어함

  • tory_17 2023.01.16 22:01
    @8 뭔 말도안되는 소리야 본인이 진돗개를 키우는데; 이런식으로 모함하네
  • W 2023.01.16 23:00
    @17 호불호야 개인 취향이지만 개훌륭 및 여타 방송에서 부정적인 얘기를 꽤 했어. 본인이 키우는거랑은 다른 맥락이야.
  • tory_8 2023.01.17 15:48
    @17

    그 견종을 키운다고 좋아하는거 아니야 그 정도의 이름이 되니까 보여주기 식일수도 있음

    모함 아니고 꽤 지켜봤고 본인 스스로가 많이 말했어 무슨 소리야 잘 알아보고 모함이라고 해

    주변에 강아지 훈련사들도 혀를 내두를정도로 진돗개에 대한 악의 정말 많아 

    본인이 안 봤다고 그가 한 소리가 없는건 아님

  • tory_5 2023.01.16 14:08

    결국 이걸 위한 빅픽처였나 싶어

  • tory_6 2023.01.16 14:48

    아까 비숲에 댓글 남겼는데 내 댓글도 함께 사라졌구나 ㅠㅠ 자기 영향력 큰 거 알면 말 조심해서 하면 더 좋겠어.

  • W 2023.01.16 15:04
    아구 미안해, 시간내서 댓글 달아줬는데 게시판을 잘못 찾아가서ㅠㅠ
    미안하고 고마워!
  • tory_7 2023.01.16 15:00

    맞아. 궁극적으로 가야 할 것은 펫샵, 브리더 모두 없이 개 판매는 금지되고 오로지 유기견 센터를 통한 입양만 가능한 세상이지.

    절대 브리더가 아니야.


    인위적인 증식을 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증식하는 개를 모두 감당하기에도 좋은 애견인이 부족하다고.

    하... 진짜.


    강형육이 제발 유기견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였음 좋겠다.

  • tory_9 2023.01.16 15:33
    나도 이거 너무 불편하더라ㅠㅠ 강아지 쪽에 그렇게 큰 영향력 있는 사람이 하는 말이니까 더 신중했어야 하는데 펫샵은 안되고 브리더는 된다? 브리더도 자격요건 안되는 사람이 생겨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자격요건을 갖췄던 사람도 안좋아질 수 있다고 봐서 글내용 다 받고 브리더 찬양 이런거 그만했으면 좋겠어. 유기견 문제랑 보호소에 제발 관심 가져 줬으면 ㅠㅠ
  • tory_10 2023.01.16 16:19

    우리나라 너무 허영심으로 돌아가는 나라라 유기견 데려오라고 해도 애초에 품종겸 염불외던 사람은 그냥 어디서든 무조건 데려올듯... 


    그리고 우리나라가 지금 유기견센터 외 다른 곳 분양 금지 말할 차롄가 펫샵 개공장만이라도 그만하라고 말할 위치지 ㅠㅠ 유기견센터로만 분양 가능하게 되어도 중국에서 몰래 개들 데려올듯... 토리말은 알겠는데... 강형욱에게 뭐라 욕할 위치 아닌거 같음 사람들이 ㅠㅠ 

  • tory_11 2023.01.16 16:44

    당연히 아예 없어지진 않겠지만 강형욱 정도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유기견 입양하자고 하면 그래도 펫샵갈 사람들 중에 몇명은 유기견 입양 알아볼수도 있잖아.. 그 스텝이라도 밟자는 건데 그거 외면하고 우리나라가 지금 그 레벨이 아닌듯 하면 뭐가 해결되지... 이효리나 이기우가 그거 몰라서 보호소에서 입양하고 임보해서 입양 보내고 하는거 아닐걸.. 조승우도 곰자 입양 공개한 거 그 이유도 있을거라고 생각해 유명 연예인도 믹스견 입양한다고 하면 이미지가 좀 좋아지니까... 아니 솔까 걍 배우랑 가수도 유기견 입양합시다 버리지 맙시다 하는데 전문가가 브리더가 어쩌고 하고 있고.. 펫샵이나 브리더가 없어져도 품종견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중국에서라도 데리고 올거라는데 그러면 돈도 더 들고 더 힘들고 귀찮겠지 그럼 알아보다가 포기하는 사람 있을거고 그럼 아예 안키워서 유기견도 줄어들테니까 의미 없는게 아냐 솔까 미야옹철 같은 사람들하고 비교돼 고양이도 품종 따지자면 한없이 따질 수 있는데 자기 자신은 길고양이 데려오고 부모 알아야 폭력성 대비할 수 있다 그런 얘기 안 하잖음.. 

  • W 2023.01.16 17:46
    궁극적으로 생명 매매는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야. 그런데 업계 탑오브 탑에 비 반려인들에게도 매우 잘 알려진 인플루언서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안다면 강형욱을 욕할 위치가 아니란 말은 할 수가 없어.

    강형욱훈련사가 말하는 입양전 계약서, 파양시 임보자에게 되돌려 보내주기, 주기적으로 입양해간 반려동물의 동향 알리기는 유기동물들을 구출해 입양보내는 임보자들이 하고있는 일이야.
    왜 돈 주고 개 파는 브리더가 요구하는것은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 돈 한푼 요구하지 않고 임보하던 친구가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임보자가 요구하는건 깐깐하고 귀찮은 일이 되는걸까.
    나라에서 지원을 받는것도 아니고 오롯이 개인의 힘으로, 혹은 주변에 유기동물을 안타까워하는 이들이 하나 둘 힘을 보태 위험에 처해있는 유기동물들을 구출해서 일상생활에 적응이 가능하도록 훈련하고 사랑으로 돌봐 예쁘게 변신시켜 좋은 가족을 찾아주는것. 강훈련사가 말하는 브리더의 역할을 개개인의 임보자들이 하고있다고.

    법으로 펫샵을 가정분양을 브리더를 금지해도 누군가는 기를 쓰고 동물을 사오고 어딘가에 몰래 버리겠지. 그래서 인식 전환이 필요해. 이건 그 영역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아니면 하기 힘든일이야.
    근데 강훈련사는 브리더한테 사오래. 이게 할 말이냐고.......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라는 슬로건은 입양가족들이 꾸준히 유기동물 인식전환을 위해 소리높이는 말이야. 그들이 백번 천번 외치는것보다 강형욱 훈련사의 브리더 이야기 4분이 더 큰 영향을 끼친단말이야

    https://youtu.be/v_chquvarZQ

    이 영상 댓글 한번 봐봐. 이때다 싶어 브리더 옹호하는 사람들이 천지분간 못 하고 나댄다고... '강훈련사가 펫샵 가지말고 브리더한테 가래' 이 말의 파급력이 여기 고스란히 보이는데도 강훈련사가 욕먹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 tory_12 2023.01.16 17:11

    강형욱은 들개나 유기견 문제에 목소리 낸 적이 없어? 동물농장이나 세나개에 나오는 수의사들? 행동교정가들은 그런 식의 봉사하는 거 꽤 봤는데, 생각해 보니 강형욱은 그런 게 없었나?????? 헐...

  • tory_13 2023.01.16 17:45
    나도 그 소식 듣고 좀 놀람.. 뭐라 말을 해야할지ㅜㅜ
  • tory_14 2023.01.16 18:45
    원글토리 말에 다 공감해 사실 내가 브리더 행태나 강형욱에 대해 다른 톨들보다 아는 것도 많지 않고 말주변이 없어서 추천만 누르고 갔었는데 그래도 극공감 되어서 자꾸 들어와보게 되네

    나는 강형욱이 얘기하는 이상적인 브리더가 과연 얼마나 있나 의문점도 들었는데(개가 출산을 원한 일인지, 분양한 모든 개체를 정말 죽을 때까지 책임지는가), 애초에 품종견이 왜 전문적으로 교배되어 유지되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
    안내견 등 필요에 따라 만들어진 품종견이야 개체를 지켜줘야 할 수 있겠지만, 현 시대에 사냥하는 것도 아닌데 사냥견 품종을 지켜야 하나? 일반 가정집에 어떠한 품종이 필요하다는건지, 건강한 '품종견'을 만들어내는 것이 과연 누구에게 이상적인 일인지 의문이었거든

    강형욱이 훈련할때 한국 반려견 문화에 맞춰 훈련해서 욕 먹고 힘들었다고 한 얘길 본 적 있는데, 브리더 문화야말로 우리나라 반려견 문화에는 시기상조인 것 같아
    지금 반려견 시장이 예전에 비해 엄청 커졌고, 어떻게든 돈 벌려는 업자들이 혈안이 되어 있는 상태잖아. 개농장 펫샵 하던 사람들이 유기견보호소인척 펫샵을 운영하고, 가정분양 위탁분양이라고 속이고 판매를 지속하고 있어
    이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게 브리더 문화를 대안으로 인식시킨다는건 결국 우리나라엔 브리더라고 이름 붙인 개팔이들이 판을 치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해 ㅠㅠ

    그리고 지금 강아지 키우는 세대가 급격히 늘었고, 그만큼 유기견도 증가하고 있는 걸 다 알잖아
    현재 개체 수가 과포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유행견종은 계속 생산되고, 명품가방 좋은 자동차처럼 뽐내는 데에 사용되고 있는데 과연 브리더를 통해 숫자를 제한할 수 있을까?
    반려견 분양을 에르메스처럼 하면 짭에르메스가 생기기 마련이라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
    아예 반려견 '매매' 자체를 끊어내야지...
    이러한 국내정서를... 정말 몰라서 브리더 얘기를 한 건지 이해가 안 가 ㅠㅠ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오는 강아지들이 더 키우기 힘들다는 것도 편견이고 핑계거든
    쓴톨이 하는 말처럼 이미 많은 임보자들이 훈련시키고 어떠한 성향인지 파악해서 보내주니까 나랑 맞는 성향의 강아지를 데려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그건 자꾸 무시되는 것 같아
    나는 처음 강아지 데려올 때 유기견보호소는 아니고, 인터넷 카페에서 유기견출신 파양견 데려왔거든.. 근데 일부러 중성화된 믹스 성견으로 며칠간 찾아보다가 데려온 거였어
    딱 내가 찾아본 조건이 중성화가 되었는가, 믹스견인가, 성견인가 이렇게 였는데 이유가 4인가족 가정집이지만 당시 주 보호자 두 명이 중성화 후 며칠 내내 핥지 않는지 보기 힘들 것 같았고, 유전병 위험을 최소화하길 바랐고, 어린 강아지의 케어시간이 더 길기 때문이었어 배변훈련 몇 주간 하고 이불빨래 하고싶지 않았거든 ㅎㅎ..
    각 집안환경에 따라 성견 입양이 장점이 될 수 있는데 그 점에 대해서는 목소리 내지 않고 품종별 급을 나누고, 브리더를 통한 구매가 합리화 되어버리는게 속상하다

    나도 강형욱이 좋은 방향으로도 많은 걸 바꿨다는 걸 알고 고마운 부분도 있지만, 반려견 문화를 이렇게 바꿀 수 있을 정도의 파급력이 있는 사람이 유기견에 대해서는 외면하는 느낌이라 좀 그래... 궁극적으론 유기견이 없어지고 브리더를 통해 입양하는 문화로 바뀌어야 한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그게 현 시점에서 가능하냐고, 누굴 위한 거냐고 묻고 싶어
    유기견이 어떻게 없어질 수 있는데... 소비를 그만하라고 하고, 지금 있는 유기견들을 입양보내야 없어질 수 있는 거 아냐? 죄다 브리더한테 데려오면 지금 있는 유기견들은 어떻게 해? 다 안락사로 없어져야 하냐고... 앞으로 안태어날 수 있는 강아지보다 이미 태어난 유기견들을 키우는 게 맞는 방향 아닌지... 물음표만 생겨나
  • tory_14 2023.01.16 18:50
    댓글 완전 기네 ㅠㅠ 내가 이 구역 박찬호다...내가 이 분야 잘알은 아니기 때문에 틀린 말 있을 수 있음, 모바일이라 읽기 불편할 수 있음! 내가 정말 하고싶은 말은 '보호소에 원하는 개가 없으면 키우지 마세요. 개를 공산품처럼 구매하거나 주문제작해서 구매하지 마세요' 야...
  • W 2023.01.16 19:23
    @14 입양한 반려인은 다 알거라고 생각해.
    펫샵에서 브리더에게 반려동물을 사 오는 행위는 매우 부끄럽고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는걸 매스컴에서 꾸준히 이야기 해 주는것 만으로도 국내 펫 산업을 어느정도 축소시킬수 있다는걸.

    펫 산업의 현실을 정확히 아는, 특히나 영향력이 막대한 '업계 사람'이 미디어에 저런 말을 내뱉는건 직업윤리 길바닥에 패대기 친 정도라는걸 다들 알았으면 좋겠어.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다고 인간 삶의 근간이 흔들리는 일은 절대 없을거야.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니까. 개 공장을 없애고 법적으로 반려동물 매매를 금지한다고 유기동물이 없어지진 않을테지. 누군가는 어떻게든 데려올거고 어디선간 또 버릴테니까. 그걸 알면서도 저 4분짜리 영상에 강훈련사 본인이 바른 말을 하는 총대를 맨 순교자인냥 뻔뻔하게 구는게 진짜 너무 싫어. 저 사람이 하는 말에 맞는 부분이 한군데도 없잖아ㅠ
    토리처럼 바른 인식을,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게 매우 안심되면서도 또 슬프다.
    우리는 언제까지 사지말고 입양하라고 이야기 해야 할까.

    바른 반려동물관은 강훈련사부터 다시 다져야 되는거 아닐까?ㅠ
  • tory_14 2023.01.17 12:10
    @W 토리 말을 너무 잘 한다 내가 말재주가 없어서 토리 댓글에 대신 속시원해하고 있어. 이상적인 브리더? 정말 개를 키우는게 필수도, 필요도 아닌데 왜 품종견을 이렇게까지 억지로 보존해서 키워야하는지 모르겠어 난 개 건강과 유기견을 줄이기 위해서는 출산 1회도 안좋게 생각하는 편이라 더더욱. (개 10마리중 한마리만 잘못 분양되어 유기된다면 책임은 중성화 안 시킨 부모견 보호자한테도 있다고 생각함.)

    지금도 이름만 보호소인 펫샵이 우후죽순인데 곧 이름만 브리더인 펫샵이 생기고 데려오는 사람들은 강형욱이 얘기한게 곧 면죄부인 것처럼 브리더 통해서 데려왔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겠지... 그 생각만 하면 답답해
    곧 보듬 브리더라는게 생겨도 놀랍지 않을 것 같아..ㅠㅠ
  • tory_15 2023.01.16 20:29
    나는 토리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의견 나눠보려고 댓글남겨~
    참고로 나는 개 아니고 고양이 두마리 키우는데 유기동물보호소/스트릿 고양이 구조하신분께 입양했음.
    당연히 현재의 펫숍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임!


    1. 궁극적으로 생명 매매가 일어나서는 안된다
    >> 오직 반려동물만 매매해선 안된다는 뜻인지? 가축 등도 거래해선 안되는 건가? 그럼 도축한 고기 등의 거래만 찬성하는건가?
    펫샵에서 손쉽게 돈을 주고 사오는게 '생명 경시'라서 문제인게 아니고 국내 대부분의 펫샵이 제대로된 시설/기관/전문가 없이 학대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문제인게 아닐까?
    우리 첫째 고양이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입양할때도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책임비 몇만원은 냈던거 같은데... 난 우리 고양이 싼돈으로 사온다고 생각 안했어. 보호소에서 내 고양이를 구조하고 보호해준 비용에 대해서 값을 지불한다고 인식했지.

    2. 돈을 주고 받으면 입양이 아니다
    사람이 사람을 입양할때도 그 사람의 경제상황/사회적지위/기타 여러 상황을 다 고려하기 마련인데... 정말 동물권을 생각한다면 어느정도 안정된 환경을 가진 사람들만이 돈을 내고 입양할 수 있게 하는게 맞지 않을까?
    그리고 유기동물 보호소든 뭐든 어찌됐건 운영비와 인건비가 들기 마련인데 이걸 순수하게 세금으로 운영할 수 없잖아. 찾아보니 프랑스 같은 나라에서는 반려동물세를 걷어서 그 돈으로 보호소를 운영한다는데, 이것도 어찌보면 돈 있는 사람만 반려동물을 기르게 하는 법안 아닐까? 펫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제대로된 인력을 늘리기 위해선 어찌됐건 시장이 안정되어야 하고, 제대로된 법안 하에서 돈이 흘러야 맞지 않나 생각해. 동물 분양을 온리 공공분야에서만 전담하도록 할게 아니라면, 당연히 어느정도의 비용은 책정되어야 한다고 봐.

    3. 브리더에게 동물을 사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선진국에서는 펫샵 금지하는 법안등이 시행되고 있다고 해서 찾아보니 '전시형 펫샵'을 금지하는 법안이고 유기동물 홍보를 강조하는 방식이더라고. 전문브리더를 금지하는 법안은 찾지 못했는데 혹시 내가 잘못 알고 있는거면 알려줄래?
    기본적으로 내가 고양이 키우면서 느낀건데, 고양이는 냥바냥이고(종별 차이가 크지 않음) 또 다른 개 키우는 사람들 얘기들어보면 강아지는 종바종이라고 느낄 때가 많거든. 그만큼 개는 인간과 밀접하게 관계맺어오면서 '종별 특성'이 강화되는 방식으로 진화해왔다고 생각해. 강형욱 훈련사도 강아지는 종별 특성을 구분해서 알고 입양해야 한다고 누누히 말하더라고.
    이미 종별 연구가 활발히 진행된 상황에서 전문지식을 갖춘 브리더가 강아지 입양을 담당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어.
    브리더가 상업적인 추구를 하는 부분이 마음에 걸리나본데... '생명'을 사고판다고 인식하기보단 '전문성'에 대해서 합당한 비용을 지불한다고 인식하면 달라지지 않을까? 생명을 다루는 의사 수의사도 당연히 돈을 받잖아...

    4. 궁극적으로 유기동물 보호소만이 남아야 한다
    나는... 궁극적으로는 유기동물 보호소가 없는 세상이 제일 좋은거라고 생각해. 애초에 버려지지 않는게 가장 이상적인 세상 아닐까? 반려동물을 키우고자 하는 사람은 정말 제대로 교육을 받은 후에 전문브리더에게 상담후 입양해야 하고. 보호자 사망 등 정말 피치못한 상황의 소수 강아지만이 보호전담기관에서 지내다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거지...
    그러기위해선 무분별하게 교배를 반복하지 않도록 애초에 개체수 조절을 해야겠지.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하는 사람은 신청 후 120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게 하고, 그후 브리더가 다룰수있는 개체수 이내에서 입양을 받아야하니까 대기도 한 일이년 해야하고...
    솔직히 이정도로 관리한다해도 근본적으로 동물권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뤄지면 이것도 학대라고 볼수 있을거같긴한데ㅜㅜ

    펫샵에 대해서 반대하고 유기동물 보호소/가정분양(개인구조)/전문 브리더에게 동물을 데려오는것까지 입양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의견 남겨봤어.
  • W 2023.01.16 22:26
    토리가 붙인 번호 순서대로 답변할게.

    1. 반려동물과 가축은 의미가 좀 다르다고 생각해. 내가 이야기 하는 영역은 집에서 다른 목적 없이 키우는 반려동물에 국한된다고 봐 줬으면해. 가축과 기타 헬퍼독은 내가 이야기하는 반려동물의 영역에 들어가지 않아.
    펫샵에서 손쉽게 돈을 주고 동물을 사오는 행위 자체가 문제인거야. 환경과 시설, 제도 등이 나아진다고 돈벌이 수단으로 동물을 선택했다는게 아닌게 되는건 아니잖아? 펫샵은 동물을 생명으로 보지않고 상품으로 보기때문에 더 문제가 된다고 생각해. 내가 내 돈 주고 샀는데 내 마음대로 하는게 뭐가 문제가 되냐는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학대는 아주 사소한데서 쉽게 시작돼.
    이 이야기에 톨의 고양이 입양할때 지불한 책임비 얘기는 왜 붙여놓은건지 모르겠지만, 톨은 이미톨이 지불한 책임비의 의미를 다 알고있어. 그 책임비 이야기를 펫샵의 생명매매에 붙여 이야기하긴 너무하지 않을까.

    2. 입양은 금전을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행위가 아니야. 입양의 사전적 의미는 양친과 양자가 법률적으로 친부모와 친자식의 관계를 맺는 신분행위라고 정의해. 이미 금전이 지불 된 상황에서 그 행위는 구매, 구입이 된 거지 입양이 아니야.
    왜 돈 주고 사는 행위를 톨은 자꾸 입양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돼.
    사람 입양은 경제적 상황, 사회적 지위 기타 여러 상황을 다 고려해서 이루어지는데 왜 반려동물의 입양은 그 모든것이 고려되어 이루어지면 안돼?
    돈 없으면 연애/결혼 할 생각도 말라는 시대에 왜 반려동물은 키워야해?

    톨은 자꾸 돈을 어떤 행위의 제어장치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돈 주고 사온 동물은 유기하지 않고 임종까지 잘 키워 지니? 그렇다면 보호소에 차고 넘치는 품종견은 뭘까.
    시에서 운영하는 유기동물 보호소는 세금으로 운영돼. 시 보호소 보다는 사설보호소가 더 많고 대부분 봉사활동이나 모금 등 으로 운영된다고 보면 돼.

    국내에도 반려동물 세를 부과 하자는 말이 나온걸로 알아. 대부분의 멀쩡한 보호자들은 반려동물 세 내라고 하면 흔쾌히 낼 걸? 나도 내라고하면 당연히 아주 기쁜 마음으로 낼거야. 그렇게 낸 반려동물세로 반려동물 의료보험도 만들고, 안락사 없는 보호소도 건립한다면 더없이 행복할거야. 왜 그렇게 거둔 세금으로 보호소가 운영되면 안돼? 왜 할 수 없지?

    돈 있는 사람만 반려하라는거? 어느정도는 맞아. 그렇다고 반려동물에 물리는 세금이 사람만큼이냐? 그건 또 아니거든. 반려동물 세금은 톨이 반려하는 고양이를 보호소에서 데리고 나올때 낸 책임비와 같은 결이야. 그 의미 그대로 이어지는거라고.
    세금을 내는 그 정도의 책임도 지지 않을거라면 아예 시작도 하지 말라는 뜻이야.

    이미 우리나라의 펫산업은 포화상태야. 시장의 안정이라는게 뭘 의미하는지는, 또 톨이 왜 자꾸 돈을 이야기 하는건지 모르겠어.
    제대로 된 법안, 제대로 된 인력을 거듭 이야기하는데 톨이 이야기하는 '제대로 된' 이란건어떤거야?


    3. 톨이 이야기하는 전제 자체가 강훈련사가 이야기하는 베이스 그대로라 내 의견을 이야기 하기 어느정도 힘이 빠져. 지금 벌써 내가 본문을 쓸 때 들였던 힘과 시간을 오버해서 쓰고있거든ㅠ 내가 쓴 윗 글을 비롯한댓글들은 읽어준게 맞을까? 같은 말을 또 반복해야 해..
    개를 비롯한 고양이들의 반려동물의 종은 생성된 지 한세기밖에 되지 않았어. 그 또한 자연발생종에서 할 일 없고 돈 많은 소위 동물 애호가가 본인들의 입맛에 맞는 외형의 개체를 생산하기 위해서 교배와 교배와 교배를 거듭해 '만들어' 놓은거야.
    그걸 종별 특성이라고 말 하면 할 얘기가 없어.
    그 종의 특성을 강화시는게 브리더라고.
    포메라니안을 예로 들어볼까? 포메는 스피츠와 사모예드의 개량종이야.
    원 조상은 저어기 시베리아에서 썰매를 끌던 개지. 외형은 같되 크기는 작게 머즐은 짧고 눈은 크게 털은 이중모에 솜사탕처럼 숱이 많도록
    그 과정에서 생긴 유전병이 슬개골 탈구등의 고질적인 약한 뼈, 기관지 협착, 골 이형성증, 잠복고환, 이유없이 탈모가 시작되는 알로페시아, 갑상선 기능저하증, 쿠싱, 선천성 면역력 결핍 등이 있어.
    왜 아냐고? 내가 포메 반려자거든. 이 모든게 포메라니안 개량종에 생겨난 유전병이야. 브리더가 이 모든 유전병을 피할수 있을까? 이미 지금의 포메라니안은 몇 백대, 몇 천대 혹은 몇 만대의 세대를 지나왔는데?
    지금 와서 브리더가 제대로 된 명분을 갖추려면 적어도 한 세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할거야. 아주 초기의 포메라니안을 만나야하거든.

    그리고, 브리더와 수의사를 어떻게 같은 선상에 두고 이야기 할 수 있어?
    토리 아파서 병원가면 무료로 진료 받고 오는거 아니지?


    4. 궁극적으로 유기동물 보호소만 남아야한다는 어느정도는 맞고 어느정도는 틀려.
    유기동물 보호소? 없어지면 좋겠지. 버려지는 동물이 없다는 의미니까.
    하지만 또 반복하는데 누군가는 무슨 수를 써도 동물을 사 올 거고 어디선가는 기를 쓰고 버릴거야. 그럼 그 친구들은 누가 돌봐줘? 왜 아예 키우지 않는 선택지는 없는거야.
    유기동물 보호소가 없어지게 아니라 최종적으로는 사람에게 반려되는 반려동물이 사라져야 하지않을까.
    이미 반려동물을 반려하는 세대가 천만을 넘어섰대. 오늘 자 신문에 난 내용이니까 이건 팩트야. 이미 이 상황에 톨은 강형욱 훈련사와 다름없는 현실성 없는 뜬구름만 잡는 이상적인 이야기를 하고있어.
    반려동물 산업에 이상은 없어. 금전을 매개로 하는 순간 펫샵도 가정분양도 브리더도 모두 없어져야해. 그래야 가벼운 마음으로 동물을 사는 사람도 없어 질거고 아무도 학대하거나 버리지 않을것이며 반려동물을 반려할 방법이 더 까다롭고 어려워지겠지.


    답변을 쓰다가 지쳐서 몇번을 읽어도 가독성이 떨어지는데다 좀 성의없게 쓴 면이 없잖아 있는데 톨이 한 질문들은 내가 본문에, 다른 톨들의 댓글에 전부 달아둔 내용과 별반 다를 바가 없어.

    길게 물었는데 이 질문들의 요지는 결국 왜 브리더한테 돈 주고 동물 사오는게 잘못된거냐고 묻는거잖아.

    브리더나 펫샵이나 다를게 없다고.
    브리더가 공짜로, 댓가 없이 반려동물을 공급하는 사람이야? 브리더라고 써서 그렇지 번식업자야.

    번식업자의 목표는 돈을 버는거고.

    그 돈벌이에 동물이 이용당하고있어.

    원치않는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고 배아파 낳은 새끼를 빼앗기고 또 다시 임신과 출산을 반복해. 이게 과연 정상적일까?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정상적인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일이야? 브리더 펫샵업자 할 것 없이 저들 눈엔 그저 50만원짜리 80만원짜리 100만원짜리 가격 텍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건강한 개체의 생산, 종 보존 따위의 숭고한 정신으로 저 일을 하는게 아니라고.
  • tory_15 2023.01.17 01:21
    @W 길게 의견 줘서 정말 고마워!
    혹시나 답변하느라 무용한 에너지를 썼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정말로 '금전'이 오고가지 않는 펫산업을 상상하기가 힘들었고, 그래서 의견을 나누고자 긴 댓글을 단 거였거든...

    일단 토리덕분에 알게된건 브리더가 오히려 유전병 등을 야기하는 교배를 강화하게 될 수 있다는 거구나. 펫숍보다는 그래도 좀더 나은 환경에서 제대로 강아지를 분양하는 브리더가 나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측면에서는 확실히 위험하겠네. 나는 강아지의 교배가 그렇게 최신들어서 급격히 이뤄진지 몰랐거든. 인간이랑 같이 살아온 몇천년의 역사동안 조금씩 이뤄졌을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어...

    토리의 의견대로라면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위해서 '금전'을 목적으로 한 모든 행위가 금지되어야 한다는 뜻이지? 대신 입양 절차에 있어서 여러가지 검증 방법이 동원되어야 하고, 기르는 동안에 반려동물세를 내게 하는 식으로 유기동물 보호소같은 공공 운영비를 충당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자체가 완전히 달라져야 가능하겠지만, 상상해보니 정말 멋진 세상일 거 같아.

    고양이를 키우면서 나도 동물권에 대해서 한번씩 생각해보고 있어. 사실 주변에 펫숍에서 반려동물을 사왔지만(옛날엔 정말 인식이 없었으니까) 평생동안 애정을 가지고 책임져서 별나라로 보내준 사람들이 있거든. 그래서 무의식중에 돈을 주고 사오더라도 평생 사랑만 주면 되는거 아닐까? 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쉽게 버려지는 동물이 없도록 제도를 정비하는게 맞는거겠지.

    토리 생각을 알고 나니까 왜 토리가 화가 났는지 이해가 돼. 입양 문화도 제대로 정착이 안 된 상황에서 궁극적으로 동물에게 해로운 브리더를 권해서는 안된다는 거구나. 답답할텐데 하나하나 설명해줘서 고마워. 밤늦은 시간인데 푹 잤으면 좋겠다.
  • W 2023.01.17 01:52
    @15 아냐아냐 쓸데없이 기운을 썼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같은말을 형태를 조금 달리 해 이야기 하는게 지친다는 의미였어.
    누군가의 시야를 조금이나마 넓혀 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백번이고 천번이고 반복할 수 있어. 그렇게 에너지를 사용해도 좋을만큼 톨도 그렇겠지만 내가 반려하고 있는 친구를 너무나 사랑하고 내 친구의 다른 친구들이 행복해 질 수만 있다면야 방에서 손 조금 바쁘게 놀리는거야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는걸.

    나만 해도 반려동물을 반려하는 방법은 동네에 하나씩은 꼭 있는 펫샵에 가야한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어. 하지만 나부터 의도치않게 나에게 온 친구를 반려하게 되다 보니 아예 보는 시각이 달라지더라고.

    지금의 반려동물들은 아무리 애써도 유전병을 피할 수 없어. 표면적으론 그 유전병을 피해보겠다고 디자이닝독이라던가 하이브리드독 같이(말티푸, 골든두들같은 기존의 견종과 타 견종의 교배) 새로이 만들어낸 개체들을 얘네는 믹스니까 건강해!라고 속여 판매하고있어.
    하지만 이미 유전자 깊숙이 스며든 유전병은 다른 종과 교배된다고 옅어지는게 아니라 교배된 다른 종의 유전병까지 합쳐져 배가 아닌 제곱의 유전병 발병률을 보인다고 해. 이 친구들이 무슨 죄로 이렇게 태어나야 하는걸까.
    단지 오랜 시간 전에 무리에서 도태되어 살아갈 방법을 찾던중 찾아낸 방법이란게 저 보다 힘이 센 인류에게 다가간 것 밖에 없는데 말야.

    강훈련사가 브리더가 해야할 역할이라고 강조한 것들을 이미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는 임보자들이, 혹은 체계가 잘 갖춰진 일부 보호소들이 해 가고 있어.
    입양 계약서를 쓰고, 파양시 아이를 되돌려 받고, 정기적인 동향 파악을 하며 끊임없이 저 아이를 데려간 이가 임종까지 책임져 줄 좋은 보호자인가 지켜보고 있다구.
    반려견의 임종까지 함께하는 가족은 전체의 약 12%밖에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대. 열마리중에 한마리 정도만 생의 끝까지 한 가족과 산다는 의미야.
    쉽게 사온만큼 쉽게 버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생명을 사오다보니 그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느끼지 못 하는것 같아.
    반려동물의 아기 때 너무 예쁘지. 하지만 예쁜 아기 때는 채 1년이 가지 않아.
    평균 10년(대형견 8-10년)에서 길게는 20년을 넘게 사는 친구들이 과연 임종까지 예쁘기만 할 수 있을까?

    토리에게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의 의미를 한번 생각 할 수 있게 해 줬다면 내가 쓴 이 길고 긴 댓글은 아주 효과적이였어.
    다른 토리들 또한 읽어봐주겠지. 가족은 친구는 돈으로 사오는게 아니잖아. 그치?
    내가 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브리더에 대해 달리 생각해 봐 준것도 고마워.
    톨도 부디 따뜻한 밤 보내길 바라. 고마워:)
  • tory_16 2023.01.16 20:49
    강형욱 좋아하고 유툽도 잘 보는데 누구보다 품종견에 진심인것처럼 보이드라.. 유툽에 얼마전 리트리버 키우는 부부 나왔는데 한반 새끼를 낳은 리트리버의 중성화 고민된다고 했더니 훌륭함 브리더의 자질이 보인다며 어쩌구 하드라. 나 키우진 않지만 품종견묘 좋아하고 강형욱도 좋아는 하는데 가끔 좀 묘~해 ㅎㅎ
  • tory_19 2023.01.17 01:03
    개충격.. 보통은 출산하면 암컷 수명 줄어드니깐 새끼 한번보고 중성화하라고 하던데
  • tory_18 2023.01.17 00:16

    음,, 원글이랑 댓글들 덕에 많이 생각해보게 되네 ㅠ 고마워

  • tory_20 2023.01.17 01: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17 14:26:30)
  • W 2023.01.17 02:09
    펫샵을 소비하지 말라는 말의 대체제가 브리더가 절대 될 수 없다는 내용의 글이야. '좋은' 브리더는 절대로 세계 어딜 뒤져도 있을 수 없어.
    브리더의 동물 번식 이유는 뭐야? 돈 이야. 돈 벌려고 새끼를 빼서 파는거야. 본인이 고른 사람에게.
    펫샵은 안된다면서 어떻게 브리더는 용인이 돼? 좋은 집에서 좋은 환경에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적절한 신체활동까지 확보되면 임신과 출산을 반복해도 괜찮아?
    기껏해야 인간 수명의 3분에 1을 살고, 체중도 기껏 얼마 나가지 않는 작은 몸으로 임신과 출산을 하는데? 사람만 해도 한번의 출산에 10년정도 수명이 깎인대. 단 한번의 출산이라도 건강에 이상이 없을 수 있을까.
    펫샵 가지말고 브리더한테 동물 사라는 말은 동네 싸구려 슈퍼 말고 고급 백화점 가라는 얘기야.
    아니, 소비 하지 말라며. 근데 또 다른 소비를 조장하는게 과연 정상적일까?
    좋은 소비, 나쁜 소비를 이야기 할 게 아니라 이미 저질러져있는 것 들을 수습해야지.
    보호소에도 품종견 아주 종류별로 수두룩해. 3,4개월 어린강아지? 없을거같지. 엄청나. 심지어 보호소에서 출산하는 경우도 많아.

    반려동물 큰돈 주고 사는건 아무렇지 않는데 돈 한푼 안드는 손품 발품은 귀찮아?

    그럴거면 아예 키우지 말아야해.

    안 키우면 안 버리거든.
  • tory_20 2023.01.17 02: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17 14:26:51)
  • W 2023.01.17 02:26
    @20 화내는거 아니였어ㅎㅎ 싸우자는 얘긴 더더욱 아니구.
    톨이 하는 이야기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고있는 생각인걸.
    하지만 그나마 나은 대안이란건 없어. 힘들어ㅠ
    우회하란 얘기보단 이 길로 가면 안된다가 더 효과적이거든.

    톨도 따뜻한 밤 보내길 바라:)
  • tory_11 2023.01.17 08:41
    @20

    당연히 아무리 사지 말라 보호소에서 입양하라 해도 누군가는 어린 품종견을 펫샵에서 사겠지 그치만 펫샵이 아니라 보호소에서 입양하는게 당연하고, 펫샵에서 사 오는걸 부끄러워하는 분위기가 되면 긴가민가 한 사람들은 그래도 보호소로 가겠지 아예 다른 나라들처럼 보호소만 남기면 좋겠지만 당장 그러기 힘들다면 보호소에서 데려오는게 당연한 분위기라도 만드려는 건데 종사자도 아닌 가수나 배우가 유기동물 입양하자고 애쓰는데 정작 종사자가 찬물 끼얹고 있잖아 어차피 살 사람들은 산다고 브리더를 허용해주면 '사고 판다'는 행위 자체는 사라지지 않아..

  • tory_5 2023.01.17 10:45
    @20

    아니 법률로 펫샵 브리더 금지하면 모두 보호소에서 입양할 수 있어.

  • tory_20 2023.01.17 11:3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17 14:26:40)
  • tory_11 2023.01.17 14:00
    @20

    그럼 브리더를 허용하면 유기견이 줄어들어? 뭐든지 돈으로 해결하는건 쉬워.. 큰돈 주고 사왔다고 끝까지 책임지리라는 법은 없음 처음 데리고 올때 큰돈 들였으니 그 담에 더 큰돈 들어가면 걍 버릴 수도 있는 거니까. 그리고 내가 이런 얘기 까지는 안 하려고 했는데 나도 몇년 전에 아직 관심이 적고 그럴때 브리더한테서 데리고 왔는데.. 아주 희귀종은 아니지만 그 안에서는 희귀한 조건이고, 혈통서도 있었는데 몇백 정도 줬어.. 브리더가 그걸로 벌어먹고 살려면 얼마나 새끼를 낳게 해야 할거 같아? 종마다 다르지만 한두마리 정도 낳는 경우도 흔한데.. 그걸 내가 직접 알고 나니까 소수의 브리더가 어쩌고 하는 강형욱 말이 더 거지같아 그런 상황 모르지는 않을텐데...  

  • tory_20 2023.01.17 14:0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17 14:26:18)
  • tory_21 2023.01.17 03:46
    공감해 좋은 브리더? ㅋㅋㅋㅋ 따뜻한 아아메 같은 소리라고 생각함 강형욱 씨도 강형욱 씨지만 예전부터 브리더 가정분양도 펫샵이랑 똑같은 거라고 애초에 생명을 상품화 시키는 게 문제인 거라고 목 터져라 얘기해 왔는데 인식 좀 개선되어서 몰랐던 많은 사람들이 펫샵 개고양이공장 비난하니까 그 몰랐던 사람들에게 마치 새로운 대안인양 브리더를 꺼내들어서 눈 가리고 아웅 혈통 관리 이지랄하는데 거대한 도돌이표 안에 갇힌 느낌

    펫샵에서 사는 것보다는 낫지 않냐구? 내가 따뜻한 호화로운 방에서 분기별로 출산해 그러곤 새끼를 빼앗기지 난 돈 한 푼 안 받고 하지만 그게 내게 괜찮은 건가? 적어도 누군가 날 패지 않고 내 분변을 방치하지 않고 날 좁은 방에 가두지 않고 나의 아름다운 곱슬 머리와 내성발톱이란 종 특성을 보존해 주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좀만 생각해 보면 길게 말할 가치도 없음

    어차피 소비할 사람들은 소비할 거기 때문에 펫샵보다 브리더가 낫다는 말은.. 음.. 과격한 비유이지만 성욕을 못 이겨 강간할 바엔 성매매란 루트를 만들어 두는 것이 낫지 않냐?는 이야기 같음 강간이 나쁜 거라는 본질을 흐리며..
  • tory_22 2023.01.17 10:20

    나도 톨의 의견에 백번 동감함 이찬종이나 설채현 채널은 가끔 개농장이나 뜬장에 가서 아이들 구조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강형욱은... 이런 콘텐츠를 한 적이 있니? (만약 있다면 미안) 어쨋든 내가 유튜브를 보면서 강형욱이 유기견을 다룬 영상은 많이 보지 못해서 의아함을 가지고 있던 와중에... 요즘 여러 방송에서 브리더를 계속 언급하니까 솔직히 엄청 불편함

     진짜 요즘 유기견 많아졌다고 느낀게, 우리동네에 10년넘게 유기견이 없었거든?? 근데 최근에 생겼어 그것도 엄청 작은 아이들로 나 정말 너무 충격 받았는데 이 와중에 품종견브리더요? ㅎㅎ... 보호소가 꽉 차서 안락사 당하는 애들이 그렇게 많은데 브리더라니.... 

     산책 문화나 매너를 보편화 시켜준건 고마운데 브리더에 관해서는 진짜 반대임 저 말 나올때마다 너~~~ 무 불편함 

  • tory_23 2023.01.18 00:53
    강형욱 손절친 지 오래야 진짜 첨에 좋아했는데 나도 믹스견 반려하면서 강형욱 컨텐츠 보면 볼수록 품종견 위주고 유기견 입양 문화에 반하는 발언 많이 하더라. 그래서 훈련사들 사이에서도 옛날 품종견 위주의 교육법(개 품종마다 타고난 특성 절대적 강조)에서 업데이트가 하나도 안됐다고 한계 지적 많이 받고 비난도 받던데?
    자기가 가진 능력에 비해서 대중적인 입담 좋아서 너무 과대평가 뜬 사람 같음. 말 좀 신중하게 하면 좋겠어. 유기견이나 믹스견 반려인들 너무 상처 받아..
  • tory_24 2023.01.18 01:34
    톨이 의견엔 전적으로 공감함. 근데 쉴드아닌 쉴드 쳐보자면,, 난 강형욱이 인간혐오의 극에 달해서(ㅋㅋ..) 그렇게 발언했다고 생각함.
    1인가족화 되면서 반려견 산업이 이만큼이나 커지게됬어. 난 특정 종을 만들어내는 펫샵은 없어지지 않고 품종견을 지향하는 문화는 없어지기 힘들다고 봐. 나는 일본에서 오래 살았는데, 일본은 반려견 입양하는데 기본 200, 많으면 600가까이해. 비싸게 산다고 안버리냐 하겠지만 실제로 유기견비율은 한국보다 매우 낮음.

    “좋은 브리더는 없다” “명품관 소비” 라 했는데, 차라리 브리더가 엄격히 브리딩해서 공급을 낮추고, 일본처럼 사올거면 600,700 비싸게 주고 사오고 반려견주가 금전/지식적으로 일정 자격 이상 되어야하는 문화가 만들어지고 아무나가 함부로 브리딩한 강아지를 사면 안된다는 인식이 퍼지는게 펫샵소비를 지양하는데 있어서 다른각도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함 .
  • tory_25 2023.01.18 02:12
    222222 나톨은 미국에 사는데 누군가 나에게 반려견 입양 생각이 있다고 묻는다면 나는 보호소를 먼저 가보라고 할거야. 보호소에서도 좋은 친구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알고 나도 소중한 친구를 그곳에서 찾았거든. 하지만 나도 윗 톨 말처럼 특정 종을 지향하는 문화는 없어지기 힘들어보여 ㅠㅠ 

    미국은 당연히 펫샵은 불법이고, 반려견을 입양할 수 있는 방법은 유기견 보호소 or 브리더야. 미국은 유기견 입양소에서 입양하는 절차도 쉽지 않아. 인터뷰도 여러 번이고 집도 상담사가 와서 확인하고 입양자의 직업과 생활 패턴 모두 조사해서  적절한 강아지를 새로운 가족과 연결 시키려고 하거든. 입양가고 나서도 한동안 계속 보호소에 업데이트 해줘야 하고 충분한 관리를 못했을 때 벌금도 최소 300만원이야 (입양시 서약서 작성). 브리더도 마찬가지고. 오히려 입양 절차만 보면 브리더를 통한 입양심사가 더 까다롭고, 여기는 브리딩개의 출산 조건들이 다 법적으로 정해져 있어서 공급수가 많이 적어. 내 주변을 보면 부득이하게 어떤 사람들은 보호소 입양절차 과정 중 진행이 잘 되지 않아서 브리더를 찾는 경우도 있어. 나는 강형욱의 위 비디오를 보면서 걍형욱이 생각하는 아이디어는 무분별한 펫샵이 아니라 조금 더 입양절차가 강화된 공급이 조절된 브리더가 낫지 않겠냐는 소리로 들렸어. 사지말고 입양하자는 캠패인이 너무 좋고 이전부터 여러번 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펫샵이 사라지지 않는 것을 보면 오히려 반려견 공급을 브리더(미국이나 독일 벤치 마킹) 개념을 통해 강화하는게 유기견의 숫자를 줄이는데 또 다른 방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 W 2023.01.18 02:12
    톨이 말하는 방안은 우리나라에선 먹히기 힘들어.
    이미 펫샵이 만연해 있잖아. 현 상황에서 브리더를 강조하는건 더 비싸고! 특이한걸 사! 하고 부추기는것 밖에 되지 않아.

    다른 나라와 비교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어. 현 시점에서의 해결방안에 집중해야지.
    '차라리'라고 퉁 칠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 이 부분은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이야. 펫샵 소비를 막겠다고 브리더 소비를 조장하는건 소비의 형태만 다를 뿐 이라고.


    사지말고 입양하라고 부르짖는 글에 왜 자꾸 브리더 소비가 차라리 나은 방안이라는 이야길 하는거야, 톨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W 2023.01.18 02:22
    @25 아아아 제발 위에 내가 단 댓글들을 읽어줘 부탁이야ㅠㅠㅠㅠㅠ

    이미 미친듯이 소비되어진 것들을 쓸어담아야 할 시점에 브리더는 절대로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니까아아아아ㅠㅠㅠ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동물 번식, 판매에 대한 법적인 재제가 강력하지 않아.

    이미 유기동물은 포화상태고 하루에도 수만마리가 버려지고 대부분이 안락사 당하는데 버리지 못 하게 만들어야 될 상황에 새로운 소비를 조장하면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나라에서 브리더는 펫샵의 새로운 형태만 될 뿐이야ㅠㅠㅠ

    다른 나라의 브리더가 하는 일을 우리나라는 유기동물 임보자와 소수의 개인 보호소가 하고있다고ㅠㅠㅠㅠ

    아예 반려동물의 인식 전환을 하려면 강력하게 사지도 팔지도 못 하게 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우리나라 정부는 그럴 의지가 없단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니까 이 나라에서 브리더는 이야기의 시작도 하면 안 된다고 하고 있는거라고오ㅜㅜ
  • tory_14 2023.01.18 03:45
    @W 토리가.. 고생이 많다... ㅠㅠ
  • tory_14 2023.01.18 05:06

    브리더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토리들아!
    톨들도 의견 적은 것처럼 나도 나랑은 관점이 다른 것 같아서 적어봐!

    우리나라 반려동물 인식 / 문화는 정말 최저 수준에 유행까지 타버려서 개체수가 포화하다 못해 흘러넘치는 중인게 지금 현실이야

    우선 우리나라 사람들 자체가 개 값이 비싸다고 안 데려올 사람들이 아니라고 생각해 그리고 동물에 대한 도덕적 허들이 다른 나라에 비해 낮아...

    유명 연예인이 입은 비싼 옷도 쉽게 따라 사서 매진 시키고, 경제여건이 안되면 중고나 짭을 사면서까지 뽐내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
    어느 아파트 사는지 중요하고, 빚 내서 외제차 타서까지 뽐내는 사람들에게 브리더 문화란 그냥 개의 명품 서열 최상위에 들어갈 뿐이야
    지금도 우리나라는 희귀품종 캔넬/브리더한테 데려왔다며 부심 뿜뿜하는 사람 정말 많아ㅎㅎ


    글쓴 토리 말대로 좋은 브리더란 없어 

    그리고 현 상태에서 브리더 문화가 외국처럼 자리 잡을 수 없어

    이미 사람들이 개농장의 실태나 펫샵에서 사는 게 나쁜 거라는 걸 계속 외쳐왔어.
    그럼에도 펫샵에서 사오는 사람은 계속 있어
    뭐가 좋은 방향인지 알지만 자기 욕심을 위해 외면하는 거지.
    즉 펫샵 버젓이 있는데 브리더에게 사세요 한다고 사람들이 브리더만 기다리지 않아
    만약 누가 워너비 인플루언서가 키우는 개가 자기도 갖고싶어 근데 브리더는 비싸고 오래 기다려야 해. 나는 당장 갖고 싶은데. 그래서 결국 이름만 브리더라고 붙여둔 펫샵에서 사오게 되는 거야.

    우리나라 실태가 외국이랑 달라. 말만 반려견이지 의식은 재산이고 돈이야
    그리고 이미 강아지 시장은 돈 맛을 봤고, 개팔이들이 쉽게 수입을 포기하겠어? 절대 그럴 수 없어...
    소비자가 브리더를 찾으면, 돈 벌려고 브리더 흉내를 낼 거야..
    어떻게 단언하냐? 이미 보호소입양으로 빠지는 사람들 잡으려고 보호소인척 하는 펫샵이 넘쳐나니까!
    나라에서 펫샵 규제도 안되는데 브리더에 대해 규제가 이루어질까?
    그래서 결국 이름만 브리더인 명품 펫백화점이 생겨날 우려가 있다고 하는 거야

    대부분 자기 과시용, 당장 귀여움에 무책임하게 데려오는 사람들이 유기도 쉽게 해
    나를 위해서 데려왔고 나를 위해서 버리는 거지
    난 그래서 더더욱 브리더 문화, 품종견 문화가 우월한 것처럼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 (이런 문화 자체가 기괴하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품종견 지향 문화가 없어지기 힘들다면 더더욱 영향력 있는 사람들은 아예 사지 마세요, 품종으로 우월함을 나눌 수 없습니다 개는 다 똑같습니다 해야 하는 거 아닐까
    그래야 조금이라도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으니까..
    근데 반려견이다 가족이다 하는 사람이 누구보다 품종의 급을 나누고, 사는 것을 정당화하는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거야...

    나도 무개념 견주들 한 혐오하는데 내가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면 브리더를 대안으로 세우지 않고, 아예 보호소에 원하는 개가 없으면 키우지 말라고 할 거야... 

    건강한 품종견만 반려견이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건강한 반려인이 될 자격이 없는 거라고 얘기 할 거야..ㅎㅎ

  • tory_26 2023.01.18 11:15

    현실적으로 그나마 개농장보다는 브리더가 나으니 브리더 이야기가 나오는거지 이상대로만 되면 지금 이상황 오지도 않음
    브리더 조차 없애겠다는 것보다 개농장을 브리더로 바꾸는게 더 현실적인 대안임
    아니면 아예 반려동물 키우는게 건강에 매우 유해하다는 결론이라도 나와서 반려동물 키우는 것 자체를 배척하는 문화로 바뀌지 않는 한 농장-펫샵 체제는 사라지지 않는다 

  • W 2023.01.18 12:16
    아니, 개농장은 없앨 수 없다면서 브리더는 왜 없애면 안된대?
    더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개농장 환경을 개선하는게 훨씬 쉬운 방법 아냐?
    그렇다고 국내에 브리더라고 주장하는 인간들이 없는줄 알아? 가정분양, 브리더라고 이름만 바꿔서 똑같이 개농장에서 새끼 떼다 며칠 돌보기만 해서 깔끔하게 만들어서는 50만원 받을거 500만원 받는데 그건 괜찮아?

    어려울 것도 없어. 법 바꾸고 처벌 세게 하면 돼.
    근데 정부가 안하잖아. 개 농장 하는것들, 본인들은 윤리적인 브리더라고 하는 것들이 반발할거 뻔히 아니까 안하는거야. 손 대면 골치아프니까.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목이 터져라 외치는 사람들은 예민종자, 개빠라고 호도하면서 일개 훈련사가 하는 말은 다 맞는말 옳은말이 되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전환은 해보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그렇게 쉽게, 아무렇지도 않게 브리더가 낫다고 얘기 할 수 있는건데..
  • tory_27 2023.01.18 14:40

    찐톨아 정성글 남겨줘서 고마워. 진도믹스 키우고있고, 그동안 강형욱이라는 인물, 그리고 그 사람의 행보에 대해서 아무리 선해해보려고 해도 불편한 지점들이 있었는데, (불편해 하는것 조차 유난이라고 또 비난당하지만..ㅋㅋ) 이 글 꼭 많이 읽어줬음 좋겠다 추천눌렀어. 

  • tory_28 2023.01.18 16:19
    요즘은 강아지를 안키우는 사람들도 이정도는 많이 알고있지 않나 싶어..

    펫샵 ( 개농장 ) = 강아지를 공장처럼 임신과 출산을 반복시켜서 모견이 망가질 때까지 새끼를 최대한 생산 판매하는 곳

    브리더 = 우수한 혈통견끼리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서 우월한 유전자의 품종견을 소량 생산 판매하는 곳.
    사후관리를 해주는 곳들도 있고 공들여 생산했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비쌈

    가정분양 (업자) = 펫샵과 브리더 그 중간
    가정분양 (일반인) = 키우던 강아지 새끼 낳아서 분양

    보호소 = 버려진 강아지들. 품종견도 있고 믹스견도 있으나 원하는 품종의 어린강아지는 찾기 힘듦. 기왕이면 어린 강아지때부터 키우길 원하지만 믹스견 어린 강아지는 성견이 되었을 때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점이 있음 혹은 품종견 어린 강아지는 간혹 있으나 대기자가 많은 편이라 구하기 어려움 그리고 유기견은 버려진 상처가 있는 아이들이 많아 그 상처를 보듬기엔 초보자가 키우기엔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음. 입양절차 까다로운곳이 많음

    그럼 강아지를 키우려고 마음 먹은 사람들은 저 선택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데려와야겠지

    그리고 지금 유기견 문제에 펫샵보다는 브리더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가 나온거잖아..?

    그게 우리나라의 강아지를 키우는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를 유기하는 사람들은 쉽게 데려오기 때문에 쉽게 유기한다라고 많이 이야기하기 때문에 그래서 펫샵 대신 브리더에게 강아지를 구하려고 하면 한정 수량밖에 분양을 안하고 가격도 비싸서 강아지를 구하는 것이 어렵게 되서 유기견도 줄어들 것이다가 될 수 있다는거지?

    근데 우리나라가 법으로 펫샵이 금지가 되어있냐면 그게 아닌 상태야

    유기견 보호소를 보면 예전엔 진도믹스나 발바리같은 시골에서 묶어놓고 키울것같은 애들만 있었다면 지금은 품종견도 종류별로 넘쳐나게 있어
    안락사를 계속해도, 안락사를 안하는 사설보호소에서 구조를 아무리 열심히해도, 많은 개인 임보자들이 입양보내고 임보를 열심히 새로 해도
    끝없이 유기견보호소엔 여러종류의 품종견들도 넘쳐날정도로 포화상태지

    지금 우리나라는 품종견 전시 유행중이기 때문에...

    이런게 유행중인 우리나라에서..
    또 법으로 펫샵이 금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강아지에게 산책을 시키지 않으면 학대나 다름 없다는 인식을 강아지에게 관심 없는 사람들까지 온 국민들에게 영향력을 끼친 저 훈련사가 품종견 브리더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다면..

    우리나라 펫샵은 보호소보다는 둔갑하기 쉬운 브리더로 둔갑할것이고, 사람들은 브리더라고 하는 펫샵에서 더 힘을 얻고 당당하게 강아지를 구매하고 전시하겠지...

    근데 토리들아... 이미 많은 견주들이 브리더에게서 강아지를 데려와... 기왕 강아지 구매할거 그 사이에서 명품견 자랑하기위해서...
    근데 그 사람들이 강아지들을 끝까지 키우냐면 그건 아니야...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전시하면서 키우다가 사정들이 생겨서, 무슨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하면서 시골에 보내던가 지인에게 보냈대..
    희귀품종들은 이런식으로 처분하고 평범한품종들은 유기해도 티가 안나니까 적당히 처분하고...그런것 같더라...
    그런데 브리더 옹호라니.......

    유기견의 제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강아지를 돈주고 사는건 부끄러운거라는 인식이 생겨야해... 그 방법밖엔 없어...
    그리고 품종견에 집착하는거.. 그것도 부끄러운것이라는거...

    강아지는 물건이 아니야... 제발...

    나는 사실 유기견에 대해 잘 몰라 그리고 강아지도.. 7년동안 한마리만 키우고있는게 전부인 초보 견주야
    내가 사회화가 안된 성견을 입양해서 사회화를 위해 미친듯이 여러 강아지 모임과 견주들을 만나면서 느낀걸 적어봤는데 모바일이라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글 전체가 안보여서 두서없이 적혔을것같다...ㅠㅠ

    제발 사지말고 입양해주세요
  • tory_5 2023.01.20 11:30

    유기견 보호소 그 많은 품종견들이 다 어디서 왔겠니

    자연발생했겠어?

    다 펫샵이나 브리더에서 사서 키우다가 버린 거잖아 이미

  • W 2023.01.21 23:01
    진짜 안일한 시각이지않아? 브리더한테 사면 산게 아닌게 되는건가.
    브리더한테 사면 안버린다고 누가 그래ㅋㅋㅋㅋㅋ 희안해 진짜ㅋㅋㅋ
    버릴놈은 길에서 데려오던 펫샵에서 사던 브리더한테 사던 공짜로 데려온것도 버리고 50만원에 산것도 버리고 500만원에 산것도 버리는데ㅋㅋㅋㅋ
  • tory_29 2023.01.21 16: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20 01:08:08)
  • W 2023.01.21 22:58
    선진국 같은 브리더←도 허상이야.
    걔들도 결국 동물 팔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착취 없는 윤리적인 브리더가 세상에 어딨겠어..
  • tory_29 2023.01.27 05:0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20 01:08:08)
  • tory_30 2023.01.21 21:21
    브리더에게서 많이 사게 되면 가격도 보편화될거고 그럼 펫샵도 없어지겠지 품종견을 사겠다는 욕구를 없앨수 없으니깐 펫샵보다는 브리더문화로 가자는거겠지 유기견 입양이 가장 좋은 대안이겠지만 그건 정부주도하에 잘 정립된 시스템속에서 가능한거잖아 깨끗한센터 잘정립된 입양시스템 이런거 그걸 정부에서 안하니깐
  • W 2023.01.21 22:50
    글이랑 댓글 읽은거 맞아..? 가격의 보편화라니.. 그걸 누가 정해? 얼마가 적정한 가격인데?
    품종동물의 벽을 더욱 공고하게 하는게 브리더라는건 생각 안 해봤어? 브리더는 반려동물 공짜로 줘? 어떻게 생각하면 브리더가 품종 구매의 욕구를 부술거라고 생각해? 브리더가 믹스 팔아?ㅋㅋㅋ
    좁게만 보니 브리더가 완벽한 해답 같아 보이겠지만 이름만 다른 펫샵이란거 잊지마. 반려동물은 사고팔지 못하게 해야해. 살 생각이라면 키우지 않는게 나아.
    정부가 마냥 손 놓고 있는것 같아 보이긴 하겠지만 유기동물 재입양은 시보호소에서도 하고있고 민간도 힘내고 있어. 열악한 곳이 많지만 잘 정비해서 유기동물들 잘 돌보는 보호소도 많고.

    토리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부터 개선했으면 좋겠다.
  • tory_30 2023.01.24 16:09
    @W 브리더가 품종구매의 욕구를 부수는게 아니라 품종구매 욕구자체를 막을수 없다는 뜻인데 반려동물을 우리나라에서 못사게 막아도 결국 외국에서 사올텐데 애초에 품종견묘를 못사게 막을수가 없잖아 아예 품종견묘를 못사게 막는 나라가 있긴해? 뉴욕에서 이번에 펫샵을 금지하는 법안을 내서 통과됐는데 브리더는 금지 못시킴 이럴바엔 아예 다른나라처럼 브리더 자격증을 발부하던가 하는 방향을 갈수도 있고 브리더들이 년간 몇마리이상 못팔게 하는 방향이 더 나아보임 그리고 모든 펫샵과 브리더들을 금지시킬려면 입양시스템이 완벽해야지 지금 입양시스템이 발전하는 방향이니깐 아직도 사람들이 펫샵이나 브리더를 선호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완전 사고팔고 금지가 된다해도 그게 사라질까? 국내가정입양(혹은 돈벌이)는 여전히 유효한 상태일텐데 한남들은 무슨수를 싸서라도 방법을 찾겠지 완전 사고팔고 금지가 가능했다면 다른나라에서 했을거야 그걸 못하니깐 라이센스를 발급하는등 통제라도 할려고 하지
  • tory_30 2023.01.24 16: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24 16:10:05)
  • W 2023.01.24 19:51
    @30 아니 내 글 읽었냐고.
    사팔 금지해도 누군간 기를 쓰고 사오고 아무렇게나 버릴거라니까?
    브리더가 있다고 그게 달라지는게 아니라고. 이미 펫샵ㅇㅣ 브리더화 되는 과도기에 들어서있단말이야.
    우리나라는 브리더를 들먹거릴 시기가 아니며,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은 더더군다나 브리더 언급을 해서는 안된다는 얘기를 하고있는데 왜 자꾸 같은말을 하는거야아아아아아
  • tory_30 2023.01.25 14:08
    @W 펫샵이 있어서는 안되는 주 이유가 개공장이잖아 일단 그게 없어지는게 먼저 아니냐는 말이야 브리더가 펫샵으로 변모된다한들 그게 개공장만큼 심각한 상태가 아니잖아 지금 다른나라도 개공장때문에 펫샵 없앤다고 난리인거고 왜 우리나라가 브리더를 들먹거릴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해? 펫샵을 대체할 대체재가 필요한데 펫샵이 유효한데 개공장을 어떻게 없앰? 그리고 브리더가 과도기라면 차라리 유명인이 나서서 부리더가 어때야하는지 지속적으로 알리는게 낫지않나 강형욱 브리더 유튭 몇개 봤는데 좋은 브리더가 어떤브리더인지 알려줄려고 하던데 같은 개팔이라도 나은 개팔이가 나으니깐 다른나라도 브리더는 묵인하는거 아닌가 다 금지때리면 어차피 불법으로 개공장 만들테니깐
  • W 2023.01.25 18:17
    @30 도대체 개공장은 안된다면서 브리더는 괜찮다는 이유가 뭐냐고. 강형욱이 말하는 브리더는 이 나라에 없다니까? 세계 어딜 가도 없다고.
    브리더가 허가받고 장사하는줄 알아? 그거 가정분양이야. 우리나라는 가정분양 불법이라고. 이미 불법으로 장사하고있네? 브리더 불법이라니까? 걔네 다 개 공장에서 떼와서 며칠 잘 먹이고 씻겨서 판다고.
    펫샵 대체재를 왜 찾아. 브리더가 대체재가 될 것 같아? 아 진짜 글 읽은거 맞냐고. 영어로 써서 브리더지, 번식업자라고. 규모가 작아지면 괜찮단거야? 모나미 펫샵 어떻게 돌아가는지 안 봤어? 걔네 자기네 회사 옥상에서 견사랍시고 철창 지어놓고 개 번식시켜 팔았다고. 그게 좋은 환경이디? 펫샵의 다른 이름이 개공장이 되어가고 있다는데, 강형욱이 말하는 좋은 브리더는 개소라고. 시궁창에서 꽃밭찾는 소리 하는데 그걸 곧이곧대로 듣는거 대체 뭐야. 둘 다 같은 개팔이지 더 나은 개팔이가 아니라니까? 아니 왜 이렇게 하나같이 좋은 브리더 떠들면서 그 브리더 어디있냐고 알려달라면 왜 아무도 못 가져오냐고. 다른나라 얘길 왜 자꾸 해. 뉴욕도 이제와서 펫샵 금지됐는데 이 나란 그게 언제 가능할것같냐? 펫샵도 브리더도 안된다고. 브리더한테 오백만원에 데려가도 길바닥에 쓰레기처럼 버리는 마당에 사지말고 입양하란 소린 개미 눈꼽만치도 안 들리니? 좀 더 넓은 시야로 보라고. 번식업자 역성들지 말고.
  • tory_14 2023.01.22 00:51

    브리더 염불 진짜 답답하다ㅠㅠㅠ
    토리들이 좋아하는 강형욱도 15년도 칼럼에 국내에서 좋은 브리더 못 찾겠다더라!!!!
    그땐 강형욱도 잘 맞는 유기견 키우길 추천했던데...^.^

    애초에 '좋은 브리더' 라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지만
    그걸 떠나서도 우리나라에선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야

    강형욱이 말하는 좋은 브리더는 한남 사이의 유니콘 같은 존재야... 없어... 유니콘이라고 믿지만 어차피 한남인 것처럼... 없다고... 결국 개팔이라니깐...

    좋은 브리더가 많으면 유기견이 줄어든다는 말은
    미스 함무라비 여주같은 판사만 늘어나면 다 징역 살아서 우리나라 범죄율 낮아질텐데 같은 소리 하고 앉은거임 ㅋㅋㅋㅋㅋ
    현실성 없는 꿈 같은 소리 ㅎㅎ

    앞으로 세상에 사명감 있는 의사, 판사가 많아질 수 있다고 생각해? 근데 왜 브리더엔 희망을 갖는지 모르겠다!
    점점 이기주의가 강해지는 세상 속에서 희망만 가지고 살다니 대단해

    그리고 브리딩하면서 쟨 건강하니까 번식시키고, 얜 그럭저럭이니까 모견이랑 떨어트려 돈 받고 팔아넘기면서 행복하길 바란대
    이게 어떻게 '사랑하는 생명'을 바라보는 시선이니?
    '사랑하는 품종'을 바라보는 시선이지

    이상적인 품종을 유지하기 위해 단이 단미하는게 개의 행복이야? 학대지
    근데 브리더들이 이상적인, 표준형 품종 유지를 위한 학대를 하고 있는건 왜 외면하는지...?

    1년에 10마리 분양해도 10년이면 100마린데 브리더가 다 유기견 안되게 책임질 수 있어?
    브리더 통해서 구매하면 유기 확률 줄어든다고? 시바견 유행 시작할 때 국내 구매는 힘들고 일본 브리더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그랬어 근데 펫샵에 퍼지기 직전에도 유기견보호소 공고 여러번 올라왔고.. 그리고 일본 시바견 브리더도 한국에 안보낸다고 했다며
    우리나라 현실이 그렇다니깐 ㅠㅠㅠ

    어린아이 화장 시키고 티비 출연시켜서 온 가족이 먹고 사는 건 학대라고 볼 거면서
    개 계획출산 시켜서 새끼 팔아서 생계유지하는건 왜 사랑이라고 생각해....?

    어디 돈 받기는 커녕 자기 돈 써가며 유기동물 돌보는 사람들이 더 사랑하고 잘 돌볼 확률이 높지 않을까

    왜 브리더만 답안으로 생각하는 걸까
    왜 품종견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우리가 그렇게 주입 받아서 그렇지 않을까?
    근데 우리나라 가정집에 허스키, 말라뮤트, 사모예드가 꼭 필요한 품종이야? 우리나라 폭염에 힘들어할 거 알면서도 굳이 국내 브리더를 통해 품종이 유지되어야 할까?

    우리 개 데리고 다니면 견주들이 당연하게 이 개는 무슨 종이에요? 하고 물어봐
    오히려 개 모르는 사람들은 귀엽당ㅎㅎ 하고 마는데 특히 유행견 견주들이 꼭 물어봐
    예전엔 믹스예요 ㅎㅎ 하면 아...ㅎ 하며 갑분싸되던 사람들이 그래도 요즘은 정말 많이 줄었어
    이건 다 사지마세요 하고 목소리 높이던 사람들의 덕이라고 생각해

    그런데 브리더는 무슨 선한 영향력을 끼쳤는데? 보다 건강한 품종견 판매? 본인 이익을 위한?

    나라에서 운영하는 보호소는 특히 열악한 곳이 많긴 해
    근데 잘 케어하는 곳도 많아졌어
    병원에서 쾌적한 환경에 돌보는 유기견도 있고, 개인이 보호하며 자연식 먹여가며 돌보는 곳도 있어
    개인 임보자들이 이미 개 성향이나 건강상태 체크해서 입양보내
    이런 곳에서 잘 케어된 사회성 좋은 친구들 넘쳐나서 문제될 게 없다고
    근데 새끼 품종견 키우고싶은 욕심에 다들 외면하는 거지


    이미 동물 보호에 대해 생각하고 관심 많은 사람들은 임보, 후원, 봉사 등 유기견 보호에 힘쓰고 있어
    이 사람들은 돈 받긴 커녕 자기 돈 써가며 잘 입양보내려고 노력한다고...

    그런데 직업윤리가 무너지는 세상에서 브리더란 직업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은 무엇을 기반으로 하는 건지 모르겠네...
    많은 사람들이 믿었던 ㅇㅇㅇ박사도 결국 완벽하지 않았는데, 한국에서 자란 남자 브리더가 자기 이익보다 동물을 사랑할 확률이 높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내가 본 혈통 번식업자들은 대부분 남자거나 부부여서 남자 브리더라고 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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