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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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2.09.19 01:51

    마당 구석에 집같은거 마련해주는건 어때..? 우리집 오는애들은 마당 한구석에 마련해준 숨숨집(이라고 쓰고 예전에 쓰던 강아지집 입구 가려준거)에서 잘 쉬다가더라...

  • W 2022.09.19 02:07
    집은 두군데 만들어줬는데 안들어가 뒤가 막혀있는게 싫은건지 ... 날 아직 못믿는거같아 ㅠㅠ 조금만 움직여도 도망가ㅠㅠ 밥먹으러 와주는게 그애한테는 큰용기인가봐 그대신 방석위에는 올라가서 앉아있어!
  • tory_1 2022.09.19 11:58
    @W 톨이가 안보는 사이에 쓰고 있을수도 있고 아직 더워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 우리집 오는애들도 사람손 안타서… 애기들은 어디 좀 거리있는데 숨겨놓고 어느정도 클때까지 안데려오더라고… 그리고 고영이가 좋아하는 가구(?)가 진짜 랜덤이라… 우린 버리려고 잠깐 내놓은 서랍장 찜꽁해서 그거 그냥 지붕쳐둔데 밑에 세워줌… 캣타워처럼 쓰더라고!
  • tory_2 2022.09.19 01:53
    헝 모야 ㅜㅜ 따뜻한 이야기에 톨이 마음도 따뜻해 ㅠ 톨이가 있어 어미냥이 마음이 좀 놓일꺼같아
  • W 2022.09.19 02:10
    밥은 먹으러 오는데 경계를 많이하고 내가 무서운가봐 머리긁으려고 손올렸는데 소스라차게 도망가는정도임 , 전혀 친해지지 못했어 .. ㅠㅠ
  • tory_3 2022.09.19 01:58
    따숩다ㅠㅠ 이제 날이 추워지는데ㅠㅠ 고양이들 정착하길 바랄게ㅠㅠ
  • W 2022.09.19 02:12
    정착이 힘들면 밤에 만들어둔 집에서 쉬다가는 정도 라도 되길 ㅠ
  • tory_5 2022.09.19 10:06

    벌써 밤 되면 쌀쌀한데 추워지기 전에 꼭 마당에 정착해줬음 좋겠다

  • tory_6 2022.09.19 10:29

    으아앙ㅠㅠ꼭 토리 목표대로 되길! 넘 착하다

  • tory_7 2022.09.19 11:57

    모든 게 예외는 있으니까. 가을에 집 마련해줘봐 뒤 막혀있는게 맞고 다만 입구가 다른 애들이 쉽게 올 수 있다면 맘이 편하지 않을거고 그래서 입구를 좀 돌려주는 걸 선호하는 애들도 있고 정면 감시하려고 바로 뚫려있는 걸 좋아하는 애들도 있을 거고. 섣불리 만지려고 하지마. 애들 사람 손 타서 정말 좋을 게 없어. 마당냥이라고 해도 하루에 1,2km 활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어떤 사람을 만날 줄 알고.

    그저 편히 잘 사용해주고 건강하게 지내주는 관계로만 유지하길 바라. 굳이 친해질 필요 없어 집안에 들일 생각 없다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거리를 유지하는 게 베스트야.

  • W 2022.09.19 15:23
    내가 바란는게 딱 그거야 !

    길들이거나 만질생각없어 ! 만지려고 시도한적도 없어

    집편하게 잘사용해주고 마당에서 그냥 편하게 쉬면 좋겠어
    나한테 애교떨거나 아는척 안해줘도 상관없어

    편하게 먹으라고
    밥만주고 후다닥 집안으로 들어와
    음침하게 창문으로 몰래 본다 ....

    어미냥과 얼굴를 마주본적없지만 그냥 먹고간 빈그릇이 귀여워!!!

    나를 너무 무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 소리가나면 놀라서 계단에서 미끄러질정도로 놀래 )
  • tory_7 2022.09.19 11:59

    비 많이 오면 넘치거나 지면에 바로 닿으면 추우니까 벽돌이나 데크 같은 걸로 바닥이랑 좀 띄운 채로 튼튼한 겨울집 만들고 단열재 좀 둘러싸고 입구도 비닐로 가리고 폭신한 거 넣어주면 살펴보다 자리잡을 수도 있어. 겨울에 제일 좋은 건 겨울집이 단열이 잘 되는 거 + 안에 이불 폭신 + 그리고 겨울집을 텐트 덮개처럼 둘러싸게 비닐로 막아주는 거야. 입구랑 다른쪽으로 비닐 출구를 내 주면 바람이 입구로 바로 들어오지 못하니까.

  • W 2022.09.19 15:28
    겨울집이라고 시중에 나온걸 2개 샀는데 전혀 안들어가 ... 더 추워지면 들어가려나
    지금은 내가 대충 의자 에 담요를 늘어트려서 텐트 처럼 된곳이있는데 거기에 방석을 놔주니 잠깐씩은 들어가는 모양이야 내추측은 사람을 너무 경계해서 막힌곳에 들어가는걸 무서워하나 ... 이러고 있는데 일단 집 입구 위치를 좀 변경해 볼게 !
  • tory_8 2022.09.19 12:03
    찐톨천사 적게 일하고 많이벌어 ㅠㅠ
  • tory_9 2022.09.19 12:17
    엄마냥들 비록 호르몬 때문이라지만 모성애 엄청 강해서 밥먹고 가서 애기한테 토해서 준다더라구.. 아마 못왔던 애기는 그렇게 젖이랑 이유식을 병행했을거야 ㅠㅠ
    사람도 경계하지만 다른 고양이도 경계해서 혹시 다른 애들이 법먹으러 드나들면 정착 안하기도하더라
    우리집이 그런 듯 ㅠㅠ
    내가 밥주는 아이는 마지막 출산 때(지금은 중성화했어) 애기들 데리고 울집 근처 빈집에서 아침부터 오후까지 지내고 늦은 오후에 울집 와서 밤새 마당에서 먹고 놀고 자다가 아침 일찍 다 데리고 가더라구.. 엄마만 중간에 한 번 와서 밥 먹구 가구
    난 마당 비 안들치는 곳에 집이랑 화장실, 스크래쳐, 애기들 장난감 두고 바스락터널은 공간이 안되서 평소에는 마당 중간에 두다가 비오면 한쪽에 치워두고 그랬어
    엄마냥은 안쓰는지 못쓰는지 안썼는데 아깽이들은 다 잘 써주더라
    공간이되면 그런것도 놔주면 정착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
    정착하면 엄마냥 중성화시키기도 좋을텐데 꼭 토리네 마당에 정착해주면 좋겠당!!!
  • W 2022.09.19 15:33
    자기 한몸도 힘든 길생활인데 마음아프면서도 감동이고 자연스러운거라지만 안쓰럽더라 ㅠㅠ 머물러준다면 수술해주고싶다 고단한 육아에서 벗어나게 해주고싶다

    스크래쳐는 잘쓴 흔적이 보이는데 .. 자기 영역으로 인정해 준걸까 ㅠㅠ
    혹시 ... 똥싼집은 그냥 화장실로만쓰고 안머물러준다 그런거는 없겠지 ? ..
  • tory_10 2022.09.19 12:56

    나 왜 우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토리 마음이 너무 따숩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냥이가 빨리 마음을 열어주면 좋겠네~~ 

  • tory_11 2022.09.19 14:12

    토리글을 보니.. 너무 따뜻해진다. 아이들이 토리를 믿고 올 겨울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ㅠㅠㅠㅠ

  • tory_12 2022.09.21 00:48

    천사가 여기 있네ㅠㅠㅠㅠㅠ 고양이도 따숩고 토리도 따숩다ㅠㅠㅠ 나중에 여건되면 후기도 올려줄 수 있을까?(강요하는건 아니고 여유되면!!)

    야옹이 잘 지내게 됐으면 좋겠다. 

  • tory_13 2022.09.21 10:21
    토리 너무 착하다ㅠㅠ
  • tory_14 2022.09.26 00:41
    나 눈물나 ㅠㅠㅠ 토리 마음도 어미 마음도 너무 따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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