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애기들은 총 다섯인데 넷은 울 동네의 구.출산드라 뻔순이 자식들이고 한 아이는 내가 봉사하던 곳에서 데리고 왔어
길냥이 특성상 엄마는 알지만 아빠는 몰랐거든
한창 뻔순이의 발정기로 추정되는 기간에 같이 붙어다니던 숫냥이(호빵이)가 있었는데 애들이 다 아빠를 너무 안닮았어서 신기하다 했는데...
2~3주 전부터 갑자기 캔 주는 시간에 나타나기 시작한 아이가 있는데 처음 보자마자 어디서 본 것 같은거야
체구가 작아서 여자앤 줄 알았는데 기존 캔 먹는 멤버들 다 쫓아내고 대문 앞에서 죽치고 있어 자세히 봤더니 대빵 큰 뽕알이 따악... 한 달 전부터 중딩~고딩 쯤 된 남자아이가 새로 왔었는데 집앞까지는 못 오고 맴돌다 가는 것 같아 안타까워하고 있어 ㅠㅠ
낮에 사진 찍고 보니 울 집에 있는 넷 중 한 아이인 라떼의 아빠인 듯 해
라떼도 동배 자매들에 비해 체구가 작아.. 못먹어서 작은 건 아니야. 캔이나 간식 주면 제일 먼저 줘야하고 다 먹고 다른 아이들 것도 뺏어 먹을 정도로 먹성도 좋아.. 딱히 가리는 것도 없음
코 왼쪽에 점이랑 검은 털 경계부분에 흰털이 막 섞여있는것까지 똑같아
라떼.. 2021년 4월 19~20일 출생
https://img.dmitory.com/img/202207/5Rz/g1a/5Rzg1ab7d6K0MAoaSMUGOy.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7/7qa/vI2/7qavI2zSVi06WgaIaY4Mwm.jpg
(왼쪽 아이야 같이 태어났는데 덩치 차이가 꽤 나..애기 때는제일 컸음 )
이번에 알게된 아빠 추정냥
https://img.dmitory.com/img/202207/Yau/7PA/Yau7PAqFu64CWWicEkkoi.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7/277/fvX/277fvXhsu84ywWWcS8cweQ.jpg
엄마냥 뻔순이
https://img.dmitory.com/img/202207/2X3/SYw/2X3SYwX2ZQey8A4gQWkqS0.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7/3pD/m4j/3pDm4jwMJIWKKSUoossCKq.jpg
원래 아빠로 알던 냥 호빵이
https://img.dmitory.com/img/202207/y6S/C7k/y6SC7ktMJwCuskoAS04KC.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7/t1c/tuq/t1ctuqOvAYecisE2QaKEO.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7/m55/uS1/m55uS1CyfSE42oYo6ocGS.jpg
(왼쪽 아이.. 두 숫냥이는 올해 초 까지만해도 울집 마당이랑 동네에서 죽자고 싸우던 사이야 봄에 한동안 안보이더니 갑자기 짱친이 되어 나타났어 ㅋㅋ)
이렇게 밥도 엉덩이 붙이고 같이 먹는 사이야 ㅋㅋ
https://img.dmitory.com/img/202207/5fU/12u/5fU12uJxJKwKIUc8ICq2Gq.jpg
딱봐도 호빵이 딸인 설기.. 엄마는 역시 뻔순이
https://img.dmitory.com/img/202207/6QZ/CR6/6QZCR6yjp8kgauqwq06QKG.jpg
울 집 근처에서 몇 년간 임신 출산을 반복했다던 뻔순이가 짠해보여서 집 마당에서 아이들 밥을 챙겨주기 시작했고 뻔순이를 작년 여름에 포획해서 중성화 보내고 아이들은 허피스가 있어 잠깐 임보했다가 뻔순이가 오면 방사하려고 했는데
뻔순이가 자궁축농증으로 하혈도 하고 호산구성 육아종에, 발에 교상도 심해 패혈증 위험이 있다고해서 치료받느라 빨리 못돌아와서 애기들이 울 집에 눌러앉게 되었어. 엄마한테 독립 교육도 못받은 2개월 아기들이라 방사하면 살아남기 힘들 것 같았거든.. 가을에 중성화하고 방사하려고 손도 안태우고 귀 커팅도 했는데 결국은 못하고 말았어 ㅠㅠ
지금은 엄마집 근처에 집 구해서 애기들이랑 따로 살고있고 출근 전, 퇴근 후에 들러서 밥 챙겨주고 있어
캔 값, 모래값에 허리가 좀 휘지만 아직 아기들이라 병원비는 안들어서 다행이다 싶어
아침마다 알람 울리기도 전에 겨드랑이에 얼굴 묻고 깨워주는 애교쟁이 라떼의 아빠를 만나게 되어서 반가운 마음에 글 써봐
길냥이 특성상 엄마는 알지만 아빠는 몰랐거든
한창 뻔순이의 발정기로 추정되는 기간에 같이 붙어다니던 숫냥이(호빵이)가 있었는데 애들이 다 아빠를 너무 안닮았어서 신기하다 했는데...
2~3주 전부터 갑자기 캔 주는 시간에 나타나기 시작한 아이가 있는데 처음 보자마자 어디서 본 것 같은거야
체구가 작아서 여자앤 줄 알았는데 기존 캔 먹는 멤버들 다 쫓아내고 대문 앞에서 죽치고 있어 자세히 봤더니 대빵 큰 뽕알이 따악... 한 달 전부터 중딩~고딩 쯤 된 남자아이가 새로 왔었는데 집앞까지는 못 오고 맴돌다 가는 것 같아 안타까워하고 있어 ㅠㅠ
낮에 사진 찍고 보니 울 집에 있는 넷 중 한 아이인 라떼의 아빠인 듯 해
라떼도 동배 자매들에 비해 체구가 작아.. 못먹어서 작은 건 아니야. 캔이나 간식 주면 제일 먼저 줘야하고 다 먹고 다른 아이들 것도 뺏어 먹을 정도로 먹성도 좋아.. 딱히 가리는 것도 없음
코 왼쪽에 점이랑 검은 털 경계부분에 흰털이 막 섞여있는것까지 똑같아
라떼.. 2021년 4월 19~20일 출생
https://img.dmitory.com/img/202207/5Rz/g1a/5Rzg1ab7d6K0MAoaSMUGOy.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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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아이야 같이 태어났는데 덩치 차이가 꽤 나..애기 때는제일 컸음 )
이번에 알게된 아빠 추정냥
https://img.dmitory.com/img/202207/Yau/7PA/Yau7PAqFu64CWWicEkko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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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냥 뻔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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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빠로 알던 냥 호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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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아이.. 두 숫냥이는 올해 초 까지만해도 울집 마당이랑 동네에서 죽자고 싸우던 사이야 봄에 한동안 안보이더니 갑자기 짱친이 되어 나타났어 ㅋㅋ)
이렇게 밥도 엉덩이 붙이고 같이 먹는 사이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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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봐도 호빵이 딸인 설기.. 엄마는 역시 뻔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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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집 근처에서 몇 년간 임신 출산을 반복했다던 뻔순이가 짠해보여서 집 마당에서 아이들 밥을 챙겨주기 시작했고 뻔순이를 작년 여름에 포획해서 중성화 보내고 아이들은 허피스가 있어 잠깐 임보했다가 뻔순이가 오면 방사하려고 했는데
뻔순이가 자궁축농증으로 하혈도 하고 호산구성 육아종에, 발에 교상도 심해 패혈증 위험이 있다고해서 치료받느라 빨리 못돌아와서 애기들이 울 집에 눌러앉게 되었어. 엄마한테 독립 교육도 못받은 2개월 아기들이라 방사하면 살아남기 힘들 것 같았거든.. 가을에 중성화하고 방사하려고 손도 안태우고 귀 커팅도 했는데 결국은 못하고 말았어 ㅠㅠ
지금은 엄마집 근처에 집 구해서 애기들이랑 따로 살고있고 출근 전, 퇴근 후에 들러서 밥 챙겨주고 있어
캔 값, 모래값에 허리가 좀 휘지만 아직 아기들이라 병원비는 안들어서 다행이다 싶어
아침마다 알람 울리기도 전에 겨드랑이에 얼굴 묻고 깨워주는 애교쟁이 라떼의 아빠를 만나게 되어서 반가운 마음에 글 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