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컨페티 스티커를 종류별로 쓸어오랬더니 그냥 재고를 쓸어온 동생에게 주식을 맡겨야 하는가에 관한 고찰

"니 만약에 다이소 가면 컨페티 싹 쓸어온나!!!"

말하고 나서 설마 5매 쓰여져 있는데
같은종류를 여러장 사겠어? 하고 넘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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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 일이 일어나 버렸구요..??
싹 쓸어오래서 재고를 쓸어왔다고 함.
다행인건 숫자랑 알파벳은 얘기 안했다고 안샀대

쨍한 색 3개 파스텔 색 2개 해서
15+10=25장의 컨페티가 뙇!!!!!!

서로 멋쩍은 시선을 주고받고 애써 괜찮다며 어색한 인사 후
주섬주섬 하나를 뜯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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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머선 129??
알고보니 5장이 다 다른색이 뙇!!!!!!!!!

신나서 동생한테 달려가서 알렸더니
동생 무릎갈려서 그자리에 입틀어막고 주저앉음..

도대체 몇 수 앞을 내다본거야 씨스터....?

이런 동생에게 스티커 파밍보다 주식계좌를 맡기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심각하게 고민하면서

몇일전 꾸방에서 본 스꾸 한 장 올리며 매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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