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ㅆㄹㄱ 취향 살짝 걱정된다

공이 본격적으로 수를 굴리지도 않았으나 이미 공이 지은 죄가 많거든

댓글에 이정도로 굴리면 그냥 공 자격이 없다 안 이루어지는게 맞다 ㅋㅋㅋㅋㅋㅋㅋ 의견 분분

재밌어서 쭉쭉 읽다가 문득 느낀거지

지금 독자들 중 분노를 느끼지 못하는 건 나뿐인가....?

일반도서볼때도 안 이러는데

진짜 벨만 펼치면, 이북만 열면 내 모럴은 아예 사라지는지

사람들 왜이렇게 화나있지? 하고 댓글 읽어보면 구구절절 옳은 말씀들뿐..

똑같은 분량읽으면서 나는 아무런 불편함도 느끼지 못했다는게 순간 걱정되더라고

공이 수 가문 거의 파탄나게 만들고 ㅋㅋ 오해로 내치고 그 고통으로 시골 어디에서 아편중독자 됐는데

난 너무 3자의 시선에서 읽다못해서 신문기사 볼때보다도 공감능력없이

음 ~ 누이가 죽었구나~ 밥을 못 먹는구나~ 의욕이 없구나~ 아편중독 오는구나~

이러고 있었다는게 너무 충격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말랑말랑한 벨위주로 볼까

모랄 무너지는거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걱정이 훅 밀려드네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