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ㅇㄹ 맛도리 키워드 읽고 있어 같이 읽자

형 제발 가만히 좀 계세요
https://www.joara.com/book/1733880

공 지인이 쓴 소설에 빙의했는데 등장인물에 자기도 있었어서 자기 자신 그대로 빙의함

공시점이고 수가 까칠냥냥이 재질 미남수에 트라우마수에 마르고 키 크고 얼굴 엄청 작고 목 길고
공은 30대에서 23살로 돌아간거라 능숙 다정 유죄
성격이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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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은 자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조연 캐릭터에 빙의했다.

다치고 약해지기 전, 온전한 신체로.
주변 사람들이 떠나기 전, 어린 나이로.

현실처럼 선명한 세상 속. 유석은 단번에 남주를 찾아낸다.
그러나 그에게 개입하면 스토리가 바뀔지도 모른다는 위험을 느끼면서도.....

"저 좀 도와주셨으면 해요."

유석은 어쩔 수 없이 남주를 가까이에서 보살피기로 한다.
작가의 설명과 달리 비실비실한 남주는 딱 스무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그런데 얘 주변에 이상한 사람이 왜 이렇게 많지?
나이도 어린 게 트라우마는 왜 이렇게 심한 거지?
......유석은 정말 어쩔 수 없었다.

"나한테 자존심 세우지 마."

선을 먼저 넘은 건 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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