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만은 제3자로 인한 오해도 갈등도 없는 쌍방찐사... 이런 거 좋아.
내가 아는 목록 얼마 안 되지만 털어본다. 순서는 무작위임. 토리들 아는 거 있으면 보태줘
외계 생물의 씨앗: 쌍방첫사랑 쌍방동정. 동전반지님 이구역 장인이시죠. 아포칼립스가 닥친 서울에서 생존하느라 바빠서 서브의 여지가 없다.
푸른 괴물의 껍질: 쌍방첫사랑 쌍방동정. 초반 식량 구하고 생존하느라 바빠서 서브의 여지가 없다.
게스트 : 쌍방동정. 초반부터 감기는데, 아포칼립스물이라 사건 해결하는 데 바빠서 서브의 여지가 없다.
ㄹㄷㅁ 천사의 송곳니: 완결. 청게 아카데미판타지. 쌍방동정 쌍방첫사랑. 초반 설정서술이 좀 길고 이물질이 수에게 강제로 키스시도하는 장면이 1회 있음. 이어진 다음 갈등이 있긴 한데, 이게 오해나 불화 같은 쌍방찐사에 영향 주는 게 아니라 서로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거 관련임. 수는 평범수지만 나름 똑똑하고 씩씩한 편. 타고나길 튼튼한 애라서 졸업 후엔 군인 됨.
ㄹㄷㅁ 구원자의 고달픈 친구가 되었습니다: 완결. 아포칼립스 개그물. 초반부터 감기고, 장르 특성상 서브의 여지가 없다. 수 말하는 거 되게 웃긴 애임ㅋㅋㅋㅋ
ㄹㄷㅁ 폰타나: 완결. 짭근친 제형 중세판타지. 쌍방동정 쌍방첫사랑. 세계관 상 공수가 서로 대립할 운명을 타고났지만 찐사랑으로 극복하는 얘기임. 둘의 감정은 정말 굳건하고, 수가 정략결혼까지 하는데도 그게 배신이 아니라 납득 가능한 서사로 그려짐(손등키스 이상의 스킨십이 없다)... 판소서사가 굉장히 장대해서 공수 따로 활약하는 기간이 긴 게 단점. 여기 수는 권력 무력 지력 음모력 다 갖춘 성기사이자 백작인 군림미인수임.
ㄹㄷㅁ 우울한 착각: 미완결. 너무 유명해서 적을 말이 없다. 원작 설정값으론 서브가 있지만 실제로는 없음.
ㄹㄷㅁ 그믐밤에 달이 뜬다: 미완결. 쌍방동정 쌍방첫사랑 차원이동 세카이계. 극초반에 이뤄지는데도 세계관이 꾸준히(종류별로 끊임없이) 멘컾을 방해해서 메인사건 해결하느라 서브가 나올 여지가 없다. 근데 그 메인사건이 50화 넘어서 시작되는 슬로스타터라서 취향탈 듯? 공수가 처음부터 찐사임에도 이 소설 중심서사는 수의 능력과 세계관 이야기라, 사실 벨이라기보단 판소에 가까운 전개가 펼쳐짐. 여기 수는 미남능력수. 세계관최강 이능력자임
ㄹㄷㅁ 스페셜 스테이지: 미완결. 짭와우에서 정공 뛰면서 월퍼킬 노리는 게임물. 게임도 랭커고 현생도 열심히 사는 캠게. 아싸미인공인싸미남수. 게임하느라 바빠서 서브가 나올 여지가 없다. 게임 속 악연-대학 친구-짝사랑-연인 빌드업 과정이 귀엽다.
ㄹㄷㅁ 달을 그리는 연금술사: 미완결. 개그판타지. 쌍방첫사랑쌍방동정. 반지님 특유의 (준)인외공 능력수 스토리임. 동정청년들이 초반부터 썸타고 있어서 귀여움. 이물질 악역 하나가 얼쩡대긴 하지만 하찮은 이물질에 지나지 않음.
ㄹㄷㅁ 격정멜로: 미완결. 배우공 혐성공(수한정다정공)이랑 가난순둥수인데 둘 다 직진직진이라 답답하지도 않고 원앤온리ㅠㅠ!
인간관찰일지: 독특한 설정인데, 갈등이 없다기엔 후회할 짓 거하게 적립하는 후회공이지만 어쨌든 감정은 쌍방찐사고 2권짜리니까 넣어봄...
미연시 게임의 엔딩이 다가올 때: 세카이계. 이미 사귀는 상태에서 수가 엔딩을 막기 위해 도망가려고 하는 게 메인줄거리. 그치만 쌍방찐사랑은 굳건하고 양쪽 모두 상대방이 자길 사랑한다는 확신이 있어서 난 좋게 봄.
라 메모아 더 뮤지컬: 공시점. 공이 수의 생사를 모르는 상태로 17년간 수를 찾아헤매는 와중에 과거 얘기가 펼쳐짐. 과거 둘은 거의 첫눈부터 썸을 타지만 시대상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조심스럽게 가까워지다가...ㅠㅠ 수 짝사랑하는 캐릭들이 둘인가 있긴 한데 수가 아주 철벽쳐서 여지가 없음. 장난기 많은 외유내강 미인수.
폴투윈: 오메가버스. 스포츠물. 어른연상수임. 쌍방동정 쌍방첫사랑. 처음엔 엇갈린 짝사랑 같지만 실은...! 단권이라 짧고 굵게 사귄다=완결인 게 장점
꼴라쥬: 대학생 캠게. 초반부터 썸타다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도닥도닥 쌍방치유해주는 2권짜리 소설.
모두에게 친절한 너는 왜: 쌍방동정. 2권짜리 쌍방삽질 청게물이다. 기억이 약간 희미한데 서브 없었던 거 맞지?
칼꼽슬: 개그 차원이동 게임빙의물. 일공일수 원앤온리 맞는데 공이 세 개의 존재로 쪼개져 있어서(나중에 합쳐짐) 약간 삼공일수 맛이 남. 그러나 수가 그 쪼개진 존재를 동일인물("형 팔레트 스왑했어요?") 취급하기 때문에 일공일수인 것은 확실함. 수는 매우 비글비글한 직진댕댕수.
라이크 어 울프: 차원이동 수인물. 수가 차원이동해 동물들과 꽁냥꽁냥 적응해 살다가 공수 썸타고 이뤄지는 두권짜리 판타지. 매우 귀염달달하지만 매우 잔잔함. 수는 외유내강형. 1월맠다작.
햇살 한 스푼: 대마법사와 실습생이 아기용 키우는 육아물. 매우 귀염달달하지만 매우 잔잔함222
올림피언: 평창올림픽 시즌을 노리고 나온 듯한 쇼트트랙 스포츠물. 단권이라 금방 썸타고 짧고 굵게 사귄다=완결인 게 장점
시간의 호흡: 짧게 연애하고 수가 가진 아픔 때문에 이별했다가 4년 만에 다시 재회하는 재회물. 잔잔하고 서로밖에 없는 꽉 막힌 해피엔딩.
다정한 보호: 쌍방동정 쌍방첫사랑 2월캘린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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