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 uj보고서 1부 스포 있음(주요 내용은 최대한 배제하고 연애 부분만 가져왔음)

* 발췌 짱 많음

*스압





그렇습니다. 오늘 토리들이 골라야 하는 것은 정권이 4번 바뀌도록 연재됐다는 그 소설...


듣기는 들어봤는데, 재미있다고도 하기는 하는데 1부가 무려 12권. 2부는 주1회 연재. 심지어 서사 진행도 느림! ...이라는 악조건을 가지고도 별점 천 개를 돌파하며 아직도 "우리 루크... 밥은 먹고 다니는지...", "니키... 너만한 놈이 없더라..." 하게 만든다는 소문의 그 소설...



UJ보고서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단 둘 뿐이라 101이라고 붙이기도 민망하고(허위광고였음), 왠지 뭘 골라도 확률이 50%는 되기 때문에 마음이 편해지는 공 후보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번 후보 - 니콜라스 헤슬렘 -

특이사항 : 전 남친, 전 백만장자


할리킹인줄 알았는데요... 스릴러였나봐요.




여기, 한 남자가 있습니다.



나이 스물아홉. 동양인 혼혈. 직업은 짭새... 아니 경찰. 세계에서 제일 나쁜 놈들이 모인다는 쿠간시의 자랑스러운 경찰, 제이입니다.



평범하게 동료와 어울리고, 상사에게 깨지고, 화도 내던 와중. 뭔가 일이 일어난 것을 알아챕니다.


콘웨이 요양소에 불이 난 것인데요. 



그걸 들은 제이의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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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탈출한 것은 "세 개의 얼굴을 가진 남자. 수완 좋고 사교적인 재계의 신사이기도 했고,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는 과대망상에 젖어 있는 미치광이이기도 했으며, 비오는 날이면 사냥감을 찾아 도시 뒷골목을 헤매는 연쇄살인범이었던 남자.", 니콜라스 헤슬렘입니다.



한 때 쿠간에서 제일 인기 많기로 손 꼽히던 남자, 실제로 바람둥이, 그러나 연쇄살인범. 그리고 제이의 전 남자친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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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가 직접 그를 재판에 넘길 때. 니콜라스 헤슬렘은 세상 끝까지 쫓아가겠다 말합니다.



그런 그가 탈출했다면... 그는 뭘 원하는 걸까요. 자유? 복수? 아니면, 제이?




사건의 흐름을 제대로 알아보기 위해, 잠시 시간을 거슬러 가보겠습니다.



~N년 전~




최근 경찰은 연쇄 살인 사건에 골머리를 썩고 있습니다.


그 용의자 중 하나로 지목된 것은 니콜라스 헤슬렘.



백만장자에, 몸 좋고, 잘생기고, 섹시한 이 남자가 무엇을 위해 살인을? 제이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한껏 경계한 채 그를 대합니다.


....대하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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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까지 신사는 아니었던 니콜라스 헤슬렘. 덕분에 의도치 않게 그의 옆에 붙어 연인 행세를 하게 된 제이.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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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다 서운해지고, 설레고. 통 중심을 잡지 못하는 제이


(반장 : 뭐가 어째? 싸울 일도 있고 헤어질 일도 있어? 누가 그 자식이랑 연애를 하래???)



서운함에 전화도 끊어버리고, 직장 동료들 앞에서 헤어지자고 외쳐버린 제이. 그런데 니콜라스 헤슬렘... 괜히 바람둥이가 아니었던 거죠.



곧바로 전화를 걸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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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처음 봤을 때부터 니가 좋았어."


"난 처음 봤을 때부터 니가 좋았어."



"난 처음 봤을 때부터 니가 좋았어."




완전히 넘어간 제이



(동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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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의 전 애인을 만날 일도 생깁니다.


쿨-하게 넘어가는 척하는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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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기는 사랑을 '별 거 아니다.' 라고 칭하던 미스터 헤슬렘.



급기야 이번에는 네 얘기를 해보라며, 제이의 사랑에 대해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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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랑같은 거 몰라 ㅇㅅㅇ 질투도 안 해 ㅇㅅㅇ 해놓고 제이의 사랑 얘기를 듣자 심통난 미스터 헤슬렘. (귀여움을 어필해보겠습니다. 시무룩해진 니키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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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함도 어필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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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재회한 둘.



과연 니키와 제이는 어떻게 될지. 니콜라스가 여전히 제이를 사랑하는 건지. 제이의 마음은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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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후보 1번, 니콜라스 헤슬렘이었습니다.






2번 후보 - 루크 첸 -

특이사항 : 현 남친, 마피아


마피아와 짭새의 연애사



루크 첸과의 첫만남은 그렇게 달갑지 않았습니다.


잘생기긴 잘생겼는데, 절대 사랑하면 안 되는 남자만 골라 사랑하는 제이. 아무튼, 저번에는 연쇄살인범이기는 해도 최소한 겉으로는 평범한 사업가였는데, 이번에는 빼도박도 못하게 나쁜 놈. 마피아보스입니다.



적을 해치워버리기 위해 도시 한복판에 미사일을 날려버리는 미친놈이 제이에게 관심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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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이놈에게 엮였는지, 장난질까지 쳐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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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식이 미친 걸까? 무려 마피아가, 무려 경찰서로, 무려 남자 경찰에게 꽃다발을 보냅니다. 처음에는 놀라던 동료들이 이제 "네 남자친구에게 꽃 좀 그만 보내라고 해!!!" 하죠.


루크는 내 남자친구가 아니라고 외칠 힘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말한다고 해도 믿어주지도 않을 거 같고요.


왜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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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첫날부터 이런 쪽지가 함께였거든요.

(주의 : 둘 사이 아무 일도 없었음)



결국 참다못한 제이는 루크 첸을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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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꽃 보내는 걸 그만둬!!! 외치는 제이.



그에 대한 루크 첸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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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 니콜라스 헤슬렘 때도 생각했지만, 바람둥이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죠. 훅 치고 들어오는 플러팅 정도는 기본적으로 탑재해야 연애도 합니다.



그렇게 루크와 투닥거리던 와중,



제이가 크게 다치고 오자 죽였다간 네가 날 체포할 테니, 그냥 적당히 만져줄까 하는 루크(역시... 마피아 공의 매력은 이런 거죠.)


풀 죽고 기 죽고 잔뜩 지친 제이는 잠이나 자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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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 누운 제이에게 접근하려다 딱 막힌 루크. 섹스는 포기했지만, 전부 포기한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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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하자고 매달리는 대신 다정하게 입맞추고 가는 루크에게 속절없이 흔들리는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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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만나면 루크가 들뜨는 것도, 그렇게 들뜬 루크 두고 시큰둥한 제이도 맘에 안 들어 시익시익하는 루크 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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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새끼와 마피아를 오가는 너~




가끔 보면 애 같고, 또 가끔은 으른 같고, 제대로 보면 식탐 많은 바보 같은데. 왜 자꾸 섹시해보일까(의문이다 정말...)


속절없이 루크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는 제이.



니콜라스 때의 상처가 너무 커서 이번에는 그렇게까지 사랑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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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늦은 거 아닐까요. 알고보면 이 남자, 소유욕도 장난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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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제이의 선택은 누가 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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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톨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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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UJ보고서 보러 가자 톨들......


어반판타지라 연애만 하는 게 아니라 사건도 얽혀있는데 그거 알고 보면 더 재밌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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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06.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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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0.06.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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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0.06.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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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0.06.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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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0.06.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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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0.06.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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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 2020.06.1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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