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틸리빌리의 시그니처는...(내 목을 꺽는 악마여ㅅㅍ)

역시 틸리빌리의 시그니처는
남주한테 정 털어내는 여주다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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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지 혼자 오해해서 여주의 인생을 망가트린 것을
눈물을 흘리며 후회하는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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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이 누구냐면

남주의 동생이자 여주의 원래 약혼자.
여주를 짝사랑해 전쟁에서 공을 세워 포상으로 동생의 여자랑 결혼했는데

이 와중에 그 샤를을 불러달란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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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혈압올라가는 소리가 실시간으로 들림^^
비록 진심은 아니었지만 엄청 통쾌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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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넌 후회할 자격도 없어..
후회도 통할때나 하는거지 네놈은 너무 여주 인생을 망쳐놔서....ㅠㅠㅠ

피폐물이라 기빨려서 되게 오래잡고 봤는데 꽤 재밌었다. 남주도 충분히 먾이 구르는데도 그렇게 굴러도 남주 가 불쌍하지않다ㅋㅋㅋ

악마나 신화 같은게 나오다보니 꽤 기괴하기도 했고.
기괴함+우울함+피폐로움+슬픈 엔딩
이런 느낌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작가님은 엔딩을 참 여운남게 잘 내는 거같아.
종 노랑 좀 다른 방식의 메베엔딩인데 왠지 끝이 나름 해피엔딩인데도 슬퍼서
어젯밤엔 다 보고나니 잠이 잘 안오더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