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혼받았다. 전생에서는 나를 변방 귀족과 결혼시킨 남자에게.

......로 시작하는 ㅅㄹㅈ 후회를 바라지 않는 그대에게 어때?


여주는 좋은 부모님 밑에서 자라다가 황궁에서 시녀 일도 하고 남편과 결혼해서 잘 살다가 죽게 됨.


평탄한 인생이었기에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는다며 눈을 감았지만, 다시 눈을 떠 보니 황궁 시녀로 들어가기 직전이었음


잘 살았던 여주는 굳이 뭔가를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조용히 살기로 결심함 그렇게 몇 년이 흐르고 부모님이 정해준 남자와 결혼하려고 했는데


어느 날 전생에서는 황제였던 남자가 와서 무릎을 꿇고 청혼함. 이번 생은 잘 하겠다면서.


그런데 남자는 나를 전생에서 변방 귀족과 결혼하라고 명령 내린 사람임????


여기까지가 1화인데 100화 기준 특색 있고 재밌는 소설이야 러시아 배경이라서 이름이 좀 복잡하긴 한데 러시아 시골 배경 느낌 잘 살고 두 사람 로맨스도 절절함 (아예 1부 배경이 러시아 시골 어딘가)


70화까지가 1부니까 답답해도 여기까지만이라도 읽어주라 나중에 드러나는 여주 사정이랑 두 사람의 사랑이 진짜 눈물 난다 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