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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ㅅㄹㅈ 빈가녀 댓글에서
인삼계탕? 무절임?
여기 무절임이 왜 한국음식 깍두기인지는 뒤에서 설명할게
1. 인삼계탕
중국 고대 배경에서 한국 음식이란 설명없이 등장함
“너는 이걸 가져가서 당삼(黨參)과 인삼을 가져다 앞으로 하루 세끼 닭국을 끓이게 하고, 할멈에게 부인이 먹는 것을 살펴보게 하여라.”
-빈가녀 166화-
“拿着这个去取那党参还有人参,以后一日三顿熬着鸡汤让婆子看着她喝下去。”
“내가 인삼계탕을 한 솥 만들어, 좀 있다가 가져다드리는 건 어떻겠나?”
-빈가녀 185화-
“我做上一锅人参鸡汤,稍晚一会便送去,可行?”
인삼계탕 = 한국 음식 삼계탕
군구령, 교랑의경 작가 희행의 약결동심이란 작품에도 나와서 글 썼었는데
https://www.dmitory.com/novel/179923824
우리 삼계탕 말하는 거 맞아
맨날 한국 음식 중국 꺼라고 우기는 바이두 백과에도 인삼계탕은 한국 요리책이 출처일 정도
작가의 다른 작품에서도 삼계탕이 나옴
强夫之上必有勇妻
"낭자, 뜨거운 국물이 오는데 생강 국물이 곧 오니 더 끓여야지, 이건 삼계탕이야. 아씨 뜨거울 때 한 그릇 마시게."
“娘子,热汤来了,姜汤水马上就来,还需熬一下,这是参鸡汤,让小娘子趁热喝一碗。”
谢齐人家
사진경은 하루에 일곱여덟 끼를 먹고, 잠시도 못 가서 쌀죽이나 삼계탕 한 그릇을 들고 와서 밥을 먹게 했다.
그는 정말이지 겁이 나서 견딜 수가 없다.
그녀가 물으니, 얼른 고개를 가로저으며, "방금 먹어서 배고프지 않아요!
谢晋庆一天要吃七八顿,没一会下人就要端碗米粥或者参鸡汤过来让他进食,他简直就是吃怕了,一听她问,赶紧摇头,“刚吃,一点也不饿!
2. 깍두기
빈가녀에서 '매운 무 절임'이라고 나오는데
그 묘사가 깍두기 같음
"소금에 절여놓은 무에 고춧가루를 넣고 무친다"
그래서 바이두 백과나 중웹에서 찾아봤는데
아무리 봐도 김치에 이어 깍두기도 중국 음식이라 우기는 거 같아
일단 빈가녀 소설에서 해당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음
“며칠 전에 소금에 절여둔 무는 잘 살펴보고 있느냐?”
“부인의 분부대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맛을 보니, 조금 시큼하더군요…….”
...중략...
“맛이 그런대로 괜찮네요. 좀 시큼하고요.”
이에 장소완은 안심하며 대중에게 물었다.
“그럼 고추도 가루로 갈아 뒀느냐?”
“이미 다 갈아 놓았습니다.”
대중은 바로 말을 받았다.
“그럼 이렇게 하자꾸나. 절인 무에 고춧가루를 넣고 좀 무치는 거지. 사람들 식욕을 돋울 반찬인 셈 치고 말이다. 다들 한 입 먹고 나면 또 한 입을 먹게 될 테니, 배불리 먹으면 일할 때도 힘이 나지 않겠느냐?”
-빈가녀 167화-
“前些日子腌上的盐萝卜你可看着好了?”
“按您的吩咐,我尝了尝,是有些酸味了……” 大仲立马道,“我这还带了一碟过来与您尝尝。”
这边萍婆子尝过了味道,便朝得张小碗点了点头,“味道还成,酸。”
张小碗便放了心,说道,“那辣椒也磨成了粉末罢?”
“磨得了,磨得了。”大仲立马接话道。
“那便了,拌上一拌,当是让大伙开胃的小菜,大伙多吃得了一口便是一口,要吃得饱些,干活才有劲。”张小碗朝得大肿道,“到时就用大盆抬得了一盆盆摆着,跟大伙说明白了,碗不够,这让他们一起够着大盆吃,也别争别抢着……”
“하지만 매운 무 절임도 있잖습니까?”
칠파가 보기에는, 그 매운 무 절임만 있어도 한기를 쫓는 데엔 충분할 것 같았다.
-빈가녀 168화-
“这,不是有了辣萝卜了么?”
照七婆看来,有得那萝卜也是够了,那也能去些寒气。
한국어 번역으로는 '매운 무 절임'으로 되어 있는데
중국어 원문에서는 '매운 무(辣萝卜)' 로 되어있음
그래서 '매운 무(辣萝卜)'를 바이두 사이트에서 검색했음
소설이 쓰여진 2011년 이전 검색 결과로 봤을 때 상위에 오는 3개 글 모두 한국 깍두기임
제목에서부터 한식인게 보이는 두번째 글은 넘어가고
첫번째 글의 원본 주소로 가보면
태그에 '한국'이 있고 아래와 같은 내용도 있어
한식을 자기 나름대로 만들어 본 요리란 걸 알 수 있음
http://blog.sina.com.cn/s/blog_44ca89150100h3xn.html
세번째 글의 재료를 보면 한식 고추장이라 되어있어 한국 요리란 걸 알 수 있음
그리고 바이두 백과에는
한국식 매운(무)깍두기(韩式辣萝卜块) 항목과
중국요리라고 되어있는 매운무(辣萝卜) 항목이 있는데
두 항목의 레시피 내용이 아주 흡사함
https://baike.baidu.com/item/%E8%BE%A3%E8%90%9D%E5%8D%9C/10629255
https://baike.baidu.com/item/%E9%9F%A9%E5%BC%8F%E8%BE%A3%E8%90%9D%E5%8D%9C%E5%9D%97/6295939
매운무(辣萝卜) 항목의 레시피 중
"소금에 절여놓은 무에 고춧가루를 넣고 무친다"는 깍두기 핵심 개념이 들어간 것들은
원래 한국 깍두기 레시피임
果蔬辣萝卜와 虾皮辣萝卜의 레시피 문장을 검색하면 나오는 원본(추정) 글들에는 한국 음식이라 되어있는데
이를 그대로 가져와서 매운무(辣萝卜) 항목에 넣고 중국 요리라고 우기는 거임
1) 바이두 백과 매운무(辣萝卜) 항목에 처음으로 나오는 레시피 果蔬辣萝卜:
앞서 본 첫번째 글(시나 블로그 글)에 나오는 레시피를 그대로 가져온 것
앞에도 썼듯이 그 글에는 한국 태그도 되어있고 한국 음식이란 것이 밝혀져 있음
2) 바이두 백과 매운무(辣萝卜) 항목의 마지막 레시피 虾皮辣萝卜:
1번 2번 3번 문장을 그대로 복사해서 검색하면 한국 요리 레시피만 잔뜩 나옴
사진도 레시피도 똑같은 원본 추정 글에 가보면
한국요리, 한국식이라 써있음
https://home.meishichina.com/recipe-47033.html
결론적으로 중국의 '매운무'란 것은 실체가 없는 음식으로,
한국요리 깍두기를 그대로 훔쳐서 중국 요리라 주장하는 것임을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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