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4부,5부를 안봤지만
1~3부 남주중에 이단이 제일미친건 확실합니다
(5부 다니엘은 내가 아는ㄷㅔ..저 정도는 아닐꺼야..)
<나의 자리>
1권볼때는 둘의 사랑이 싹트는걸 풋풋하게 지켜봤다면
2권에서는 아셰의 복수심에 공감했고ㅠㅠㅠ
3권에서는 이단의 광기를 보았음 ㄷㄷㄷ
앞권에선 이단 미친놈ㅋㅋㅋ 했지만
찐으로 미친사람보면 미쳤단 말도 안나오는 심정 알지?
딱 그거였어;;ㄷㄷㄷ
진짜 위험한 미친놈이 학습을 잘해서 사회에서 살고있는 느낌^^;
집착 ㅎㄷㄷㄷ
(나중에 사브르 조질때 아셰랑 같이있었던 시간들을
이단이 다 기억하고 있는게 더 소름이었음;ㅋㅋㅋ
-물론 사브르는 고생 좀 해도 되지만^^)
아셰가 감금되어있을때 제일 좋아한 사람 ㅎ..
왜 바로 청혼안했나 했더니
아셰가 다른곳으로 돌아갈수있는 가능성을 아예 없애버리느라ㄷㄷㄷㄷ
그리고 아셰잘알이라
아셰가 사랑만으로 궁에 온게 아니란거 바로 눈치챘음ㄷㄷㄷ
이정도면 세뇌임 ;
(진짜 계속 시킴ㅠㅋㅋㅋㅋ)
아셰 : (무슨 미친 말이야...)
누가봐도 ㅈㄴ 진담이었음ㅇㅇ;
이단은 15살에 이미 자기자신을 파악했음^^
(본인잘알)
읽다가 정말 걱정되서 적은 메모ㅠㅠㅋㅋㅜㅜ
마지막권인데.... 복수도 요원한거같고
얘들은 결혼후에 오히려 행복해질 기미가 안보이는거에요...
그렇지만 이단의 진짜 대단한점은,
저렇게 미쳐있는데도
모든 충동을 다 참았다는거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
이 소설이 아셰의 시점을 따라가기때문에
몰랐어ㅠㅠㅠㅠ
'나의 자리'를 보며 느낀건
아셰가 생각보다 더 계산적이고 이성적이라는 거였어
아셰의 시점으로 시간을 보내며
가끔 이단의 집착이 무섭게 느껴졌고,
아셰가 복수에 매몰되지 않길 바랐지만,
이단이 얼마나 아셰를 짝사랑하고있는진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음ㅠㅠㅠㅠㅠㅠ
이단이 역사서를 몇번씩이나 읽었는지 말하는거..
앞부분에 다 복선이 있었는데ㅠㅠ
이단이 뭘 좋아하는지 전혀 몰랐어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야..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외전에서 이단시점 보여준거 신의 한수임ㅜㅜㅜㅜ
그거보면 이단이 진짜 얼마나 미쳐있는지^^ 더 잘알수있음
(아셰가 독을 타면 마시고 죽어줄 생각도 하는 미친놈)
아셰가 미혼모에 죄인인채로 이단의 아이를 임신해서
먼 영지의 당숙(좋은사람임)과 위장결혼한 적 있었음
당숙은 절대 남편이라 하지말고 걍 숙부님이라 부르라고 했고
영지사람들도 아무도 부부로 받아들인적이 없는데
이단만 평생 신경씀ㅡㅡ 질투심이 대기권 뚫고나가ㅡㅡ
그렇지만 내가 생각할때 이단의 행운은
① 선량한 어머니를 둔 것
그래서 남에게 억지로 강요하지 말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한다고 배웠으니까ㅠㅠ
이단의 평생 지침을 세워주심;ㅅ;
② 애정결핍인 아셰를 만난 것
이단의 집착을 알면서도
'그래도 괜찮아'
라고 말해주는 사람이라 해피엔딩이 될수있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천생연분👏👏👏👏👏
막판에 복수가 희미해질까 걱정했는데,
복수도 마무리 너무 좋았고
아셰도,
엔딩에선 예전처럼 사람들에게 차를 맛있게 타주면서
행복하게 살게되어서 너무 좋았어ㅠㅠ
1부 사건 밝혀지고
더이상 궁에선 사람들이 아셰가 타주는 차를 마시지 않는게 슬퍼보였거든ㅜㅜㅜ
3부보면서 리젠이랑 아셰가 여전히 친한거 보고 내가 다 좋더라ㅠㅠㅠ
1부에서 힘든일을 겪었지만
그래도 둘은 평생 친구 평생 베프야ㅠㅠㅠㅠㅠㅠㅠ
그외에 3부 보면서 느낀거
- 리한은 대체 !! 얼마나 !! 잘생긴 것인가!!!!!!
(세계관 최고 미인인듯;;ㅋㅋㅋ 유진이 점점 더 대단하게 느껴지면서 부러워..)
그리고 '나의 공화주의'는 전대륙 베스트셀러인듯ㅇㅇ
ㅋㅋㅋㅋㅋㅋ
인세는 잘 들어오고있는지ㅋㅋㅋ
리한 능력치 솔직히 사기야
그 외모에 노래에 글도 잘씀
- 다니엘이 궁금하다^_^
원한을 잊지 않는 다니엘
우유부단함을 무기로 삼는 다니엘
중립외교의 현신같은 다니엘👍
아니 언제 연애해서 결혼했냐고
아셰는 어? 16살에 처음만난 남자랑
재회가 7년, 결혼은 10년이 걸렸는데, 어?
- 아메탄의 산하기관은 대체 사람을 얼마나 갈아서 만든걸까....^^....
스타람 기술을 훔쳐서 시작했는데
결국엔 스타람보다 더 발전시켜버린 아메탄 ㄷㄷㄷㄷ
공밀레...공밀레...
- 루벤 : 내 눈물버튼
이단이랑 루벤
각자 둘째끼리 잘맞는거 신기했음ㅋㅋㅋ
아주 예전에 루벤x르엘라 연애기간을 계산했던적 있는데
https://www.dmitory.com/novel/25574098
루벤은 르엘라와 함께했던 1년간의 대화를
평생 추억하며 살거같아서 보자마자 또 눈물이 났음ㅠㅠㅠㅠ
ㅠㅠㅠㅠㅠ
루벤 생각하니까 또 1부 생각나서 발췌 발췌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오열ㅜㅜㅜㅜㅜㅜ
르엘라 마지막도 못본거 생각하면
평생 한으로 맺힐만함
ㅠㅠㅠㅠ
루벤 르엘라 내 아픈손가락ㅜㅜㅜ
'나의 자리' 보니까 꿈속의 기분 세계관 과몰입옴ㅠㅠㅋㅋㅋ
캐릭터 관계성 정말 너무 재밌어ㅠㅠ
참, 1부볼땐 19금이긴 한데 19가 아니어도 됐을..ㅇㅇ느낌이었는데!!!
3부는 정말 19였다!!!!!!!!!!! 매 권마다 19에 충실했다!!!!!!!
이단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부를 오랜만에 보니까,
그때도 이미 아셰는
'삶이…… 힘들다. 정말로.' 이렇게 말하더라ㅠㅠ
그렇게 늘 자기가 있을 곳, 자기 자리를 찾아 헤매던 아셰가
이제 '나의 자리'를 찾게 되어서 엔딩이 정말 정말 좋았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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