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키탈리스 작품 3개 봄 (스포 및 발췌o)

여러해 우연찮게 읽었다가 현생 망쳐서
그냥 이 작가님 믿고 최근작 다 까봄


1. 여러해를 사는 나무여 (동양로판)
2. 내 벽을 움킨 해일 (서양로판/아카데미)
3. 비겁한 너의 겨울은 (현대물)

이 순서로 봤고 만족도도 저 순서야
이 작가님 특유의 패턴이 있는거같은데 그 패턴을 제일 잘 살린건 여러해 같아 또 여주쪽 서사가 작품마다 쎄서 3번빼고는 남주 등장이 좀 늦는편인데 여주쪽 몰입을 한번 하고 들어가서 남주 등장이 뭔가 더 긴장되고 설레더라



디키 남주 특징 [양기석/일린저/ 김유을]

1) 요망하다 (수작부린다는 말이 더 적절한거같기도)
2) 유치하다 -> 특히 내벽해 일린저 존나 치사빤스임
3) 절절하다 (여주는 남주 없어도 잘 살거같은데 그 반대는 안될거같음)

+)
관계중에 여주 만족하나 빤히 쳐다보고 반응 살피는 거 존나 맛집 이건 밑에 발췌있어


저 기준으로 남주 정리해보자면

-요망한 정도
여러해>내벽해>>>>비겁한

-절절한 정도
여러해>=내벽해>>>>비겁한

-유치한 정도
내벽해>>>>>>여러해>>비겁한


그리고 이 작가님 호칭으로 설레게 하는것도 재주임
양기석이 매번 자경아 자경아 부르는거...존나 요물
김유을이 해우보고 우야 이렇게 부르는거
호칭이 별거 아닌게 아닌 느낌 (존나 좋다는 뜻)

여주쪽 서사 쎄다고 했잖아 여주마다 가족사가 좀 짠해서 세 작품 다 보면서 울었음 여남주 서사뿐만아니라 여주만의 서사로도 울림..그래서 좋아
더티토크도 과하지않고 딱 좋았음






밑에는 발췌 몇개 스포주의



https://img.dmitory.com/img/202102/7HO/4cV/7HO4cVoOOskoqy6sACUyoQ.png

여러해 볼때 내 동년배들 다 자경아 소리 보려고 봤다...

https://img.dmitory.com/img/202102/59n/9TL/59n9TLRId20ACqYoWKsyAu.png

다쳐서 온 남주 걱정하는 여주 보면서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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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반응 확인하는거 존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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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에 눈이 멀어 다른 남자애랑 대화하는 여주 꼰지르는 남주

https://img.dmitory.com/img/202102/2bO/AeK/2bOAeKuIcQSeauCsm8q2aO.png

일린저 개유치뽕짝 딸래미한테도 저래






얼른 새 작품 또 내주세여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