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줄거리웅앵웅하는 소설 ~에 빙의했다.
그것도/하필이면 가문의 ~딸/악녀로.
가 기본 탐플렛임.
1. 폭군 ~에게 사망할 조연/엑스트라/악녀 ~에 빙의했다.
이대로 죽을 수는 없어!
남주를 여주와 엮어주려는데,
"웅앵웅, 왜 나를 벗어나려 하는 거야? "
여주를 사랑해야할 남주가 집착하기 시작했다.
"웅앵웅, 넌 나를 벗어날 수 없어."
왜 이러는 거지, 여주는 저기있잖아!
2. 줄거리웅앵웅하는 소설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앞으로 X년 뒤에는 폭군/남주/여주 에게 사형당할 운명의 악녀로!
이대로 죽을 수는 없어!
어린 남주를 아껴주고 보살펴주어 잘 키워놓았다. 휴우, 한 시름 놓아서 나도 이제 바랐던 귀농생활이나 하려는데,
"누님/웅앵웅/공녀 어디가십니까?"
나를 왜 잡는 거지?
"키워주기만 하면 다가 아니죠. 절 책임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형엔딩은 피했는데 다른 엔딩이 온 거 같다!
그리고 떠오르는 트렌드인 시한부 ㅋㅋ
3. X살에/X년 후에/X살이 되기 전에 죽을 시한부가 되었다.
죽기 전에 모든 걸 정리할 생각이었다.
내게 항상 무심하던 남편과 나를 업신여기던 아들 (이상하게 딸은 별로 못봄)에게 비밀로 한 채 모든걸 두고 떠났다.
그런데,
"부인/공녀/등등, 왜 말을 안했습니까?"
"엄마 잔모태써요 떠나지마데요"
어떻게 알았는지 남편이 나를 붙잡는다.
그리고 점점 사라지고 있는 가족 후회물
4. "웅앵웅/~가문의 공녀 를 웅앵웅 가문에서 파문한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
그동안 아버지와 형제들에게 인정받고자 했지만 헛수고였다.
웅앵웅가문 고유의 머리색을 가졌지만 고유능력/초능력/뭐어쩌고 가 없는 나는 반푼이였다.
그럼에도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고자 했는데.
"떠나겠습니다."
이제는 미련 갖지 않을 테다.
***
"웅앵웅아! 그동안 내가 네 어려움을 살피지 못한 것 같구나."
"누구시죠?"
더는 돌아보지 않겠다.
가족후회물은 유난히 엄근진인게 특징인거 같음. 그리고 가족 후회면 땅치는 아버지랑 이복남매들 한번씩 나와줘야함....
아무것도 참고한거 없이 걍 경험 토대로 썼는데 머릿속에서 소설 20편정도 떠올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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