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글을 쓰기 전에 얘기하고 싶은 건, 작가님께 유감은 전혀 없다는거! 전작 불청객은 엄청 재밌게 읽었어!!
윈터하우스가 평범한 로판은 아님ㅠㅠ작가님도 이게 실험적인 글이라고 언급하신 바 있음.
중간에 이것저것 많이 바꾸셨는데 그 내용을.......내가 못 견디고 하차했음.
혹시 나같은 톨 지뢰 피해가라고 적는 글이니까 남주 키워드 난 상관없다 지뢰 아니다
혹은 스포 안 보고 그냥 작품 읽어보고싶다 하는 톨들은 뒤로가기 눌러줘!
내용은 내가 ㅈㅇㄹ에서 봤던 글 기준이라 연재땐 어떻게 바뀐 부분이 있을런지 모르겠다...
근데 큰 틀은 안 바뀌었을거같음
남주에 대한 강스포 있으니 주의 바람. 조금 길어질 수 있어!!
스 포 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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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에 나온 남편(라흐나르프)이 일단 남주인거같고, 키워드는 폭력남/사이코패스/개 이기적임/회귀/회귀했지만 쓰레기짓은 반복되는 개쓰레기중의 개쓰레기
일단 회귀 전 상황을 얘기하자면 여주와 남주는 정략으로 엮인 상대였고
여주네 나라가 망해서 감옥에 있다가 반쯤 미친 여주를 남주가 데려가서 결혼함
여주 정신이 멀쩡하지 않아 정신병원 가두고 대우도 별로였던듯(물론 남주의 지시,묵인아래) 여주는 정신병원에서 남편 아이 임신
-> 그 뒤로 정신 좀 되찾아서 남주네 집으로 감
-> 남주는 여주를 끊임없이 가스라이팅, 폭력, ㄱㄱ등등 온갖 쓰레기짓을 벌임
-> 군인부부를 만나게 되는데 그 부부와 여남주는 각각 불륜을 하게 됨
-> 어찌어찌 사건이 있고 여주가 죽게됨. 회귀(회귀한 여주는 회귀의 패널티로 찐사랑불륜남과 아들을 사랑했던 기억을 잊게 됨)
-> 남주도 여주 죽기 전 막판에 여주를 사랑한다고 깨닫고(??????????????) 아들 부둥부둥하면서 살다가 거의 자살로 죽음->회귀
인데 일단 남주랑 여주가 회귀 시점이 다름. 여주는 자기가 감옥에 갇혀잇을 때 회귀했고 남주는 좀 나중에 해
여주는 미래를 바꾸려고 하지. 남주랑 결혼하긴 하는데 정신이 말짱해서 남주랑 딜을 하게 됨.
아직 회귀 전인 남주는 첨부터 쓰레기이긴 하지만 여주한테 진심으로 호감을 갖게 되고 사랑하게 됨. 이 때까지는 딱히 폭력은 없...음...없다고 봐야되지....강압적이긴 하지만 여주가 겁나 막나가서.....그 모습에 매력을 느낌
그러다가 여주 애 낳고(애초에 애를 낳는건 계약의 일부였음) 도망->남주 회귀
자 이제 회귀 전의 찐 미친놈 남주가 돌아오게 됨.....
그리고 지옥이 시작돼.
어쨌든 여주가 다시 살게 됐을 때 남주는 그래도 여주를 사랑했고(여주는 호감따윈 1도 없음 진짜로...진짜로....그냥 계약땜에 같이 자고 애 낳기 위한 행위만 했을 뿐)
작가님 피셜 회귀해서 기억을 되찾긴 했지만 몸을 주도하는 건(?) 새로운 생의 남주라서 덜 잔혹한거라고...하시더라고...?
1부(회귀 전)에서 보여진걸로는 남주는 여주를 사랑한적이 없음. 여주 죽는 사건이 일어나기 바로 전에도
여주 패고 여주가 지병때문에 발작하니까 씻어주면서 사랑한다고 했던거같음ㅋㅋㅋ걍 가정폭력남ㅋㅋㅋㅋ
그 뒤 여주 죽고 여주 그리워하며 후회하는 듯 보이지만 여주 팬 걸 후회한건 아닌듯....그냥 여주가 죽은거자체가 너무 슬프고 집착쩔고 이랬던거같아. 여주는 마지막에 불륜한 남자가 찐사랑이었음. 이 남자도 단순한 조연은 아님
여튼 회귀 후 남주가 합쳐진 완전체 남주는 다른나라로 망명하려는 절차 밟던 여주를 다시 납치해옴
정신병원에 가두고 강제로 약 주입하고 묶어놓고 자결 못하게 처치해놓고 등등 잔혹한 짓은 다 해놓고
졸라 여주 옆에서 수발 다 들면서 대형견처럼 낑낑댐ㅋㅋㅋ진짜 찐미친놈이야...완전체이기도 하고ㅋㅋㅋㅋ
내가 진짜 별별 쓰레기 다 포용해봤지만 얘는...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여주가 도망간 다음 망명하려는 나라에서 회귀 전 불륜남과 만나서 기억은 없지만 다시 사랑하게 됐단말야
근데 남편새끼가 얘를 같이 납치? 해서 여주 협박함 죽지도 못하게^^
그래놓고
여주 눈앞에서 이 여주 찐사랑을 끔살함.
여주는 정신병원에서 자살도 시도하지만 남주의 방해로 실패하게 되고 잠시 정신을 놓긴 했지만
다시 정신을 되찾고 결국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됨ㅋㅋㅋ
왜냐면 여주는 찐사랑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거든,,,,,,
그리고 집에 와서 둘 다 정말 제정신으로는 할 수 없는 생활을 하고ㅋㅋ어쨌든 부부고 아들도 있으니....
남주는 계속해서 집착-> 여주는 개무시하지만 남주는 신경안씀^^이젠 이새끼는 여주가 어떤 형태로든 자기 옆에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함
-> 여주는 어쨌든 애가 있으니 낳고 뭐 꿈? 환영? 으로 찐사랑이 우리 딸 어쩌고 하는걸 보고 애가 7살때까지만 살아야겠다고 생각(????)
이런 내용으로 진행되다가 나는 더 이상 남주새끼의 사이코력, 뻔뻔함과 만만치않게 답답하고 정신나간 여주(물론 제정신으로 살수없겠지만....)를 참지 못하고 하차하게 됩니다^^..... 얼마 안있어 작가님은 출간을 하시겠다 했고 나톨은 완결나면 결말만 딱 보자 싶어서 기다리는 중ㅋㅋㅋ
그리고 작가님이 조아라 연재하실 때 설정을 몇 번 바꾸셨어(이걸 다 후기로 쓰심)
첨엔 남편이랑 여주는 행복해지지 않을거라고 이뤄지지 않을거라고 했는데 내용을 바꾼다 하셨고, 그 내용은 어쨌든 두 사람이 이뤄진다는 식으로 언급했던 것 같고
그 전에는 여주 찐사랑이 찐남주인것처럼 암시하셨지만(이것도 독자들의 착각이었을까....) 또 그것도 바꾸신거같고ㅠㅠ
하여튼 설정 몇 가지를 바꾸셔서 독자들도 어리둥절했었던 기억이....
특히 여주가 자기 아들을 회귀 후에는 사랑하지 않는다 했거든. 여주가 사랑했던 아들은 이미 회귀 전 세계에 있고 지금 생의 아들은 다른 존재라고.... 근데 결국 여주는 이 아들을 다시 사랑하게 되는 것 같음
이 아들도 불쌍하긴 한데ㅠㅠ
(첨엔 작가님 말씀대로 여주가 이 애를 사랑하지 않아서 정말 낳아만 놓고 돌본 적이 없음 그래서 엄마한테 겁나 집착함)
엄마한테 애정을 갈구하고 그게 좀....남주가 여주를 묶어놓는? 구실로 이용해서....애는 잘못없긴 한데 난 좀 거슬리는 요소로 느꼈음
내용 자체가 좀 여주한테는 득 되는거 하나도 없고 결국 남주의 욕심만 다 채우는 그런 내용이라서 현실 빡침ㅋㅋㅋ보다가 가슴이 답답한건 오랜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뒷 내용이 어떤 식으로 이어질지...ㅈㅇㄹ에서 200편넘게까지 연재하셨던거같은데
ㅅㄹㅈ가 언제 다 따라가려나....
내용을 쓰면서 다시 가슴이 답답해진 저는
사이다물을 찾으러 떠납니다......ㅇ<-<
혹시 글이 문제되면 둥글게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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