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 소설과 작가 자체를 원래도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에
포주 이야기 얼핏 들을 때도
이런 부분도 그닥 맘에 들진 않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이 세상 창작물의 주인공이 대중적으로든 사회적 기준에서든 합격점을 받는 긍정적인 인물이어야만 하나
캐릭터는 다양하고 다변적이어야 하는데
왜 그렇게 빌런 속성 혹은 악한 ‘여자’ 캐릭터를 그냥 못 두고 보나 했는데
(아침 산책 겸 사람 죽일 수 있는 미드 덱스터도 ㅈㄴ 잘 보는 인간임 내가)
그게 그게 아니었구나.
인물의 악행에 대해서 캐릭터의 자기연민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작품 전체에서 그 캐릭터를 바라보는 시선과 다루는 방식의 문제였네
단순히 포주 짓을 해서 욕 먹은 게 아니었어;;;;
이 논란 접했을 때 이미 관련글 다 썰려나가서 제대로 못 따라갔는데
로판, 여성향 소설에서 오바 보태면 여주가 얼굴만 찡그려도 욕 먹은 경우만 많이 봐서 그 경우일 줄
그래서 악녀는 두 번 산다 작품과 작가에 대한 내 불호를 떠나서
이건 좀 아니지 않나 했는데
그게 그게 아니었음을 오늘 알게 되네.
되게 씁쓸하다
포주 이야기 얼핏 들을 때도
이런 부분도 그닥 맘에 들진 않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이 세상 창작물의 주인공이 대중적으로든 사회적 기준에서든 합격점을 받는 긍정적인 인물이어야만 하나
캐릭터는 다양하고 다변적이어야 하는데
왜 그렇게 빌런 속성 혹은 악한 ‘여자’ 캐릭터를 그냥 못 두고 보나 했는데
(아침 산책 겸 사람 죽일 수 있는 미드 덱스터도 ㅈㄴ 잘 보는 인간임 내가)
그게 그게 아니었구나.
인물의 악행에 대해서 캐릭터의 자기연민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작품 전체에서 그 캐릭터를 바라보는 시선과 다루는 방식의 문제였네
단순히 포주 짓을 해서 욕 먹은 게 아니었어;;;;
이 논란 접했을 때 이미 관련글 다 썰려나가서 제대로 못 따라갔는데
로판, 여성향 소설에서 오바 보태면 여주가 얼굴만 찡그려도 욕 먹은 경우만 많이 봐서 그 경우일 줄
그래서 악녀는 두 번 산다 작품과 작가에 대한 내 불호를 떠나서
이건 좀 아니지 않나 했는데
그게 그게 아니었음을 오늘 알게 되네.
되게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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