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 거의 맨날 들어오는데 글은 오랜만에 쓴다
약간 소설 발굴 혹은 보던 소설 연재가 잘 되지 않아서 침체기를 겪은것 같어ㅋㅋ
이번에 ㄹㄷ 스케줄 보니까 보고 싶은게 많더라구
지난달엔가 회색의 봄, 위긴스 출간된다고 했는데 소식이 없어서 작가님 블로그 가서 문의했더니
2월에 나온다고 하시더라고! ㄹㄷ 스케줄 보니 2월 초에 출간 잡혀 있어서 넘 좋았음ㅜㅜ
일단 ㄹㄷ 일정표에서 내가 보려고 마음먹은건... 세가지임.
1. 탐하다- 블루트
탐하다님 시간이 나오다니, 어느 톨이 비둘기 날려줘서 ㄹㅁㄸㄲ에 먼저 올라온건 알고 있었는데 예고를 보니 뱀파이어물이드라고
뱀파이어물이라니... 십오야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2. 조코피아- 달콤한 회색의 봄, 위긴스
조아라에 처음 연재 시작된게 지인짜 오래된거 같은데(리메이크가 몇 번 되었음)
더 익숙한 전 제목이 있는데, 제목이 바꼈으니까 위긴스라고 열심히 불러야겠다.
첨 연재 당시에 남자주인공의 직업이 그당시(에도) 매우 독특해서(ㄴㅊ) 꽤나 핫했던걸로 기억함.
리메이크 될때마다 감질나게 연재 따라갔었는데, 드디어 완결편을 보다니 ㅠㅠ
기다린 기간이 길어서 십오야고 뭐고 일단 세권 모두 질렀다.
지금은 세트로 구입하면 10퍼센트 할인해주고 있음!
19 달고 나오긴 했는데 위긴스 직업때문에 그런강 싶음.
일단 위긴스 직업은 ㄴㅊ이고, 줄리(여주)는 엄마 여관에서 종업원이라고 일하구 있음.
둘이 우연하게 만나면서 관계를 형성하는데 그 묘한 관계, 감정선들이 세세하게 그려지구 있다.
빠른 전개 원하는 톨들은 줄리가 좀 답답할 수는 있겠는데
나는 되게 몰입해서 봄. 특히 남주가 도대체 무슨 생각하는지도 모르겠고, 주도권이 초반에는 남주한테 있는데
이게 역전되니까 약간 쾌감(ㅋㅋㅋㅋ 이 느껴짐.
방금 다 읽고 왔는데 깔끔하게 잘 마무리되었고. 줄리는 진짜 줄리답다(?)싶음ㅋㅋㅋ
알콩달콩하는 외전 더 나왔으면 좋겠다. 톨들아 많이 추라이해주어!!
3. 펑크로드- 나의 아름다운 그대에게
연재될때 내가 추천글 몇번 썼는데ㅋㅋㅋ 드디어 이북이 나왔네!
책으로 살까 이북으로 살까 아직도 고민중인데...
시대의 흐름에 휩쓸린 한 여자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기&성장기임.
보다보면 여러 남자들이 나오는데 다들 한 매력들 하면서도 쑤레기력을 장착하고 있어서
어떻게 여주한테는 저런것들만 붙나 싶기도 함(나중엔 그냥 혼자 사는게 낫다 싶기도 함).
이 과정을 통해서(여주가 하는 선택마다 진짜 구렁텅이임;;) 자존감 낮은 여주가 계속 성장해나간다.
그리고 뒤에 헌신적인 남주가 나옵니다. 물론 이 남주도 쓰레기미(?가 있긴하지만 후반부엔 달라져요...ㅋ
이북도 나왔으니 끌리는 톨들아 망설이지 말고 추라이!!
+ ㅈㅇㄹ 요즘 보고 있는거
1. 틸다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틸다킴님 전작 너의 의미를 재밌게 본 톨들이라면 츄라이츄라이(ㅋㅋㅋ
여주가 약간 현생 힘들게 살다가 던컨 공작가 딸로 빙의함.
알고보니 이 딸(헤일리)이 좋아하는 남자가 따로 있어서 황제하고 결혼해야되는걸 비관한 나머지 물에 몸을 던진거임.
이 몸에 여주가 빙의되었고, 여주가 황제와 결혼하게 되었음.
여주가 퇴마 쪽에서 보조일?을 빙의전에 해왔었는데
황제를 만나니까 이 황제가 안좋은것들을 질질 끌고 다니는거야. 황제한테 무슨 비밀이 있어서 이렇게 힘들게 사는지는 아직 안나왔는데 막 황제가 잠도 못자고, 스스로 광증이 있는것 같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암튼 굉장히 힘든 상황인데
여주가 이전에 했던 퇴마 보조일을 십분 살려서 조금씩 황제를 도와주기 시작헌다.
분위기가 너의 의미랑 비슷해서 술술 잘 읽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2. 소낭밧- 말 못 하는 공작 부인
갑자기 리메이크 전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
여주가 변경백 딸인데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되면서 말을 잃어!
여주 이름 로엔그린이고, 가문 이름은 노트르반트임!
귀족가문 딸이다보니 약혼자가 있는데, 이 약혼자의 쓰레기짓으로 파혼하고(&복수하고
왕의 사생아와 약혼하게 됨...
귀족적인(? 분위기 좋아하면 츄라이츄라이
여주가 아주 귀족적이고 도도하고 받은건 배로 돌려주는 아주 똘똘혀
3. 작은 의자- 엘리
노정에서 여러번 추천되가지고 봐야지봐야지 하다가 양이 많다보니 쉽게 시도를 못했는데
어느날 너무 소설을 읽고 싶은데 진짜 볼게 없어서 한번 봐보자 싶어 읽음ㅋㅋ
그간 안 읽고 뭐했는지 몰라ㅋㅋㅋ 그르케 추천받은건데 말이옄ㅋㅋㅋㅋㅋ
읽자마자 2장까지 순식간에 다 읽었다. 3장 초반 보다가 몰아서 읽으려고 분량 쌓는 중이여.
여주 이름이 엘리인데 가난 때문에 이리저리 치이다가 귀족가문 말벗으로 가게 됨.
그 귀족가문에 알수 없는 병으로 죽어가는 에인절을 만나고,
에인절을 오빠라고 부르면서 함께 자라는데... 엘리가 이 가문에 들어가면서부터
에인절은 엘리한테 이성적인 감정을 갖게 된다.
그걸 에인절 부모님이 알고 둘이 떨어뜨리려고 꽤나 애를 쓰고...
그런 상황들과 함께 엘리가 성장해나가는 이야기임... 읽다보면 엘리맘됨ㅋ
+ 요즘 호던돌 어떻게 되가고 있니...?
추천 혹은 근래 읽은것과 읽으려고 하는거 소개 요기까지고...
혹시 요새 재밌게 보고 있는거 공유하고픈 톨들은 댓글을 달아주면 고맙게 나톨도 츄라이할게!
그리고 위에 출간작들 연재물들 읽은 톨들 감상도 궁금해 함께 앓고 싶은 톨들 댓글 달아주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