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 플로우가 사실 나한테는 참 불호인데(후회하는데 별로 안 구르는거)...왜 재밌는거지ㅠㅠ
필력=개연성=납득은 사이언스인가봐....
여튼 완결났고
꽉닫힌 해피야ㅎㅎㅎ
작가님이 후기에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 거고
아르카디가 지 부모때문에 사랑을 표현하는 것도 수치스러워하고 잘 못하지만
앞으로는 유디트한테 잘하면서 둘이 행복하게 살거라 해서 뿌듯...ㅠㅠ
아니 왜 때문에 내가 다 뿌듯하냐고,,,
그리고 얘 전부터 맘은 안그런데 주둥아리만 놀리던거 마지막엔 주둥이도 조금은 착해진걸로...
작가님왈: 지옥의 주둥아리 파티가 끝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디트가 이름불러줬다고 얼굴빨개지는거ㅠㅠㅠ(완결편 보면 단순히 자기 이름을 불러서는 아님)
전에도 잘해주면서 귀빨개지는거 완전 웃겼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소설자체가 신분제가 넘 철저한 곳이라 그 틀 안에서 남주가 구르긴 했지만...
결국에 어쨌든 농노를 인간으로도 안 보는데 유디트만은 인간이라고 인정하고 자유빼고는 다 주겠다고 하는ㅠㅠ너란 주둥아리...
참주둥아리야...그리고 또 노력하겠대,,,어휴 정말ㅠㅠ갱생의 여지는 있는 인간이라 다행
더 피폐하게 쓰려면 피폐해질 수 있는 소설이었지만 작가님이 다행히 피폐로 쓰진 않으심ㅋㅋㅋ
그래서 보면 알겠지만 정말ㅋㅋㅋㅋ올바른 집착남이긴 했지...^^...
처음은 ㄱㄱ으로 시작되는 점 주의해.
여주가 농노->원래 있던 땅에서 도망쳐서 자유민이 됨->남주 기사들한테 잡혀서 영주한테 바쳐짐
요거라서....
여주는 남주 무서워하면서도 할말 다 하는 성격. 막 기어오르다가 쭈굴했다가 또 기어오르고ㅋㅋㅋ
그래도 그나마 혹할(?) 키워드는 남주 동정이고 여자랑 이케이케 엮인건 여주가 처음임ㅋㅋㅋ
자각 전에도 행동은 다정한 편이었지만 나중에는 정말 여주 아껴주긴 함. 안 아껴줬으면 여주도 결국 끝까지 안 넘어갔을게야......
여주 임신했을때도(총 두번) 안 건드리는게 나한테는 나름 호 포인트였다고 합니다,,,어째저째해도 여주 몸 상할까봐 전전긍긍하는
너란 주둥아리,,,
뭐라뭐라 하면서도 여주가 해달라는건 다 해주는것도 킬포임.
중간쯤에 여주가 아들 낳았는데 아들한테 딸랑이 흔들어주라고 닥달하니까 마지못해 딸랑이 흔들어주곸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여주 또 임신해서 못 건드리니까 니앞에서 ㅅㅇㅜㅡㅁ하면 안되냐고 했는데 여주가 안된다고 하니까
속옷 훔쳐서 몰래 그러는거 걸리면 한달간 잔소리할거같다곸ㅋㅋ
하지만 강압적관계, 아무리 신분때문이라도 여주가 남주한테 노예취급받는거 못 견딘다 하는 톨들은 피하는게 좋을 소설!
ㅈㅇㄹ에서 54화로 완결났고 하루만에 훅 볼만해! 편당 용량은 짧지 않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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