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내가 읽었던 소설들을 간단리뷰해보겠슴다

사실 2022년 설에 올리려다가 실패했던 글인데... 어찌저찌 대충 마무리하고 올려봄^^!

순서는 읽은 순서대로!

❤ = 별 하나 / 🤍 = 별 반개

(리디 별점 아님! 리디는 별점 거의 안남기고 인생작들만 5점 주는 타입...)

단행본 / 연재물 이었으나... 현재는 전부 단행본이 되어버림ㅎ

# 1월

우당탕탕 출산기

❤❤❤❤

진짜 유치함; 수 이름은 천사랑이고 그룹이름은 오메가 6명이라고 오메가 식스얔ㅋㅋㅋㅋㅋㅋ 근데 재밌어.... 자존심 상할정도로 재밌게 읽음;;ㅠㅠ

배우공X아이돌수 인데, 고증이 엉망인 것도 같았다가 하이퍼리얼리즘인 것도 같았다가... 하여튼 진짜 신기한 소설이야; 제목에 떡하니 써있듯이 임출육물인데, 육아파트는 별로 안길고 임신했을 때 내용이 대부분임ㅋㅋㅋㅋ

시상식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공수는 대화를 이어가다가 술(과 얼굴)에 취해 함께 밤을 보내게 됨! 다음 날 아침, 공은 수에게 서로 좋은 마음으로 만나보자고 하지만 수는 거절을 하고 공은 의외로 깔끔히 받아들이는데....... 

👶 : 아빠들 ㅎㅇ

그렇게 둘은 선임신 후연애를 하게 되고, 연애 + 아이돌인 수가 임신과 결혼 사실을 주변과 대중들에 알리는 그 험난한 과정입니다... 팬+대중 반응이 내용은 하이퍼 리얼리즘인데 그 표현 방식을 좀 순화하신 느낌?ㅋㅋㅋㅋㅋ 암튼 재밌었어! 공이 약간의 통제 기질이 있는데 수가 처음엔 질색하다가 점점 잘 조련하더라ㅋㅋㅋ

한소나기

❤❤❤

바로 그 농촌물 아니라 리맨물인 대반전 표지 소설ㅋㅋㅋㅋㅋㅋ 수는 농민이 아닌; 구두 디자이너로, 전 직장에서 아웃팅때문에 권고사직을 당해....ㅠㅠㅠㅠㅠㅠ 어찌저찌 아는 선배의 추천으로 새로 취직을 하게 되는데 그 회사의 사장이...! 대학 시절 수를 아웃팅시킨 범인으로 유력한 공이었음 ㅅㅂ;; 수는 당연히 공이 너무 싫고 가기도 싫었지만 돈 앞에 장사없다고 결국 그 직장으로 들어가게 돼...ㅠㅠ 암튼 그렇게 입사한 수는, 그 회사에서 능력은 최고지만 이상한 놈들이 모여있는 팀의 소속이 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입사한 이후부터 자꾸 공이랑 엮이게 되고, 심지어 자기한테 집적거리는 것 같은 그런 이상한 기분이 드는데..... 더보기

공은 진짜 어른 같고 되게 현실적으로 적당히(ㅋㅋㅋ) 완벽한 캐릭터같았어. 채팔이 공들 중에 현실에서 마주치고 싶은 공 남바완... 수는 귀엽긴한데 좀 푼수라섴ㅋㅋㅋㅋ 공감성 수치를 일으키는 타입임; 혼자 수영장에서 수영하면서 셀프 중계 하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딱히 긍정적인 말은 없지만 싫은건 아니고 그냥 무잼이었음...! 노잼 아니라 ㄹㅇ 그냥 무잼.. 돈 아깝다거나 그러진 않고 그냥 아 잘봤다~ 하고 끝인...?

어쩌면 봄愛 물들다

❤❤

재벌공X가난수에 내가 환장하는 재회물! 캠퍼스물->리맨물로 뷔페식 소설ㅋㅋㅋㅋㅋㅋㅋ 

어봄물은 전반적인 아련아련한 분위기는 좋았는데.....내가 상당한 납득충인데도 납득이 잘 안되는 장면이 많았음...^^....; 

제일 이해 안됐던 장면 TOP3가 있다... (스포 드래그)

[ㅅ스한 직후에 받아주란건지 말란건지 모를 고백만 하고 유학 간 주제에 10년 뒤에 재회해서 갑자기 직진하는 공]

"나 일주일 뒤에 유학가는데 그래도 나랑 연애할래?"

"나는 더 이상 도망치지 않을 겁니다."

[짝남 유학가고 그 여파로 장학금 한번 놓쳤다고 자퇴한 수]

"휴학을 한 번 하고 나니 그렇게까지 졸업에 안달복달했던 의미가 없어졌다. 학교에는 아무런 미련이 없었다. 그길로 자퇴서를 제출했다."

[학생이 한번 지각한거 봐주는 척하더니 찾아와서 감사인사 안했다고 일부러 그 부분에서만 시험내서 D주고 장학금 놓치게 함. 그래놓고 사랑이었다는 이물질]

"열 살이나 더 어린 학생이, 그리고 남자인 학생이 위태해 보여 손을 뻗고 싶었습니다."

......나 진짜 이들의 사고방식을 따라갈 수 없었고요...? 근데 소설이 전혀 지루하진 않고 오히려 한소나기보다 몰입해서 읽었음! 뒷내용이 계속 궁금하긴 했어 그런데... 저 상황들이 납득이 안되서 아쉬움이 너무 크게 남더라고ㅠㅠㅠㅠㅠㅠ

굴러온 돌도 노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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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인기 많은 키워드지ㅋㅋㅋㅋ 캠퍼스물에 배틀호모!

수는 학교에서 아웃팅을 당한 이후 아싸가 됨 ㅠㅠ 하지만 공은 몇년째 학과에서 유일하게 수에게 다정하게 대해주고 친근하게 말을 붙임. 과에서 전반적으로 이미지도 좋은 선배라서 수도 공을 (부담스러운 것과 별개로ㅋㅋㅋ) 은근히 좋게 생각하고 있었음. 그러던 어느날... 공이 갑자기 대뜸 수한테 자기랑 한번 자자고 말하는데...!;;;;

처음에는 공이 이상한 놈같고 비호감이었는데... 딱 공 시점 보자마자 <<도우진은 제새끼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걸 납득시켰음..ㅎㅎ 문체도 완전 술술 읽히고 개그도 재미있어ㅋㅋㅋㅋ 캠퍼스물이라서 막 머리 복잡하지도 않고 좋더라구! 강추합니당

스윗 슈가 캔디맨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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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n년 비엘 인생 동안 하차 거의 안해봤는데 하차함.... ㅠㅠ 내가 아방수 싫어하는 사람도 아니고, 너포사 단우도 사랑하는 사람인데 청명이는 품기가 힘들더라... 내가 아방수에 좀 더 강인해지면 그 때 한번 다시 도전해보는걸로......^^..

# 2월

더블헤더

❤❤❤❤❤❌1️⃣0️⃣0️⃣

야구선수공X초등교사수! 더블헤더 계속 재탕하느라 2월에는 읽은 소설이 별로 많지 않음ㅋㅋㅋ 수는 구단 직원인 친구를 따라 야구장에 놀러가게 되는데, 공이 날린 공(풉킼ㅋㅋ)에 맞아 기절하게 됨 ㅠㅠㅋㅋㅋ 그렇게 엮이게 된 두 사람은 수의 치료문제로 연락을 주고 받게되고, 그 과정에서 공은 우연히 수가 몇 년째 어떤 '남자'를 짝사랑하면서 호구처럼 퍼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됨..! 별명이 공주(=공포의 주둥아리)인 사람답게 공은 수 친구에게 수가 게이냐며 돌직구를 날리고...ㄷㄷ..; 수의 찐친인 이 친구는 불쾌한 티를 내며 공에게 선을 긋는데... 여기서 오히려 자극된 공은 더욱 더 수에 대해 궁금해지고 (나름)직진을 시작함ㅋㅋㅋㅋ 직진인듯 직진아닌 직진같은 자낮공과 대놓고 자낮수의 꿀고구마 연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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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웬 아저씨랑 야구장 키스타임에 뽀뽀하고 있는 모습 보고 눈 뒤집어진 공;;;; (발췌有, 스압주의)

https://www.dmitory.com/novel/198943823

열락군자

❤❤❤❤🤍

개화기 동양물인데 좋았어! 특히 짝사랑공, 황후공인게 참 맘에 들었음ㅋㅋㅋ 그리고 장목단님 전작 공들이랑 확연히 다름...강주한이랑 맥퀸이랑은 정말정말정말 달랐어ㅋㅋㅋ 그렇다고 마냥 순한 애는 아니구, 어떤 이물질이 만약 후궁 자리 노리는 거라면 자기가 그 꼴을 가만히 보고 있을 것 같냐면서 다리 잘라버린다고 펄펄 뛰기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뭔가... 냥냥펀치 느낌..ㅎ (물론 저런 피지컬의 남정네에게 실제로 맞으면 아작나겟죠) 근데 확실히 단권이다보니 감정선이 좀 더 천천히 진행되어야 할 것 같은데 흐름이 급한게 느껴졌음..ㅠㅠ 한두권 더 늘리고 수->공 감정변화를 더 자세히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 그 점이 많이 아쉬워서 반개 뺐다.. @장목단 더줘요 ㅠ

민트사탕러브

❤❤❤❤🤍

성사결 교양시간에 과제로 강제 데이트하면서 눈맞는 캠게ㅋㅋㅋㅋㅋ 연하공X선배수로, 자두사탕러브의 연작임! (안봐도 이해 가능하긴 한데 읽으면 반가운 얼굴들이 나와서 더 재미있을듯?)

공만 보면 별 한 오천개 주고 싶은데 수 때문에.... 나 딱히 공맘 아닌데도 수때문에 혈압 상승함... 특히 후반부에 진짜 얌아돌더라고.. 근데 또 수맘들도 공 말본새 때문에 빡쳐서 못 볼 것같앜ㅋㅋㅋㅋㅋ큐ㅠㅠㅠ 공이 츤데레도 아니고 걍 시발데레 수준이야.. 진짜 공주 끝판왕임; 근데 또 왕공주 주제에 수가 좋아서 안달복달 미치려고 하는 게 너무 귀엽잖아요 ㅠ;; 아파서 쌕쌕 거리면서 누워 있는 주제에 수가 잠깐 약 사러 다녀온다니까 혹시 그 핑계로 걍 가버릴까봐 "내가 아프다는 걸 잊지 말아요." 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깜찍해...

# 3월

윈터필드

❤❤❤❤❤

서양판타지, 북부대'공' ㅋㅋㅋㅋ 하..... 내가 판소 읽다가 비엘로 흘러들어온 케이스라서 이 소설 너무 좋았다ㅠㅠ 특히 요즘 유행하는 겜판, 현판말구 1,2세대 판소를 좋아했는데 옛날 생각도 나고 아주 대 만 족! 공수 둘다 정말 귀엽고 매력쟁이들이었어ㅋㅋㅋㅋㅋ 수가 진짜 내가 본 직진수 중 최고봉이고 그런 수의 직진을 스무스하게 받아들이는 공... 뭔가 연인한정 자아 별로 없는 느낌 RG? 공이 좀 그런 타입같았어ㅋㅋㅋ 그리고 "입으론 싫다고 하지만 몸은 솔직하군"이란 대사를 수가 치는 걸 볼 수 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유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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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게물인데 여기 공이 ㄹㅇ 현실벤츠 미쳤음... 걍 쌍방벤츠야. 애들이 정말 착해ㅠㅠ 완전 순한맛! 근데,,, 너무 순해서 좀 많이 지루해......  학교에서 아웃사이더들인 공수와 다른 친구들 두명이 친해지는 이야기거든. 그리고 얘네 성을 하나씩 따서 유유상종이야. 그런데 이 친구들의 매력이 애매함... 아무리 연애소설이지만 스토리도 그렇고 제목에도 들어갈 정도의 주조연들인데 매력부족이라 더 지루하게 만들었음ㅠㅠ

레인보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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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물인데, 좀비가 창궐하고 몇십년이 지난 상황의 군인공과 연구원수. 내겐 안맞았던 반칙과 스와핑, 어봄물, 한소나기때문에 한참을 망설였음... 하지만 전작들과는 느낌이 다르다는 말에 폈고.... 존잼이었다ㅋㅋㅋ 사실 채팔이님 공수도 항상 내 취향이 아니었는데 렌시티 공수는 매력있었어! 특히 공이... 능글공 좋아하는 사람들은 진짜 좋아할듯 어른스러우면서 연하같기도 하고 진짜 다채로운 매력이 있음ㅋㅋㅋㅋㅋ 채팔이님 소설 공수들 중에 렌시티 공수가 제일 좋아 답답한 것도 없고 능력도 있으면서 연애도 잘함 ㅎㅎ

# 4월

로맨틱 캡틴 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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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물인데 이용당한 감이 없지않아있음ㅋㅋㅋㅋㅋ 선잤잤 후썸씽이야ㅎㅎ 수는 듬직하고 공이 아주 귀여웠음ㅋㅋㅋ 역클리셰의 정석같은 느낌! 근데 내가 공이 우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도 너무 자주 울어서 조금 당황했음;;; 군인아저씨.. 그만우세요..... 암튼 공이 다소 과하게 우는 점이 2% 아쉬워서 별 반개 뺐어...

인간관찰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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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공X지구인수 인데, 수가 어느날 납치당해서 공의 애완동물로 가게 됨... 외계인이 인간을 애완동물처럼 아끼는 모습이 되게 기괴하고 애완동물들에게 미안해진다ㅋㅋㅋㅋㅋ큐ㅠㅠㅠ 공은 후회공이 되는데 나는 이런 악의없는 후회공들이 너무 좋더라구ㅋㅋㅋㅋㅋ 사실 공은 나름대로 수한테 잘해주려고 한 거였는데 그 모든 것들이 수에게 트라우마, 상처로 남고...ㅠ 굴러라 굴러! ㅋㅋㅋㅋㅋ 그리고 완전 술술템이었어

우화원귀인 + 대현성에서 온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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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작, 무덤작...

이 소설 무한재탕하느라 8월달 초반까지 읽은 소설이 급 줄어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다 연재나 읽은 적 있는 소설 재탕, 혹은 새로 추가 출시된 외전(인쓰릴, 크플, 미필고)... 아직도 하나 읽고 우화원 재탕하고 하나 읽고 우화원 재탕하는 중... 글을 올리는 2022년 9월 현재도 이런 패턴으로 우화원 무한재탕하면서 살고 있다ㅎ

아무튼 승전국황제공X패전국대장군수이자 허수아비황자연하갓기공X세계관최강무사으른다정수 로, 자세한 내용은 이전에 썼던 영업글들로 대체하겠습니다... (또 쓰기 힘들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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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원귀인 첫인상/현인상.jpg

https://www.dmitory.com/novel/196462198

우화원귀인 주차경고.jpg

https://www.dmitory.com/novel/203538790

갑자기 잠자리 피하는 연하공과,,,, 밤에 공이 하라는 짓은 안하고 사랑고백만 계속 하니까 급해서 귓방망이 갈겨버리는 수;;;

https://www.dmitory.com/novel/193412196

우화원귀인 이 부분 진짜 미친것같음ㅋㅋㅋ내관들 입터는거 개웃곀ㅋㅋㅋ큐ㅠㅠㅠㅠ

https://www.dmitory.com/novel/191749757

수가 고향에 처자식이 있다는걸 알고 이불 뒤집어쓰고 엉…… 하고 우는 공 졸귘ㅋㅋㅋㅋ

https://www.dmitory.com/novel/190485871

연상수가 계속 공을 강아지라고 부르는거 너무 좋음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https://www.dmitory.com/novel/190358984

수가 다른놈들이랑 목욕하는거 보고 극대노했다가, 새삼 수가 너무 예쁜거 보고 벌레 꼬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니 내가 철통같이 지켜야겠다고 다짐하는 주접공;;;;;

https://www.dmitory.com/novel/198670533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수한테 자신에 대한 사랑이 식었냐며 징징거리는 갓기공과 쪽팔려죽겠는 수ㅋㅋㅋㅋㅋ

https://www.dmitory.com/novel/200398383

공수가 망설임없이 서로를 목숨 걸고 지키는 장면 너무 좋아‼️‼️‼️ 긴말 필요없이 찐사 인증ㅠㅠㅠㅠㅠ

https://www.dmitory.com/novel/200850118

황제를 협박하고 황제의 정인에게 계약서 서명 강요하는 내관들;;;

https://www.dmitory.com/novel/194738024

밥 먹는데 너무 예쁜 수 쳐다보느라 음식도 제대로 못먹고 계속 흘리고 묻히는 공 왤케 어이없고 귀엽냨ㅋㅋㅋㅋ 정신을 못차리는 중ㅠㅠ

https://www.dmitory.com/novel/207467472

나 공들이 이럴 때마다 가슴이랑 입꼬리가 찢어진다;; 개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인생... 최고의 비엘 장면 TOP3.....하.... (발췌 有) 

https://www.dmitory.com/novel/198431478

# 5월 

경국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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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전국황제공X패전국장군수의 맛을 못잊고 울면서 달려간 소설ㅋㅋㅋ 수가 공을 증오하거나 공이 냉혈한이었던 점이 우화원과는 정반대였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음! 우화원이 승전국황제공X패전국장군수 희망편이라면 경국지색은 절망편인 느낌...? 무엇보다 공이 수한테 홀리면서 점점 암군이 되어가는 모습이 정말 재밌었고 흥미진진ㅋㅋㅋㅋㅋㅋㅋ 꼬시다 이놈아! 결말까지 내 기준 완벽했고 좋았어! 하지만 조연들이 많이 나오는데 다들 무매력이라서 별 하나 뺌ㅠㅠ

이웃집 길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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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보다 귀한 현실까지 재미있는 겜벨! 공인 윤지구가 아주 깜찍이고... 수가 ㄹㅇ 맑은 눈의 광인 양파쿵야수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공 기준으로 이웃집 SM변태(추정)남이 내 랜선짝남인 이야기임! 공은 잘생겼는데 사회성없는 모솔찐따게임광인느낌이고 수는 게임과 현실의 선을 아주 잘지키는 편ㅋㅋㅋ 하지만 옆집에 공이 살게 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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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길드원 윤지구, 이여운, 냥이, 썬셋 첫인상 현인상.jpg

https://www.dmitory.com/novel/196765460

# 6월

폭풍우 치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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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공X후회수 존맛탱... 영국 왕인 수와 피렌체 귀족인 공의 이야기! 완전쌉미인수여서 묘사 나올때마다 아주 맛있었음; 그런데 다른건 다 차치하고 아래 발췌글 하나로 별 다섯개 줌^^! 울며 매달리는 공 개존맛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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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공들이 이럴 때마다 가슴이랑 입꼬리가 찢어진다;; 개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인생... 최고의 비엘 장면 TOP3.....하.... (발췌 有) 

https://www.dmitory.com/novel/198431478

창백한 그의 얼굴은 화장으로 얼룩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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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이 명관이지.... 분명히 유치한데 너무 재밌고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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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얼굴 공 진짜 쓰레기같고 개화나는데 착실히 후회마일리지 쌓아가는게 보여서 넘 두근거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췌有)

https://www.dmitory.com/novel/192840852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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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적부터 나의 인생작이었던 세상이 출간됨.... 그저 눈물만... 이또한 전에 썼던 영업글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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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봤을 때부터 네가 좋았다.” 내 인생에서 가장 슬픈 주식... 그것은 리페일의 세상...... 나의 눈물나는 주식 이야기를 들어보시라우.....  

https://www.dmitory.com/novel/200785673

넷카마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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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길드를 무너트린 공에게 복수하기 위해 넷카마로 변신하여 공에게 접근하는 수... 공이 아파서 쓰러진 걸 알게된 수가 119에 신고해준 이후로 공이 수에게 너무나 <진심>이 되어버림; 마음이 무거워진 수는 넷카마짓으로 공에게 뜯어냈던 템들을 돌려준 뒤 잠수를 타는데... 어느날 집 앞에 누군가 찾아와버렷....! 좆돼버렷...!

연재중에는 진짜 너무 재밌어서 별 다섯개였는데 결말이 때문에 별 네개... 내용이 이상하다는게 아니라 진심 슈돌 끝나듯이 끝나버리는... 뭔지 알아...? 진짜 갑자기 별안간 끝나버려서 별 한개 뺌ㅠ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작가님 소설 전부 재미있게 봤는데 항상 뒷마무리가 약하신 듯해서 많이 아쉬워...

# 7월 

캔버스에 유채

❤❤❤❤❤❌1️⃣0️⃣0️⃣

그저 갓... 이렇게 여러모로 잘 쓴 소설을 되게 오랜만에 읽은 느낌이었어ㅠㅠ 자세한 후기는 링크를 참고해주세요...(주먹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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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유채 최고야.. 분위기 미쳤음... L 도 사건도 갓벽함.. 함만 츄라이츄라이ㅠㅠㅠㅠㅠㅠ (발췌 有, 스압주의) 

https://www.dmitory.com/novel/193687735

당신의 숨은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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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솜의 연작! 자솜 공수의 아기 개떡이, 정인이가 재벌수로 돌아왔다~~~

공은 수영 국대고 연하인데 완전 다정댕댕공이야ㅋㅋㅋ 자기가 모든 걸 가졌다는 사람한테 쿠키도 있냐면서 쿠키 나눠주는 짤 아러...? 완전 쿠키공 그잡채ㅠㅠㅠㅠㅠ 수는 어떤 아픔이 있었어서 정말정말 사랑하는 가족들도 자주 못만나고 있을 정도로 트라우마가 있는데, 공을 만나고 사랑하고 사랑받으면서 그 트라우마를 이겨내! 정말 따뜻하고 귀여운데 재미까지 있어서 정말 좋았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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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수한테 만날 때마다 백만원씩 주겠다는 국대공;;;;;;

https://www.dmitory.com/novel/197067397

자기 장인 혹은 시아버지인줄도 모르고 견제 or 경계하는 모먼트 너무 재밌어죽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췌 有)

https://www.dmitory.com/novel/211275110

전직 재벌공 근황.jpg ㅇㅅㅍ

https://www.dmitory.com/novel/209328425

# 8월

조금 빠른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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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친구 공수! 아오;; 유치해;; 하면서 매일매일 꼬박꼬박 결제해서 챙겨보게 되는 소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연재분 결말이... 너무 갑작스럽게 끝나버림; 외전에서 제대로 완결성 갖춰지면 별 하나 더 붙일듯... 

+ 외전 나왔는데 아직 안읽어봐서... 읽어보고 수정할게!

자정의 솜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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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정인이(=당숨시 수) 아버님들~ 솔직히 나랑 안맞을 것 같았는데 정인이 아빠들 이야기라서 봄ㅋㅋㅋ 원경아빠가 도망을 아주 기가 막히게 치시더라고요... 암튼 내가 당숨시를 먼저 봐서 친구 아버지들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정훈아빠한테 심한 말은 못하겠지만 아저씨...진짜.....그러시는거 아닙니다.. 그래도 개과천선하셔서 다행이에요...ㅎ...

여백의 흔적

❤❤🤍

계략공 끝판왕...... 이렇게 조용히 돌아있는 놈들이 더 무서운 법이잖아요...? 기저귀 차고 읽었습니다.... 

암튼 딱히 재미없지도 재미있지도 않고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읽었어! 사겠다고 하면 추천하지만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사라고 추천하진 않을 소설...?

무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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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전국황제공X패전국포로수 절망편2 하지만 여기 수는 건장한 장군들이 아니라 여리여리한 오메가미인 왕비수! 

수의 남편이 다스리던 왕국은 공이 다스리던 제국과 사이가 좋았는데도, 고작 공의 정복욕 때문에 무참히 짓밟히게 됨; 심지어 공의 부모... 그러니까 선황과 태후가 수와 수 남편의 아이들 이름도 지어줬댔나...? 아무튼 엄청 친밀한 관계였음. 공의 부모님이 수네 나라 침략을 말렸지만, 천상천하 유아독존 외동아들 황태자로 자라서 황위까지 이양받은 공 눈깔에는 뵈는게 없었다고 한다...;

셋째 아이를 임신한 수를 두고.. 수의 남편은 공의 손에 죽고 말아ㅠㅠ 공은 오메가여도 왕실 사내는 다 죽이겠다는 생각으로 수를 찾아가지만... 죽이기는 커녕 한 눈에 반하게 됨ㅋㅋㅋ 수를 전리품으로 가져가겠다며 명색이 왕비였던 수를 자신의 침실노예로 쓰는 등 후회 마일리지를 차곡차곡 쌓아가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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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전국황제공X포로수 광인의 무산운 읽은 후기 (스포, 스압주의)

https://www.dmitory.com/novel/200552782

무산운 호톨... 외전 다 봤는데..... 조금 불호인거 생김 ㅅㅍ

https://www.dmitory.com/novel/200583409

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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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맛이 제일이지... 다시 봐도 존맛; 냉혈광공과 초딩공이 공존하고 까칠수와 다정수가 공존해ㅋㅋㅋㅋㅋㅋ 그냥 당신이 생각하는 동양물 클리셰 그 잡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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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공이 황후수에게 보내는 연서.txt (발췌 有)

https://www.dmitory.com/novel/202013608

요정을 잡은 왕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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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재밌는데... 심심하다... 그리고 같은 소재인 페어리 웨딩 쪽이 더 내 취향이라 비교가 된 것도 있을듯

햇살 세 스푼

❤❤❤❤❤❌1️⃣0️⃣

용의 황자님과 이어지는 연작 중 전작인데, 진짜 동화같고 맴이 따땃해짐ㅠㅠㅠㅠㅠ 햇살세스푼 공수가 용의 황자님 공(=용) 아빠들인데, 임신수는 아님!! 햇살 수가 아카데미 졸업직전에 대마법사인 공의 조수로 실습을 나가게 되거든 ㅋㅋㅋ 근데 공 집에 거의 다다랐는데 근처에 웬 알이 있는거임;;; 그대로 두면 알이 얼어서 죽을것같으니까 일단 알을 들고 공네 집으로 감..

그렇게 공네 집에 갔더니 공이 개까칠하게 조수 필요없다, 이미 거절했는데 학교에서 막무가내로 보낸거다, 돌아가라 이렇게 말하는데......그때 갑자기 알이깨지면서 아가용이 태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런데 아가용은 처음보는 상대를 부모로 인식하는 습성이 있고...! 선부모 후연애가 되는 그런 이야기인데, 공수 둘다 귀엽고 아가용은 미치도록 귀여움ㅠㅠㅠㅠㅠㅠ 마을 사람들도 다 착하고 완전 힐링물! 

근데 또 잔잔하기만 한게 아니라 사건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넘 좋았어! 힐링물에 적절하게 있는 들어가 있어서 소설의 완성도도 높아진 것 같다고 생각해 ㅎㅎ

용의 황자님

❤❤❤❤🤍

드래곤공X황태자수! 

우리 루비(=공, 햇살세스푼 공수 아들)가 어느새 훌쩍 자라서 메인공이 되었어요... 내가 본 공들 중에서 사교성 제일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도 아니고 용이면서 사교성 만렙;;; 

그만큼 공이 워낙 사람들을 좋아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자신이 살고 있는 시골마을을 답답해했어. 결국 20살이 되자마자 도시에 있는 아카데미에 진학하고자 해. 햇살 공수는 도시에서 공의 정체가 탄로날까봐 반대했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없다고... 결국 허락을 얻어낸 공은 도시로 향함! 그리고 그곳에서 아주아주아주 예쁜 수를 만나...^^! 아름다운 것에 환장하는 공은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에 PO직진WER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 예쁜 수가 바로... 대륙에 하나뿐인 제국의 황태자님...! 하지만 현 황제는 수의 숙부야. 숙부는 수의 아버지인 선황을 암살하고 황위에 올랐어. 당연히 수가 눈엣가시 같았던 선황제는 수에게 황위 계승 조건을 걸어. 

바로 자신이 20년전 실패했던 '용을 잡아오는 일' ㅠ 숙부의 평생 소원이 바로 용을 잡아 자신의 부하로 만드는 것이었음. 20년 전, 성공이 눈앞에 있던 순간 실수로 인해 어미 용은 죽어버리고 그 알은 잃어버리고 말았지... 그리고 그 알이 바로 햇살 세스푼의 공수가 주워서 키우게 된 공이었고....! 자세한 내용은 파란창에 [용의 황자님]을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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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장인 혹은 시아버지인줄도 모르고 견제 or 경계하는 모먼트 너무 재밌어죽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췌 有)

https://www.dmitory.com/novel/211275110

나말고 팬한테

❤❤❤❤❤

초하이퍼리얼리즘 아이돌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틀호모에 짝사랑공이야. 공수는 중소기업의 아이돌인 '4ever'이고, 공은 센터에 싱어송라이터 역할까지 가능한 만능멤! 하지만...... 그는 지독한 빠혐이었던 것이다... 이에 반해 능력치가 오각형이긴 하지만 다소 작은 오각형인...^^... 애매한 포지션의 수는 지독한 야망돌로, 팬들의 마음을 아주 잘알고 있음.... 그냥 얘 머리에는 아이돌로 성공할 생각밖에 없어서 팬서비스가 완전 천상계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의 덕질짬바가 궁금해지는 드립력... 진짜 너무 웃김ㅋㅋㅋㅋ 그냥 미친듯이 웃기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다... #사앱_빌보드_가보자고 #젬니포카_반포자이_가보자고 #형젬_트친소

# 9월

제3후궁전에는 햇볕이 들지 않는다

❤❤❤❤❤

재미있었음! 2부 예정으로 알고 있는데 2부도 재미있기를 빌며... 읽고 남겼던 후기 링크로 대체하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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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후궁전 첫인상/현인상.jpg + 🎁 나눔 후기 🎁

https://www.dmitory.com/novel/205746556

할 수 없는 것들

❤❤❤❤❤❌1️⃣0️⃣

하.... 2,3,4권,외전은 인생작 급인데 1권이 너뭌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하지만 읽다보면 범진이는 어느새 내새끼가 되어버린다 이거에요; 수 만지기 전에 손 깨끗이 씻는게 기억에 남음ㅋㅋㅋ 진짜 선친놈이야.... 처음엔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다 읽고나서 보면 이렇게 화목한 가정이 또 있을 수가 없음;;; 

나이트크럽 연정戀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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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만 봐도... 리뷰만 봐도 내 스타일과 오억광년 멀리 떨어진 것 같았는데... 할없것 재미있었으면 나크연도 보라는 이야기를 듣고 호다닥 봄! 사실 내 기준으로는 할없것이나 범진이랑 전혀 비슷하진 않았지만 그냥 별개로 정말 재미있었어ㅋㅋㅋ 1994년 부산이 배경이라는 것도 신선했고, 수가 나이트클럽 밤무대 가수인 것도 신선했고... 여러모로 인물 배경 설정들이 새로웠어. 작가님도 좀 새로운 도전 느낌으로 쓰시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그런데 내용 진행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건 클리셰라서 이런 점이 나크연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이 아닐까 생각 중ㅋㅋㅋ 아무튼 손에서 못 놓고 읽을 정도로 재밌었음~ 다만 공의 캐릭터가... 조폭이기도 하고 글러먹은 놈이라 여혐 발언들이 꽤나 있어서 이런 부분 흐린눈 못or안 하는 톨들에게는 비추!

샐러맨더

❤❤❤❤🤍

굉장히 독특한 세계관! 능력자들이 있고 종족도 다양한 현대판타지 소설이야. 

수는 어린 시절, 능력자 검사에서 AA급 능력자라는 결과가 떴어. 하지만 문제는 그 능력이 대체 무슨 능력인지 알 수 없었다;; 결국 수는 그냥 자신의 꿈을 좇아서 피아니스트가 됐지만, 음악관련 능력자들은 도저히 이길 수가 없었고ㅠㅠㅠㅠㅠ 수는 그저 그런 피아니스트가 될 수 밖에 없었어...ㅠㅠ 포기하고 다른 사무직 직업을 찾아보려 해도 다들 AA급 능력자면서 무슨 능력인지는 알 수 없는 수를 꺼려함... 암튼 그렇게 먹고 살기 힘들어진 수가 빡빡 울며 세상을 원망하던 어느날, 교통사고를 당하게 돼. 그런데 갑자기 세상이 하얘지면서 이상한 환상이 보이고, 그 환상을 본 트럭운전자는 횡설수설하고... 무엇보다 이상한 점은 사고를 당한 수의 몸이 멀쩡해진거야‼️

이게 내 능력인가? 하고 고민하던 와중에, 어떤 악단에서 대타로 연주할 생각이 없냐고 연락이 옴. 수는 열심히 해서 꼭 대타도 성공적으로 하고 정규직을 따내야지 다짐을 하지만... 단장은 면접 도중 수의 이력서에 비어있는 능력 세부란이 궁금해져 질문을 해. 수는 거짓말을 하는 것보다는 낫겠다는 판단을 하고, '잘 모르겠어서 비워놨던 건데 최근에 대충 어떤 건지 알게된 것 같다' 고 이야기를 하지만... 넘 허무맹랑하자나요 ㅠㅠㅋㅋㅋㅋㅋㅋ 누가 믿음ㅜㅜ

어이가 없어진 단장이 불쾌해하고, 둘은 옥신각신하게 돼. 단장과 수 둘 다 상대가 그만 하길 바라며, 그말이 사실이면 보여줘보라고 vs 보여줘?진짜 보여줘? 하고 고집을 부리다가, 결국 수는 ㄹㅇ 권총으로 자기 머리를 쏨 🔫

근데 수가 죽는 순간, 단장은 엄청 아름다운 환상을 보고 수는 다시 몸이 회복 됨; 그 순간 보여진 환상에 홀린 단장은 수한테 단독으로 연주할 수 있게 해주는 대신, 마지막에 관객들한테 저 환상을 보여달라고 함.

그러니까....결국 수는 매 공연 마다 자기 머리를 쏴서 죽는걸 반복해야 되는거야...ㄷㄷㄷㄷ........;;;

이게 아무리 살아나고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일단 아프고,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드니까 수는 고통없이 죽는 법을 막 찾는단 말이야. 그리고 만난,,, 고통없이 죽게해주는 독약을 판매하는 공...! 

사실 공은 독 능력자였던 것이다,,,,, 얘는 자신의 능력때문에 사람들이랑 오랫동안 접촉도 못하고 살아왔음. 단순 대화나 잠시 닿는 정도는 할 수 있지만, 연인이나 주기적인 파트너를 갖는건 불가능했어ㅠㅠ 그러니 독약을 먹어도 살아나는 수가 얼마나 탐이 나겠어요.......? 그래서 독약을 주는 대신 자기랑 자자고 하고, 자기가 세상에서 유일하게 접촉할 수 있는 사람이니까 주기적으로 만나고 싶고, 보다보니 귀엽고.... 뭐 그렇게 시작되는 이야기 ^------^

영웅은죽고싶다

❤🤍

매우 흥미로운 소재와 허접한 사건진행. 

뛰어난 감정묘사, 하지만 납득 불가 감정선...

사랑 묘사가 너무 애달픈데 독자인 나는 왜라는 물음을 떨칠 수 없고....ㅎㅎ;;; 사건의 해결이 너무나 실망스러움. 흥미진진한 소재여서 실망이 배가 된...ㅠㅠ 초반이 너무너무 좋았다... 초반만!

프로메모리아

❤❤❤❤

빨간 피가 흐르는 내게 혁명소재란 일단 플러스 500점 정도를 먹고 들어가고요? 

광공 피폐물 역클리셰 그잡채인데, 광의 정도가... 아주 장난아님. 얼마나 장난 아니냐면 진짜 장난 아니야... 수가 진짜 무서운 집착광수(?)임ㅋㅋㅋㅋㅋㅋ 공은 내가 살다살다 이 정도의 유죄공은 또 처음 봤잖니... 이 분 죄짓는 거 보고 있으면 저 무서운 수가 왜 미쳤는지 알것도 같아... 납득이 돼ㅋㅋㅋㅋㅋㅋ 

# 10월

외계생물의씨앗

❤❤❤❤

아포칼립스 배경에 초능력공과 무려 새우외계인수ㅋㅋㅋㅋㅋㅋㅋ 외계의 어떤 행성에서 실험체로 쓰였는데, 믜칭럼들이 필요가지차 없어지자 지구에 무단 폐기물 투척을 하는 바람에 지구로 떨어지게 돼;;  이놈들이 이딴 짓을 한게 처음이 아니였고 그 덕분에 지구는 몇십년 전부터 아포칼립스 상태가 되어 있음...^^... 암튼 수는 그 곳에서 어떤 소년을 만나게 되고 어찌저찌 서로 정이 들게 돼. 수는 새우외계인 모습이 아닌 다른 인간들 모습으로 변신을 한 상태였고, 자신의 정체를 소년에게 들키지 않겠다고 다짐하는데........ 어쩌구저쩌구!

흠... 별 네개나 줘놓고 할 말은 아니지만... 그냥 푸괴껍 환생편 같음.. 재미가 없다는건 아니여! 정~~말 재밌게 읽었어! 그런데 너무 비슷하다고 느껴서 별 하나 빼기... 아는맛 또 먹는거 좋아하고 푸괴껍 호인 톨들은 좋아할듯! 나는 같은 작가로 아는 맛 또 먹는걸 안좋아해서ㅠㅠ 

그리고 나는 푸괴껍이 후반부에 조금 늘어지고 지루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외생씨는 후반부까지 그 흐름을 잘 잡고 이어갔다고 생각해서 푸괴껍보다 더 잘쓴 글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나는 SF보다는 중세판타지를 더 좋아해서 푸괴껍이 더 좋긴했고...ㅎㅎ...이랬다 저랬다 종잡을 수 없는 나에 리뷰

캠퍼스트랩

❤❤❤❤🤍

배틀호모, 캠퍼스물, 연하후배공! 공수는 성악과 선후배 사이이고 원래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음. 그러던 어느날 여유있던 집안이 망하고, 아버지의 수술비 때문에 돈이 급해진 수는 자신의 우성오메가 형질을 이용하여 대리모 일을 하기로 마음 먹게 돼ㅠㅠㅠㅠ 그리고 계약을 위해 자신이 임신해야 할 아이의 아버지가 될 알파를 만나는데.... 사이 안좋은 후배 ㅎㅇ

사실 관계를 갖지 않고 그냥 시험관으로 아기를 갖는게 공네 집안에서 걸었던 조건이었으나... 한창 때인 두 놈들은 일석이조 느낌으루다가^^;;; 관계 갖고 애기도 갖는 걸로 하기루 한다^^;;; 그렇게 몸정이 마음정 되는 배틀홈오 이야기~! 존맛!!! 

나중에 둘이 애도 낳고 결혼도 했는데 그걸 학교에서는 숨기거든ㅋㅋㅋ 그런데 둘이 학교에서 키스하던거 학우들이 라이브로 목격해서 졸업생들한테까지 소문 쫙~~~~~~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방에서 [오빠들 결혼했다는거 진짜에요??!?!!?!] 같은 연락 계속 오고ㅋㅋㅋㅋㅋ 진짜 웃겼어

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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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이제야 읽었다...! 피폐물로 유명하던데 사실 피폐물 중 가장 달달물이 아닐까 싶음ㅋㅋㅋㅋㅋㅋㅋ 수가 아방하긴 하지만 사실 얘도 공 스토킹하던 애라서 정상은 아니야... 아니 톨들아,,, 폼리스 표지 봐봐... 공의 눈을 봐봐.... 저 눈을 보고도 스토킹하려던 수가 진짜 광수가 아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술술 잘읽히고 수가 귀여웠음~!

라스트오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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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들은 드러라... 이 소설은 5권 중후반부터가 ㄹㅇ임... 1~5권초반까진 별 세개 반정도였다가 5권 중후반... 특히 6권에서 울면서 형광펜 400개 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권만 따지면 인생작급임; 후반부 너무 재밌어 진짜.... 알콩달콩한 와중에 심장쫄깃한게 진짜 어찌나 맛있던지.....

제목 그대로 수는 세상에 마지막 남은 한명의 오메가임...^^... 이 설명만 봐도 얼마나 끔찍한 상황인지 여성인 우리들은 알 수 있죠...?... 수는 납치를 당하고 사실상 협박인 계약을 맺게 되는데, 바로 알파인 공의 아이를 낳아주는 일! 하지만 라옴의 수는 성질머리가 아주 보통이 아니거든... 이런 일을 겪고도 겁을 먹고 움츠러들기는 커녕 점점 독해진다ㅋㅋ큐ㅠㅠㅠ 첫만남때 공이 나름 예의 차리려고 레스토랑에서 만나는데, 수가 나이프를 들고 죽이려고 달려 들어... 공은 그 후로 안봐주고 폭력적으로 길들이려고 하고(역효과였지만,,,) 결국 후회 마일리지를 쌓는 그런 이야기 ^^!

내 기준 공이 >>피폐물치고<< 다정한 편이야.. 솔직히 소설을 읽는 입장에선 (첨에 납치해서 데려와놓고 강제로 계약하는거 충분히 쓰레기맞음!!! 그런데 그냥 생각해보자면) 수가 그냥 평범한 성질머리만 됐어도 1,2권에서 해피엔딩으로 끝났을 것 같을 정도ㅋㅋㅋㅋㅋ 왜냐면 공은 필연적으로 수를 사랑할 수 밖에 없고, 수는 살면서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저 나이프 소동만 없었어도 해피엔딩이 좀 더 빨라지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 (대충 마무리)

# 11월

라 메모아 더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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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외드라마를 잘 안봐서 확실친 않지만ㅋㅋㅋ 뭔가 해외  드라마,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은 분위기! 

극 중 현재시점은 2006년이고, 소설은 고작 7년의 활동으로 레전드로 남은 가수인 '레반 녹스'가 누군가를 찾으면서 시작해. 스토커한테서 걸려오는 천번의 전화를 빠짐없이 받았을 정도로 간절하게 찾고있지ㅠ 

현재와 과거가 번갈아가며 나오는데, 과거가 주된 이야기야. 과거 회상 시점은 1988년 뉴욕이고, 공수는 그 시절 뉴욕 뒷골목에서 지내고 있었어. 수는 가게에서 여장을 한 채 노래를 부르는 가수였고, 공은 가수를 꿈꾸는 뒷골목 잡일꾼(ㅋㅋㅋ)으로 노래를 부르는 수를 보고 한 눈에 반하게 돼. 그리고 두 사람은 노래를 부르며 친해지는데,,,,,

진짜 재미있게 읽었고 여운도 진하게 남았음ㅠㅠㅠㅠ 그런데 별을 반 개 뺀 이유는... 완전 초반이 진짜 너무 안읽히고 재미없었음..ㅠㅠㅠ 초반 하차만 다섯번은 한 것 같아; 그리고 외전의 마지막에 뜬금없이 연작 홍보스러운 마무리가 너무 싫었음..ㅋㅋ... 개연성 1도 없이 갑자기 한국 아이돌이 왜 나오는걸까...^^..... 여운 진짜 찐~하게 남아서 롬곡 줄줄 흘리고 있는데 내 감상에 너무 방해됐어ㅠ 암튼... 이러한 이유들로 별 반개 뺐지만 정말정말 재밌게 읽은 소설! 강추

맥거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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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래 쓴 발췌 부분 보고 너무 좋아서 읽었는데.. 저 부분빼고 그냥 그랬음..ㅎ 그런데;;; 저 부분이 진짜 미치게 좋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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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자기를 두고 약혼하는 공에게 약혼식날 전화 걸어서 하는 말은?

https://www.dmitory.com/novel/254591779

# 12월

스위트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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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물이고 대학생 수가 가정교사로 들어간 집의 아이 아빠가 공이야! 솔직히 필력이 좋거나 하는 건 전~혀 아니지만; 수가 너무 그린듯한 금사카페 감성인겤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겨서 술술 읽었엌ㅋㅋㅋㅋㅋㅋ 수 생각도 그렇고 대사도 금사 카페 횐님의 촌스런 감성 그잡채야;; 형광펜 많은데 좋아서 친게 아니라 메모로 공수 욕하느라 많아짐ㅋㅋㅋㅋㅋㅋ 진자 걍 금사카페 비엘판이라고 밖에는 말을 못하겠다... 막장드라마 보면서 욕하는거 좋아하는 톨들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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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장르가 코미디인 것 같은 불륜물 소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발췌有, 스압)

https://www.dmitory.com/novel/254712556

밤이 들려준 이야기 1~3부

❤❤❤❤❤❌1️⃣0️⃣

공포물 좋아하는 톨들에게 강추! 에피소드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심야괴담회 보는 기분이야ㅋㅋㅋㅋㅋㅋ 수는 이무기에서 용으로 승천하던 와중에 어떤 사건이 생겨서 승천에 실패하고 몇백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고 있었어. 공은 영물이자 수의 부하였는데, 공을 제외한 수의 다른 부하들은 요괴였기 때문에 자신들을 컨트롤할 주인이 없으면 미쳐버리게 되거든ㅠㅠ 그래서 수가 환생하는 동안에 자신들 스스로 봉인되기를 선택했고... 공은 긴 세월동안 수와 동료들의 봉인을 지켜보며 살게 됨. 그러다가 이번 환생에서 무당의 핏줄로 태어나게 된 수가 자신의 옛 기억을 되찾게 되고, 자신의 업보를 지우기 위해 원혼들을 만나며 이야기가 시작됨!

처음엔 공수 서사가 빈약하다고 느껴서 공포물로는 넘 좋은데 BL로서는 잘 몰겠네... 했는데 갈수록 주조연 서사들도 존잼됨ㅠㅠㅠㅠㅠㅠㅠ 공수 진짜 쌍방벤츠, 쌍방다정공수야;; 요괴 부하들도 넘 귀엽고 각자 서사 롬곡 줄줄임...ㅠㅠㅠㅠㅠㅠ 지금 ㄹㄷ에서 4부 연재 중인데 단행본 존버중이야...ㅠㅠ 강추강추!!!!!!!!!!!!!

추석 연휴가 끝나기 전에 급하게 올려봅니다..ㅎ

여기까지 다 읽어준 톨이 있다면 아주 감사하고 대단하시네요...

그럼 저는 이만...

문제시 울면서 우화원 재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