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지상주의구역 본문
당연히 강스포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래 태명하♡최진조인 운명의 세계가 있었고, 여주를 짝사랑하다 실패하고 끝내 행복하게 살지 못하게 된 조연 차여운이 있는 세계가 있었음.
그러나 태명하는 원래의 사랑을 하는 이 운명과는 달리 사랑을 모르는 채로 불운하게 살다가 죽게 되고, 그 사후세계의 경계에서 태명하를 아끼는 신과 만나 원래 신이 짜여놓은 운명(소설)을 접하게 됨.
(-> 추가 + > 생각해보니 이부분은 윗 문단하고 전후가 바뀐거 같기도 함. 원래 태명하의 사랑을 모르는 비극적인 삶이 먼저였고 태명하의 바람(유성우 바라보며 소원빌은 그 장면)을 들은 신(선배)이 지인으로 머물면서 태명하와 문답을 주고받으며 태명하를 보내주기 위한 로맨스 추가 운명을 만든 게 아닌가 함. 그래서 태명하에게 보여줬는데 막상 보여주니 차여운을 얘기하니 .... ㅋㅋㅋ 흐름이 이게 더 자연스럽네 이게 맞는거같아)
그 소설을 보며 태명하가 느낀 점은 주인공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차여운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거였음. 그래서 태명하를 아꼈던 신은 그 바람을 들어주고 태명하를 차여운의 인생의 분기점으로 보내줌.
이 소설은 이제 게임으로, 차여운이 주인공인 세계로 바뀌었고 태명하가 조연이 됨. 태명하는 차여운을 행복하게 민들라는 메인 미션을 받음 제한시간 300일... 패널티는 태명하의 죽음.
신이 이끄는 대로 태명하는 차여운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노력함. 그러나 이 세계의 운명을 기존과 너무 뒤트는 바람에 과부하가 일어나서 그걸 세계가 변화를 감당을 못하게 될 지경까지 이르게 되고(이건 신이 의도한 게 아니고 예상 못하게 과부하가 너무온 듯) 세계는 원래의 운명으로 회귀하려고 함.(태명하가 주인공인 세계, 차여운이 다치는 세계,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세계)
세계는 변화를 자꾸 만들어내서 부하를 일으키는 태명하를 제거하려고 함. 태명하를 아끼는 신은 신 나름대로 바깥에서 에러를 무릅쓰고 태명하에게 도움을 주려고 계속 노력함.
그래서 노력 끝에 인물을 수정할 수 있는 원작자의 펜을 쥐여줄 수 있게 됨. 왜 이 펜을 쥐여줬냐, 신의 원래 의도는 에러 요인으로 세계가 인식하고 태명하를 자꾸 제거하려하니까 이 펜을 이용해서 자기 자신을 주인공으로 다시 재수정하라는 의도였음.
그러나 태명하는 이 펜을 차여운의 다리를 낫게 해달라는 것에 사용함.(정확히는 단순히 부상을 낫게해달라는게 아니고 차여운이 다리를 다쳐 육상을 못하게되는 게 원래 설정인데 이걸바꿈)
급기야 이제는 세계자체가 무너지기 시작함. 신은 원작자의 펜을 업데이트함. 인물 뿐만 아니라 세계의 수정도 가능하도록.
근데 세계 손실률을 줄이는데(수정하는 데)에 호감도가 너무많이 필요했고 턱없이 부족해서 제대로 쓰지를 못함. 손실률이 너무 커지니까 호감도를 조금이라도 지불하면서 손실을 막다가 누적 호감도 0이 되어버려서.. 더이상 손실을 줄이지 못하고 태명하 삭제가 가속화됨.
이 펜이 태명하를 교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차여운에게 발견되어서 차여운이 사용함. (보니까 이 펜은 주인공은 다 쓸수있는듯 여주도 인식하던데 또 이 펜이 난데없이 여기서 차여운이 발견한것이 차여운이 쓰도록 신이 개입한거같음)
선배는 내가 주인공 같다고 했지만, 나한테 주인공은 언제나 선배예요.
선배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어요.
태어나 줘서 고마워요.
생일 축하해요.
연애 지상주의 구역 4권 (완결) | 화차 저
차여운이 남긴 이 메모로 인해 태명하도 주인공이 돼서 이제는 삭제되지 않음. 메인 미션은 차여운을 행복하게 하라가 아니고 태명하를 행복하게 하는 것으로 바뀌었음. 그러나 세계는 계속 무너지고 있는 중이었고 급기야 차여운과 태명하가 존재하는 시간선마저 유리되기 시작함.
이제 메인 미션(태명하를 행복하게 하세요)의 데드라인은 이제 몇 분 안남음. 둘은 겨우 태명하가 원래 죽었었던 장소에서 어찌저찌 극적으로 만나게 되고..............fade out....... 하면서 게임 연애지상주의구역은 끝.(만나면서 메인미션 완료된건가봐?)
그리고 엔딩 보상을 받는데............(보상이 아마 이 세계선의 태명하의 잔류겠지)
하고 수가 이 세계에서 계속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을 암시하며 이야기는 끝남.
진짜 디테일한 전개 면에서 내가 추측하며 알아서 채워야 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 앞뒤 안맞아보이는 부분도 있고...
근데 재밌게 보긴함. 이 작품의 테마가 맘에 들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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