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ㅇㄹ윈터필드 얘기입니다 실제 제목 느린 연재ㄴㄴ
글 제목은 의문형이지만 질문글보단 감상글에 가까워서 리뷰 카테로 함!
이 글은 윈터필드 처돌이가 맹고베어를 기다리며 작성한 글입니다
안녕!방금도 말했지만 난 느린 비정기 연재 개처돌이야 요즘 이 글만 기다리고 있지
그래서 요즘 계속 재탕하며 다음편만 기다리는 중에 문득 제목과 같은 의문이 들더라구
원앤온리가 중요한 비엘에서 이런 가정을 해보는게 웃기긴 하지만ㅋㅋㅋㅋ
내가 워낙 기젤렌시 처돌이라 그런지 이런저런 가정을 하게 되더라구
암튼 내가 내린 결론은
좋아하게 되더라도 렌시만큼 사랑에 빠지기는 어렵지 않을까~임
이렇게 생각한 데에는 몇 가지 근거가 있는데
첫번째는 기젤은 의무 처돌이라 대공비가 평범하게 여자였으면 정치적 파트너로 봤을 가능성이 높아보임
극초반부터 나오지만 기젤에게 있어서 대공비는 '나의 아내'라기보다
'같이 나라를 꾸려갈 동반자'로 보고 있음
즉 대공비를 한 개인으로 보는게 아니라 (((((대공비)))))로 볼 가능성이 큼
반면에 렌시는 남자에 원래 와야할 공주 대신 떠넘기듯이 온 경우라
실제로는 대공비가 될 일이 없었을 사람이고
그렇기에 기젤 입장에서 렌시는 대공비보다는 렌슬리 말로센 그 사람 자체로 대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지
그래서 더욱 렌슬리라는 개인에게 사랑에 빠질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사랑에 빠질 때는 그 사람의 지위에 막론하고 그 자체로 끌릴 때니까
두번째는 렌시가 남자라는 비밀이 있기에 기젤이 렌시와 가깝게 지낼 수 있었다고 봄
대공비가 원래 예정처럼 평범한 여자였다면?기젤이 렌시를 그렇게 직접 챙겨줄 필요가 없음
시녀들한테 얼마든지 수발을 들게 할 수 있고
애초에 여자면 대공비를 숨길 이유가 없으니까 한정된 사람만 만날 이유가 없음
기젤 이외의 많은 사람들을 대공비로서 직접 만날 수 있었을테니까
또 둘이 가까워진 계기가 기젤이 렌시 기사 시험을 봐주고 렌시가 기젤에게 요리를 대접해준 건데
이것도 렌시가 남자라 모습을 당당하게 드러낼 수 없는 포지션이기에 있었던 일임
대공비였으면 기사 시험을 준비할 필요도, 요리를 할 일도 없었겠지
대공비로서의 일에만 충실하면 되니까
세번째로는 기젤이 렌시에게 빠진 이유가 렌시의 성격 때문이 크다고 보여짐
렌시가 어떤 사람이냐
방에만 갇혀있기 싫어서 몰래 벽 타고 외유를 나가고
열흘만에 자기 재워줄 친구를 사귀고
기사 입단 시험 보는데 주위에서 죄다 응원해주는 핵인싸잖아
거기에 귀엽고 솔직하고 적극적이고 에너지 넘치고
여러모로 기젤과는 정반대인 캘리 댕댕이인데
이런 성격이 의외로 기젤과 합이 잘 맞아서 기젤이 렌시를 사랑하게 된거라고 봐서
다른 사람이었으면 기젤이 이렇게까지 빠지지는 않았을듯
물론 기젤은 렌시에게 했던 것처럼 대공비가 누가 됐든 성의있게 대했을거고
그로 인해 대공비가 기젤을 사랑하게 되는건 상상이 되는데
기젤이 대공비를 사랑할지는 상상이 잘 안되는 느낌?
그렇다고 기젤의 성적 정체성이 게이라는 뜻이 아니고...
여러가지 상황과 합이 잘 맞아서 사랑에 빠졌다고 봐
마지막으로 기젤의 사랑은 여러 장애물, 시련이 있었기에 더 단단하고 강해진 느낌이야
대표적인게 렌시의 도망이지
평범한 대공비였으면 런할 이유가 없지 그들을 가로막을 장애물이 전혀 없는걸
하지만 렌시의 경우는 다르지 렌시는 남자라 당당하게 대공비로서 모습을 드러내지도 못했고
후계자를 낳아줄 수도 없잖아
그래서 새로운 대공비를 들이라고 얘기하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이를 견딜 자신이 없던 렌시가 결국 도망을 갔는데
이게 안 그래도 은근하게 있던 기젤의 집착을 더 키워줬다고 생각해
물론 앞날을 가로막는 것이 없이 평화로운 상황에서 잔잔하고 은은한 사랑도 좋지만
사랑하는 상대가 도망을 갔다?
근데 생사조차 알 수 없다?
마음이 요동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만큼 더 강렬해지겠지
이처럼 평범하게 대공비를 여자로 맞았다면 안 일어났을 고난들이
기젤의 마음에 더 부채질을 했을 거라고 생각함
이처럼 렌시가 남자기에, 그런 성격이기에, 가짜 대공비기에
둘이 더욱 원앤온리가 된 것 같아서 나는 참 좋았다는 이야기^^
가끔 비엘 보면 성별 바꿔도 전혀 지장 없을 것 같은 것들이 있는데
(물론 난 이런 것도 잘 보지만)
느린 연재는 렌시의 성별이 바뀌면 많은 것이 달라질 느낌이라 너무 좋아
망고곰 님 진짜 천재 아니야?ㅠㅠ
그러니까 결론은 둘이 빨리 재회해서 마음 확인하고 빨리 진짜 부부가 되라구ㅜㅜ
기젤 더이상의 대공비=단순 정치적 파트너 쌉소리ㄴㄴ하고 '자신의 비'로서 렌시 맞이해주라주
렌시도 조금만 더 용기를 내줬으면 좋겠고!
그리고 다시 한번 이런 글을 써주시는 대천재 망고베어를 찬양하며 글 마칩니다☆
내 생각은 이랬지만 다른 관점이 있다면 얼마든지 자유로운 의견 남겨줘도 돼(찡긋)
다만 이 글은 극호를 전제로 깔고 있기 때문에 불호댓은 ㄴㄴ
글 제목은 의문형이지만 질문글보단 감상글에 가까워서 리뷰 카테로 함!
이 글은 윈터필드 처돌이가 맹고베어를 기다리며 작성한 글입니다
안녕!방금도 말했지만 난 느린 비정기 연재 개처돌이야 요즘 이 글만 기다리고 있지
그래서 요즘 계속 재탕하며 다음편만 기다리는 중에 문득 제목과 같은 의문이 들더라구
원앤온리가 중요한 비엘에서 이런 가정을 해보는게 웃기긴 하지만ㅋㅋㅋㅋ
내가 워낙 기젤렌시 처돌이라 그런지 이런저런 가정을 하게 되더라구
암튼 내가 내린 결론은
좋아하게 되더라도 렌시만큼 사랑에 빠지기는 어렵지 않을까~임
이렇게 생각한 데에는 몇 가지 근거가 있는데
첫번째는 기젤은 의무 처돌이라 대공비가 평범하게 여자였으면 정치적 파트너로 봤을 가능성이 높아보임
극초반부터 나오지만 기젤에게 있어서 대공비는 '나의 아내'라기보다
'같이 나라를 꾸려갈 동반자'로 보고 있음
즉 대공비를 한 개인으로 보는게 아니라 (((((대공비)))))로 볼 가능성이 큼
반면에 렌시는 남자에 원래 와야할 공주 대신 떠넘기듯이 온 경우라
실제로는 대공비가 될 일이 없었을 사람이고
그렇기에 기젤 입장에서 렌시는 대공비보다는 렌슬리 말로센 그 사람 자체로 대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지
그래서 더욱 렌슬리라는 개인에게 사랑에 빠질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사랑에 빠질 때는 그 사람의 지위에 막론하고 그 자체로 끌릴 때니까
두번째는 렌시가 남자라는 비밀이 있기에 기젤이 렌시와 가깝게 지낼 수 있었다고 봄
대공비가 원래 예정처럼 평범한 여자였다면?기젤이 렌시를 그렇게 직접 챙겨줄 필요가 없음
시녀들한테 얼마든지 수발을 들게 할 수 있고
애초에 여자면 대공비를 숨길 이유가 없으니까 한정된 사람만 만날 이유가 없음
기젤 이외의 많은 사람들을 대공비로서 직접 만날 수 있었을테니까
또 둘이 가까워진 계기가 기젤이 렌시 기사 시험을 봐주고 렌시가 기젤에게 요리를 대접해준 건데
이것도 렌시가 남자라 모습을 당당하게 드러낼 수 없는 포지션이기에 있었던 일임
대공비였으면 기사 시험을 준비할 필요도, 요리를 할 일도 없었겠지
대공비로서의 일에만 충실하면 되니까
세번째로는 기젤이 렌시에게 빠진 이유가 렌시의 성격 때문이 크다고 보여짐
렌시가 어떤 사람이냐
방에만 갇혀있기 싫어서 몰래 벽 타고 외유를 나가고
열흘만에 자기 재워줄 친구를 사귀고
기사 입단 시험 보는데 주위에서 죄다 응원해주는 핵인싸잖아
거기에 귀엽고 솔직하고 적극적이고 에너지 넘치고
여러모로 기젤과는 정반대인 캘리 댕댕이인데
이런 성격이 의외로 기젤과 합이 잘 맞아서 기젤이 렌시를 사랑하게 된거라고 봐서
다른 사람이었으면 기젤이 이렇게까지 빠지지는 않았을듯
물론 기젤은 렌시에게 했던 것처럼 대공비가 누가 됐든 성의있게 대했을거고
그로 인해 대공비가 기젤을 사랑하게 되는건 상상이 되는데
기젤이 대공비를 사랑할지는 상상이 잘 안되는 느낌?
그렇다고 기젤의 성적 정체성이 게이라는 뜻이 아니고...
여러가지 상황과 합이 잘 맞아서 사랑에 빠졌다고 봐
마지막으로 기젤의 사랑은 여러 장애물, 시련이 있었기에 더 단단하고 강해진 느낌이야
대표적인게 렌시의 도망이지
평범한 대공비였으면 런할 이유가 없지 그들을 가로막을 장애물이 전혀 없는걸
하지만 렌시의 경우는 다르지 렌시는 남자라 당당하게 대공비로서 모습을 드러내지도 못했고
후계자를 낳아줄 수도 없잖아
그래서 새로운 대공비를 들이라고 얘기하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이를 견딜 자신이 없던 렌시가 결국 도망을 갔는데
이게 안 그래도 은근하게 있던 기젤의 집착을 더 키워줬다고 생각해
물론 앞날을 가로막는 것이 없이 평화로운 상황에서 잔잔하고 은은한 사랑도 좋지만
사랑하는 상대가 도망을 갔다?
근데 생사조차 알 수 없다?
마음이 요동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만큼 더 강렬해지겠지
이처럼 평범하게 대공비를 여자로 맞았다면 안 일어났을 고난들이
기젤의 마음에 더 부채질을 했을 거라고 생각함
이처럼 렌시가 남자기에, 그런 성격이기에, 가짜 대공비기에
둘이 더욱 원앤온리가 된 것 같아서 나는 참 좋았다는 이야기^^
가끔 비엘 보면 성별 바꿔도 전혀 지장 없을 것 같은 것들이 있는데
(물론 난 이런 것도 잘 보지만)
느린 연재는 렌시의 성별이 바뀌면 많은 것이 달라질 느낌이라 너무 좋아
망고곰 님 진짜 천재 아니야?ㅠㅠ
그러니까 결론은 둘이 빨리 재회해서 마음 확인하고 빨리 진짜 부부가 되라구ㅜㅜ
기젤 더이상의 대공비=단순 정치적 파트너 쌉소리ㄴㄴ하고 '자신의 비'로서 렌시 맞이해주라주
렌시도 조금만 더 용기를 내줬으면 좋겠고!
그리고 다시 한번 이런 글을 써주시는 대천재 망고베어를 찬양하며 글 마칩니다☆
내 생각은 이랬지만 다른 관점이 있다면 얼마든지 자유로운 의견 남겨줘도 돼(찡긋)
다만 이 글은 극호를 전제로 깔고 있기 때문에 불호댓은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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