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해야 하지ㅠ 너무 좋은 글이었어. 하프라인 보기 전에 4가지가 걸렸거든?
1. 미인수 그렇게 좋아하지 않음
표지가 나한테는 진짜 큰 벽이어따.. 딱 저렇게 검은 생머리에 앞머리 덮은 단아한 미인 무심수 타입을 안 좋아하거든.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괜히 거리 두게 되는 것 같어,, 하지만 부뚜막 송아지? 이제 나의 새끼. 본편 다 읽고 외전만 남았는데 외전이 이렇게 길다니? HAPPY TOLL 됨ㅠ
2. 후회공 그렇게 좋아하지 않음
좋아하면 첨부터 상처주지 말라 기질이 강해서 다정공 원앤온리 외길 걷고 있었거든? 근데 추겸이를 욕하면서도 놓지 못함.아덜 하준이가 좋다는 사람이라서도 있겠지만 작가님이 일단 공시점으로 서술하신 것도 굉장히 영리한 선택이셨던 것 같아. 캐릭터 해석은 아무래도 심리 서술이 많이 되는 쪽이 빠르게 되잖아? 어떤 선택, 발언, 생각을 해도 캐릭터 면에서는 설득력이 좋았어. 물론 행동은 증말 엉덩이 오억대 맞아야 할 것들이었지만... (갠적으로 엉키고 섥힌 감정들이랑 상황을 푸는 방식이 정말 좋았음. 이건 진짜 하준이가 다했다. 내새끼..)
3. 씬이 많다
놀랍다.. 진짜 고민 많이 한 부분이었거든. 씬 하나하나가 길긴 했는데 내기준 괜찮게 봤어! 반복되는 체위도 플레이도 없이 항상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추겸이에게 리스펙트.. 그리고 씬이 나오고, 그 안에서 이뤄지는 감정변화가 확실히 있으니까 꼴림을 위해 씬이 나왔다기 보다는 전개? 에 가까운? 가끔 그러잖아. 캐릭터가 잘 만들어지면ㅋㅋㅋ 작가 마음대로 안되고 돌발행동도 막 하고 전개에 맞춰 행동도 안 하고. 딱 그 느낌으로 작가가 섹스하렴~ 하고 종이캐릭터 둘이 뽀뽀시키는 게 아님. 무겸이가 진짜 꼴린다>진짜 하준이가 받아준다 이런 느낌의 씬 전개였어. 개연성 있었고 난 딱 무겸이의 정력에 맞아서 수긍함. (+거부할 때도 마찬가지였음..)
4. 리뷰에 있는 >전개가 늘어진다<
솔직히 권수도 많았고 할인 할 때 산거였는데도 가격부담이 있어서 고민 많이 했거든? 근데 본편은 쑥쑥 읽혔어. (지금 이거 올라가는 시간 보여? 나 자야해;) 이것도 딱히 늘어지는 건 못느꼈어. 에피소드마다 진전이 확실하게 이뤄졌다고 봐. 뭐든 작가가 의도하는 만큼이었음. 난 딱 좋았던 것 같아.
정말 기대하고 봤는데도 좋은 글이었어. 여담으로, 작가님이 캐릭터를 어떻게 보여줄 지 생각하시고 쓰신 게 보였거든? 글의 흡입력을 높히는 방법이 탁월하신 것 같아. 작가님 다른 작품도 보고싶어.
ㅋㅋㅋ축구선수 비유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았니? 수비수인데 얌전하다 싶더니>국가대표로 선출되었던 수비수 다웠다 이런 비유 정말.. 넘 귀엽고 형광펜 천개.. 나 지금 자면서 써서 어쩌구 메롱이야. 나름 내가 좋았던 거 느꼈던 거 써봤는데 리뷰로 놔둬두 댈까? 암튼 그랬어. .. 다들 하프라인 봐 줘.
추하다 무겸아 하지만 사랑도 해..
1. 미인수 그렇게 좋아하지 않음
표지가 나한테는 진짜 큰 벽이어따.. 딱 저렇게 검은 생머리에 앞머리 덮은 단아한 미인 무심수 타입을 안 좋아하거든.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괜히 거리 두게 되는 것 같어,, 하지만 부뚜막 송아지? 이제 나의 새끼. 본편 다 읽고 외전만 남았는데 외전이 이렇게 길다니? HAPPY TOLL 됨ㅠ
2. 후회공 그렇게 좋아하지 않음
좋아하면 첨부터 상처주지 말라 기질이 강해서 다정공 원앤온리 외길 걷고 있었거든? 근데 추겸이를 욕하면서도 놓지 못함.아덜 하준이가 좋다는 사람이라서도 있겠지만 작가님이 일단 공시점으로 서술하신 것도 굉장히 영리한 선택이셨던 것 같아. 캐릭터 해석은 아무래도 심리 서술이 많이 되는 쪽이 빠르게 되잖아? 어떤 선택, 발언, 생각을 해도 캐릭터 면에서는 설득력이 좋았어. 물론 행동은 증말 엉덩이 오억대 맞아야 할 것들이었지만... (갠적으로 엉키고 섥힌 감정들이랑 상황을 푸는 방식이 정말 좋았음. 이건 진짜 하준이가 다했다. 내새끼..)
3. 씬이 많다
놀랍다.. 진짜 고민 많이 한 부분이었거든. 씬 하나하나가 길긴 했는데 내기준 괜찮게 봤어! 반복되는 체위도 플레이도 없이 항상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추겸이에게 리스펙트.. 그리고 씬이 나오고, 그 안에서 이뤄지는 감정변화가 확실히 있으니까 꼴림을 위해 씬이 나왔다기 보다는 전개? 에 가까운? 가끔 그러잖아. 캐릭터가 잘 만들어지면ㅋㅋㅋ 작가 마음대로 안되고 돌발행동도 막 하고 전개에 맞춰 행동도 안 하고. 딱 그 느낌으로 작가가 섹스하렴~ 하고 종이캐릭터 둘이 뽀뽀시키는 게 아님. 무겸이가 진짜 꼴린다>진짜 하준이가 받아준다 이런 느낌의 씬 전개였어. 개연성 있었고 난 딱 무겸이의 정력에 맞아서 수긍함. (+거부할 때도 마찬가지였음..)
4. 리뷰에 있는 >전개가 늘어진다<
솔직히 권수도 많았고 할인 할 때 산거였는데도 가격부담이 있어서 고민 많이 했거든? 근데 본편은 쑥쑥 읽혔어. (지금 이거 올라가는 시간 보여? 나 자야해;) 이것도 딱히 늘어지는 건 못느꼈어. 에피소드마다 진전이 확실하게 이뤄졌다고 봐. 뭐든 작가가 의도하는 만큼이었음. 난 딱 좋았던 것 같아.
정말 기대하고 봤는데도 좋은 글이었어. 여담으로, 작가님이 캐릭터를 어떻게 보여줄 지 생각하시고 쓰신 게 보였거든? 글의 흡입력을 높히는 방법이 탁월하신 것 같아. 작가님 다른 작품도 보고싶어.
ㅋㅋㅋ축구선수 비유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았니? 수비수인데 얌전하다 싶더니>국가대표로 선출되었던 수비수 다웠다 이런 비유 정말.. 넘 귀엽고 형광펜 천개.. 나 지금 자면서 써서 어쩌구 메롱이야. 나름 내가 좋았던 거 느꼈던 거 써봤는데 리뷰로 놔둬두 댈까? 암튼 그랬어. .. 다들 하프라인 봐 줘.
추하다 무겸아 하지만 사랑도 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