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2세가 티아라를 빌려서 써본 적 있다? 없다?

"있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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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스토리가 재밌는데
1973년 코벤트 가든에서 열리는 유럽 갈라에 참석하려던 여왕은 가던 길에 티아라가 두 동강 났음
두 동강 난 그 티아라는 블라디미르 티아라임
옆에서 보좌하던 Patrick Plunket, 7th Baron Plunket이 근처에 있던 본인 집에서 패밀리 티아라를 급하게 가져왔음
그 결과 엘리자베스2세는 티아라를 빌린 적이 거의 또는 아예 없었는데 이 사건 때문에 귀족의 티아라를 빌려서 써본 적이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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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Patrick Plunket, 7th Baron Plunket은 또 다른 왕실 티아라랑 연관이 있는데...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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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공주한테 이 티아라를 살 것을 적극 권했던 본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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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크게 상관은 없지만 Patrick Plunket, 7th Baron Plunket에 대해 보충 설명을 남기자면
외모가 앤드류 왕자와 닮아서인지 앤드류 왕자의 친부라는 헛소문이 있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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