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당 재검떴네...
노산 +일평생 과체중으로 특별히 조심했고
나름 신경써서 체중도 임신전이나 지금이나 1키로도 안 늘어서
의사한테도 관리 잘한다고 칭찬도 들어서 조금은 마음 놓고 있었는데...
원래 성격이 느긋하고 정신승리 잘하는 성격이라
예전같으면 이런거 그냥 별거 아니야~ 하고 말텐데
임신후에 감정기복이 심해져서 정신승리가 힘들어...
관리하면 된다.
심지어 임당확정도 아니다.
확정이면 뭐 어떠냐 관리하면 되는거다
라고 머리는 생각하는데
죄책감도 너무 커
신랑한테도 미안하고
아이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일평생 과체중이였던 나에게 화도나고
진짜 눈물이 계속 난다...
아이는 건강하고 누가 죽을병걸렸다는것도 아닌데
왜 이러나싶은데.. 여기서 헤어나질 못하겠어..
임당이 뭐라고 사실 이거 쥐뿔도 아닌데 왜 자꾸 눈물이 안 멈추는지...
나 정신승리라도 할 수 있도록 별거 아니라고 한마디씩 좀 부탁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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