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처음 이 유행이 돌기 시작할즈음 저게 뭐가 귀여워?
하다가 슬슬 스며들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뜨개구리를 뜨고있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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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커플이 좋겠다 싶어서 크기와 피부톤(?)을 맞춰서 한쌍을 떠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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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도안에는 몸통에 연결해서 다리를 떠주지만 성격급한 나톨...잔머리를 굴려 한꺼번에 한쌍씩 다리를 떠서 붙여버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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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뜨개구리커플 완성!
여기까지 왔는데 그 스웨터를 뜨지 않을순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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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구리가 완성 되었으니 사방팔방 데리고 나가보았어.
사과를 탐하는 작은구리는 선명한 푸른색 눈을 달아줘서 볕에 나갔을때가 더 귀여운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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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구리는 뜨거운 볕을 피해 밀짚모자를 떠서 씌워줬어.
뜨개구리 특성상 따로 고정시켜주지 않으면 저렇게 벌서듯 모자를 잡고 있어야 하지만 귀여우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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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여름하면 당연히 해변이지!
바닷가에 앉아 느긋하게 바다구경을 하는 푸른구리 커플!
그걸 찍는 땡볕에 타죽어 가는 나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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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바다로 점핑!
고양이도 아닌데 하나 뜨고 나면 다른걸 또 뜨고 싶어지는 지독한 중독성이 있으니 뜨개구리 도전자들은 신중하게 도전하기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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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베스트에 가다니 ㅜㅜ
우리집 뜨개구리들 좋아해줘서 고마워
쟤들이 3호리, 4호구리인데 보답으로 초호구리와 2호구리 사진도 올려볼게.
곱창끈 치마를 입은 초호구리와 멜빵바지를 입은 2호구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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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초호구리는 프로토 타입이라 뼈대가 없어 자립불가였지만 2호구리의 간절한바람으로 뼈대 이식수술을 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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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은 3,4호 커플구리들처럼 알콩달콩 잘 지내는 중이라는 TMI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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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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