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에 여혐은 작가의 의도든 아니든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그게 잘못된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음.
관건은 작중에 어떤 인물의 생각이나 대사, 행동으로 여혐이 드러났을 때 작가가 그걸 어떻게 바라보는지의 문제라고 생각해.
작가의 시선은 뭐 전지적 시점이면 서술로 알 수 있을 거고 다른 인물의 생각이나 대사, 행동 아님 연애성애적으로 얽힌 인물의 태도로 알 수 있겠지.
같은 맥락으로 (나는 벨소만 봐서 벨로 예시듬) 비엘에 강간, 윤간, 수간 등등 현실 범죄요소 흔하게들 나오잖아. 근데 이걸로 작가가 강간판타지 강화하는 거다 강간문화에 동조하는 거다라고 하면 응??? 싶음. 비엘소설은 그런 소재를 판타지로 향유하고 싶은 일종의 창구 역할을 하는 것도 맞잖아. 그래서 비엘 장르 자체를 후려치는 거면 뭐.. 할 말 없고.
픽션에서 제일 중요한 건 다양성이라고 생각해서 철저하게 피씨함 지키는 작품이 있으면 아닌 작품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영화나 드라마는 그런 소재 나오면 쳐맞는데 왜 소설은 가능하냐고 하면 나는 접근성이 다르니까 소설은 상대적으로 더 다양한 빻은 소재가 가능한 거라고 봄. 영상매체는 시간이 지나면 티비나 인터넷에서 누구나 접근 가능하지만 소설은 불법본이 아닌 이상 그걸 선택해선 구매한 소비자 아닌 이상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난 이런 논리로 작품에 여혐 단어 나왔다고 캐릭터가 여혐이라고 작가까지 여혐으로 낙인 찍는 건 너무 나갔다고 생각해.. 암튼 요지는 여혐 소재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그걸 다루는?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어떻느냐에 따라 비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함. 일례로 공이 수 강간했는데 공이나 수나 이걸 문제 삼지 않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겨버리는 건 난 작가가 강간을 가볍게 보는구나 싶어서 불호긴 해. 수가 그걸 끔찍하게 생각하고 공이 죽도뢰 후회하고 반성하고 헌신하면 그래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 편이고.
관건은 작중에 어떤 인물의 생각이나 대사, 행동으로 여혐이 드러났을 때 작가가 그걸 어떻게 바라보는지의 문제라고 생각해.
작가의 시선은 뭐 전지적 시점이면 서술로 알 수 있을 거고 다른 인물의 생각이나 대사, 행동 아님 연애성애적으로 얽힌 인물의 태도로 알 수 있겠지.
같은 맥락으로 (나는 벨소만 봐서 벨로 예시듬) 비엘에 강간, 윤간, 수간 등등 현실 범죄요소 흔하게들 나오잖아. 근데 이걸로 작가가 강간판타지 강화하는 거다 강간문화에 동조하는 거다라고 하면 응??? 싶음. 비엘소설은 그런 소재를 판타지로 향유하고 싶은 일종의 창구 역할을 하는 것도 맞잖아. 그래서 비엘 장르 자체를 후려치는 거면 뭐.. 할 말 없고.
픽션에서 제일 중요한 건 다양성이라고 생각해서 철저하게 피씨함 지키는 작품이 있으면 아닌 작품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영화나 드라마는 그런 소재 나오면 쳐맞는데 왜 소설은 가능하냐고 하면 나는 접근성이 다르니까 소설은 상대적으로 더 다양한 빻은 소재가 가능한 거라고 봄. 영상매체는 시간이 지나면 티비나 인터넷에서 누구나 접근 가능하지만 소설은 불법본이 아닌 이상 그걸 선택해선 구매한 소비자 아닌 이상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난 이런 논리로 작품에 여혐 단어 나왔다고 캐릭터가 여혐이라고 작가까지 여혐으로 낙인 찍는 건 너무 나갔다고 생각해.. 암튼 요지는 여혐 소재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그걸 다루는?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어떻느냐에 따라 비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함. 일례로 공이 수 강간했는데 공이나 수나 이걸 문제 삼지 않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겨버리는 건 난 작가가 강간을 가볍게 보는구나 싶어서 불호긴 해. 수가 그걸 끔찍하게 생각하고 공이 죽도뢰 후회하고 반성하고 헌신하면 그래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 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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