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받은 책이 취향이 아니었을 때 내 개인적인 생각...

자 만약 여기가 초등학교 점심시간이야
다들 도시락을 싸와서 옹기종기 먹고있어
근데 누가 갑자기

❗❗ 아 계란말이 대존맛 먹을 사람 ❓❓

하고 소리쳐.
나 나 하고 손 들 사람들 중에 몇 명한테 계란말이를 나눠줘.
근데 누가 막상 계란말이를 먹어보니까 마음에 안들어.

이때 계란말이 받은 사람이 취할 행동은?


1. (표정관리를 하며) 맛있네 고마워라고 말한다
2. (하 진짜 맛없네) ...그냥 맛 없다고 말 안하는 것만으로 고마워해. (아 퉤퉤 진짜 별로네.)
3. ; 맛없음 뭐임 나한테 이걸 왜 줘? 야 너네 계란말이 먹지마 노맛임 (소리 친다.)
4. (계란말이 만든 사람을 찾아가 멱살을 잡는다.) 아니 이걸!! 왜 만들어 진짜 맛없음!!!!


나는 당연히... 1 이라고 생각했음...
우리 사회성이란게 있잖아...
취좆이고 노정 규칙이고 이런게 아니라 그냥 사람 사이의 매너... ㅠㅠㅠㅠㅠ....

내가 계란말이 맛있다 그래서...
네가 받고 싶다 그랬잖아...


개인적으로
2는 불호라서 후기 아예 안쓰는 사람
3는 노정에서 불호후기 쓰는 사람
4는 별점 낮게 주는 사람... ㅠㅠㅠㅠ....




ㅡ
(문제있으면 글삭하겠음)
(모든 나눔받은 글에 불호후기 쓰지 말라는 거 아님 불호후기도 괜찮다는 거 알고 있음)
(불안하면 아예 조건에 명시해놓으면 됨)
(그냥 나는... 맛있다고 한마디 짧게 해주는게 어려운가... 맛있다고 나눠준 사람 생각하면 맛없어도 좀 맛있게 느껴지지 않나ㅠ... 하는 데서 든 생각임)
(사람마다 모두 생각은 다를 수 있음)
(광역 눈치주기나 저격은 아닌데 혹시 그렇게 느껴진다면 빠른 글삭 하겠음)
(둥글게 둥글게 돌아가는 노정 사랑함 소매넣기 나눔도 많이 해봄 개인적으로 나는 내가 좋아하는 거 말고 조건없이 먹고 싶다는 거 나눠줬음)
(나눔 무조건 호후기만 올려야한다고 규칙땅땅아님 그냥 웬만하면 호후기 써주는게 좋지 않나하는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