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작년 8월
인스타에서 보고 뿅 반한 숙소가 있었음
삼척에 독채마냥 산배경인 숙소
향초목원 이란 곳이고 아마 인스타에서 자주 본 톨들도 있을거야
22년 8월에 문의했더니 주말 예약 가능한 날이 23년 12월이었음
일단 10만원이고 일주일전까지 무료취소라길래 예약함
그리고 1년 4개월을 지나서 갔는데...진짜 최악중의 최악이었어
우선 난 강아지동반 된대서 말티즈 아가를 데려갔어
1. 최악의 도입길
진짜 그냥 사람 두세명 지나다닐만한 등산로 같은 곳을
10여분을 차로 올라가는데 너무 무섭고 힘들었음
차 밑에 다 긁히는 느낌이고 커브 돌다 미끄러지고..
대체 눈오거나 비오면 어떻게 안내하나 싶더라
2. 들어가자마자 반기는(?) 개들
엄청 큰 검정색 푸들이 한마리, 나머지 작은개 세마린데
입구 들어서자마자 차에 달려들면서 짖음
옆에 '개가 짖어도 무시하고 차는 직진!' 이딴거 써있음
개들이 앞에 달려드는데요...?
그리고 진짜 일어서면 내 가슴팍 까지 오는 검정푸들이
우리집 강아지 보고 달려듬.....
남친이 재빠르게 낚아채서 들어올렸는데도 계속 물려고 달려듬
진짜 무서워서 숙소 밖에 나가지도 못했어
이럴거면 애견동반 가능하다고 하질 말던지...
3. 숙소는 통나무집같은 외관에 2층인데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 옆에 난간 이런게 하나도 없음
와 젊은애들 와서 술먹고 놀거나
애기들 데려오면 무조건 사고나겠다 싶더라
2번에 이어서 애견동반 가능하다면서 난간 하나없는게 대체 무슨 심보인가 싶었음
3-1. 1층은 침실이고.. 그냥 매트리스랑 이불들 장롱에 있음
개들은 1층 출입 불가니까 2층에서 같이 자라고 함
2층에 침구 다 갖고와서 자는데.. 이러면 개들이 1층 출입 안되는게 무슨의미가 있나 싶음
4. 들어갔는데 주인도 없음. 저녁에 부르더니 나갔다왔대
큰 개가 저희 강아지보고 달려들던데요;; 하니까
아이고 걔가 사람한텐 안그러는데 작은 개들한테 유독 그래요~
하고 말더라
그게 아니지않나...
5. 최악중의 최악인건 일이년치 예약이 밀려있어서인지
두 채 사이에 새로운 숙소를 뚱땅뚱땅 짓고있음ㅋㅋㅋㅋㅋㅋ
첫날 가서 해지기전까지 공사소리 들었는데
다음날 아침 7시30분부터 공사함ㅋㅋㅋㅋㅋㅋㅋ
저 서울에서 4시간 걸려서 쉬러왔는데요...?
6. 풍경만보고 내년거까지 예약한 나톨...
아침에 도망치듯 나오고 문자로 이러저러한 점들 아쉬웠고
내년 예약 환불해주시라 했는데 3일동안 답 없음
빠른 환불 부탁드린다 했더니 그다음날 밤 11시30분에 돈만 딸랑 들어옴
진짜 3n년 인생중에 제일 최악이었던 숙소라고
단언컨대 말할 수 있음
저기 조만간 크게 안전사고나거나 할듯
숙소를 해서는 안될 사람들이 숙소를 운영하고 있는듯해
10만원인데 이제 강아지동반비용도 따로 받더라고
10만원이 아니라 1만원이어도 안갈 곳
인스타 풍경만 보고 나처럼 피해보는 톨들 없었으면..!
사진은 내가 인스타 보고 반해서 예약했던 풍경이랑
12월 초 실제 풍경
풍경 10초 좋고 다른게 최악이라서 힘들었어
https://img.dmitory.com/img/202312/2g5/Czh/2g5CzhdA44AigUeKUI2yCk.jpg
https://img.dmitory.com/img/202312/7hE/495/7hE495hWuYw6gQ6acaYSg0.jpg
인스타에서 보고 뿅 반한 숙소가 있었음
삼척에 독채마냥 산배경인 숙소
향초목원 이란 곳이고 아마 인스타에서 자주 본 톨들도 있을거야
22년 8월에 문의했더니 주말 예약 가능한 날이 23년 12월이었음
일단 10만원이고 일주일전까지 무료취소라길래 예약함
그리고 1년 4개월을 지나서 갔는데...진짜 최악중의 최악이었어
우선 난 강아지동반 된대서 말티즈 아가를 데려갔어
1. 최악의 도입길
진짜 그냥 사람 두세명 지나다닐만한 등산로 같은 곳을
10여분을 차로 올라가는데 너무 무섭고 힘들었음
차 밑에 다 긁히는 느낌이고 커브 돌다 미끄러지고..
대체 눈오거나 비오면 어떻게 안내하나 싶더라
2. 들어가자마자 반기는(?) 개들
엄청 큰 검정색 푸들이 한마리, 나머지 작은개 세마린데
입구 들어서자마자 차에 달려들면서 짖음
옆에 '개가 짖어도 무시하고 차는 직진!' 이딴거 써있음
개들이 앞에 달려드는데요...?
그리고 진짜 일어서면 내 가슴팍 까지 오는 검정푸들이
우리집 강아지 보고 달려듬.....
남친이 재빠르게 낚아채서 들어올렸는데도 계속 물려고 달려듬
진짜 무서워서 숙소 밖에 나가지도 못했어
이럴거면 애견동반 가능하다고 하질 말던지...
3. 숙소는 통나무집같은 외관에 2층인데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 옆에 난간 이런게 하나도 없음
와 젊은애들 와서 술먹고 놀거나
애기들 데려오면 무조건 사고나겠다 싶더라
2번에 이어서 애견동반 가능하다면서 난간 하나없는게 대체 무슨 심보인가 싶었음
3-1. 1층은 침실이고.. 그냥 매트리스랑 이불들 장롱에 있음
개들은 1층 출입 불가니까 2층에서 같이 자라고 함
2층에 침구 다 갖고와서 자는데.. 이러면 개들이 1층 출입 안되는게 무슨의미가 있나 싶음
4. 들어갔는데 주인도 없음. 저녁에 부르더니 나갔다왔대
큰 개가 저희 강아지보고 달려들던데요;; 하니까
아이고 걔가 사람한텐 안그러는데 작은 개들한테 유독 그래요~
하고 말더라
그게 아니지않나...
5. 최악중의 최악인건 일이년치 예약이 밀려있어서인지
두 채 사이에 새로운 숙소를 뚱땅뚱땅 짓고있음ㅋㅋㅋㅋㅋㅋ
첫날 가서 해지기전까지 공사소리 들었는데
다음날 아침 7시30분부터 공사함ㅋㅋㅋㅋㅋㅋㅋ
저 서울에서 4시간 걸려서 쉬러왔는데요...?
6. 풍경만보고 내년거까지 예약한 나톨...
아침에 도망치듯 나오고 문자로 이러저러한 점들 아쉬웠고
내년 예약 환불해주시라 했는데 3일동안 답 없음
빠른 환불 부탁드린다 했더니 그다음날 밤 11시30분에 돈만 딸랑 들어옴
진짜 3n년 인생중에 제일 최악이었던 숙소라고
단언컨대 말할 수 있음
저기 조만간 크게 안전사고나거나 할듯
숙소를 해서는 안될 사람들이 숙소를 운영하고 있는듯해
10만원인데 이제 강아지동반비용도 따로 받더라고
10만원이 아니라 1만원이어도 안갈 곳
인스타 풍경만 보고 나처럼 피해보는 톨들 없었으면..!
사진은 내가 인스타 보고 반해서 예약했던 풍경이랑
12월 초 실제 풍경
풍경 10초 좋고 다른게 최악이라서 힘들었어
https://img.dmitory.com/img/202312/2g5/Czh/2g5CzhdA44AigUeKUI2yCk.jpg
https://img.dmitory.com/img/202312/7hE/495/7hE495hWuYw6gQ6acaYSg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