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줄 게임 리스트는 인터렉티브 게임으로,
서울 2033을 플레이 해 본 톨들이라면 익숙한 스타일의 게임이라고 생각해!
간단하게 줄여서 말하자면 내 선택으로 이야기 전개와 결말이 달라지는 게임이야
내가 주로 즐기는건 텍스트 온리 버전!
이 글의 모든 인터렉티브 게임은 전부 영어로 되어있으니 참고 부탁해
휘뚜루마뚜루 가볍게 읽으면서 배우기도, 즐기기에도 좋아
최근에 마음에 들었던 게임들이 많아서 하나씩 소개하기엔 벅차 그냥 이렇게 리스트로 올려ㅋㅋ
1. Wayhaven Chronicles 웨이헤이븐 크로니클스
키워드: 로맨스, 서스팬스, 슈퍼내추럴, 3부작 (1편, 2편 출간. 마지막편 현재 연재중)
웨이헤이븐 이라는 작은 마을의 갓 부임한 형사인 플레이어가 마을에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조사하면서 어느날 마주한 네 명의 기묘한 사람들을 통해 몰랐던, 하지만 언제나 자신의 주변에 있었던
존재들을 배워가고 이해해가는 이야기
2. Dragon Racer
키워드: 판타지, 드래곤, 출생의 비밀, 1편 출간, 2편 연재중지
이야기의 중심지인 아바루스의 대륙에서 드래곤 레이서를 꿈꾸왔던 플레이어가
어린시절부터 함께한 파트너 드래곤과 마주하는 가슴 벅차오르는 모험, 그리고 비밀
3. Zombie Exodus, Zombie Exodus: Safe Haven
키워드: 좀비, 생존
좀비로부터, 혹은 다른 생존자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플레이어가 생존을 위한 선택을 거듭하는 이야기
+개인적으로 1편보다 2편이 좀 더 문체가 드라이하고 플레이어에게 생존 패널티(ex. 어린 동생 등)를 시작점에서 줌
오래 전에 플레이해서 긴가민가한데 1편이랑 2편이랑 이어지지 않았던 걸로 기억해
둘 중 하나만 플레이 한다면 2편인 세이프 헤이븐 추천. 좀 더 긴장감 넘쳐.
4. Evertree Saga (Inn, Sordwin, Lux)
키워드: 판타지, 모험, 시리즈
수상한 일들이 일어나는 여관, 사람의 얼굴을 훔쳐가는 밤의 괴물이 어슬렁대는 섬, 도시라는 이름 아래 일렁이는 비밀
+순서는 Inn -> Sordwin -> Lux
5. Superstition 1, 2
키워드: 수퍼내추럴, 현대, 성인지향, 시리즈
어릴 적의 꿈으로 치부했던, 혹은 실존했던 검은 존재가 어릴 적 악몽을 뛰어넘어 플레이어에게 뻗쳐나가는 이야기
+드래곤 레이서과 같은 글작가분임! 모바일보단 컴퓨터나 패드로 하는걸 추천. 음악도 추가하셔서 훨씬 몰입감있음.
이 작가분이 심리묘사를 정말 끝장나게 잘함.
++무료로 읽을 수도 있고 원한다면 작가님에게 도네할 수 있음
6. Throne of Ashes
키워드: 다크 판타지, 성인지향, 미완/연재중
어린 시절 납치 당한 피닉스 가문의 후계자인 플레이어를 찾아와달라는 서문을 받고
제각각의 목적으로 주인공을 찾아나서는 네 가문, 그리고 부러진 날개를 딛고 날아서려는 플레이어의 이야기
+이 작품은 어떤 루트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플레이어가 어떤 학대를 받았는지에 대한 묘사가 달라짐.
직접적으로 너무 디테일한 묘사는 없지만 혹시라도 모르니 플레이 전에 꼭 확인바람.
이 작품 또한 드래곤 레이서 작가님의 작품으로, 심리묘사가 아주 끝장남. 모바일보단 컴퓨터나 패드로 하는걸 추천.
7. Creme de la Creme
키워드: 학원물, 대학
몰락한 가문의 자식으로 다시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 갈라틴 대학에 들어간 플레이어의 좌충우돌 이야기
8. Tally Ho!
키워드: 코미디, 집사/메이드
로리 윈터민트는 플레이어의 고용주, 과연 플레이어는 집사로써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을 것인가?
소개해준 게임들 (5번, 6번 제외) 첫 일정 챕터만 무료고 나머지를 읽으려면 4~6불 정도의 투자로 마저 읽을 수 있어
한번 구매하면 몇번이고 다시 읽을 수 있고
여기 리스트에 있는 작품 모두 볼륨 상당한 애들이야!
아깝지 않을거라 장담해!
다음에 더 많은 작품을 찾으면 돌아올게 (๑•̀ㅂ•́)و ✧•̀.
'모험가 이야기'도 재미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