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겜방에서 어나더에덴글 보고 시작했는데 아직까지 잘하고 있어서 영업글 써봄
1) 고전 콘솔게임 스타일 JRPG :
스킬 아이템 도망가기 <- 같이 커맨드를 선택해서 진행하는 턴제 전투방식이고
그래픽 스타일도 아기자기한 SD 캐릭터가 돌아다님
시나리오 작가가 크로노 시리즈(1995) 라이터라서 그 게임 오마주도 들어가 있고,
좋은 의미로든 아니든 여기저기서 고전게임 향수가 물씬 나.
단점은 스토리 진행 스킵이 불가능해. 옛날 패키지게임같은 스타일이라서..
어차피 스토리 스킵해버리면 할게 없어지는 게임임ㅋㅋ
2) 음악이 아주 좋음 :
크로노 트리거 / 크로노 크로스로 유명한 미츠다 야스노리가 메인 음악담당인데 어나더에덴도 OST가 좋아.
3) 싱글플레이 전용 :
멀티플레이나 경쟁요소 없이 완전히 싱글플레이로 즐길 수 있어.
그래서 굳이 남들 따라잡으려고 과금에 힘줄 필요 없고, 뒤처질까봐 빨리빨리 게임할 필요도 없어.
아예 배포캐릭터(스토리 및 업적보상으로 얻는 캐릭터)만으로 클리어 도전하는 사람들도 있음ㅋㅋ
4) 기간한정 이벤트 없음 :
특이하게 기간한정 이벤트도 없음
보통 모바일게임들은 매달 기간한정 이벤트가 2개 이상은 돌아가는데 이게임은 아냐
그냥 매달 신규캐릭터와 컨텐츠가 추가되는 DLC달린 콘솔게임같은 거라고 보면 돼.
얼마 전에는 페르소나5 콜라보 외전 시나리오가 추가됐는데 이것도 기간제약이 없음ㅋㅋ
5) 한글화가 매우 매끄러움 :
한글판 번역이 굉장히 잘 되어 있고, 패치속도가 빠른 편이야.
일판 출시 2년?가량 되었을 무렵 한국판이 나온 걸로 아는데
지금 한국판 패치 속도가 빨라서 일본판하고 점차 간격이 줄어들고 있어.
꼭 최신 컨텐츠를 바로 해야 하는 게 아니라면 한국판으로 시작하길 추천함
어차피 일본판 신규 컨텐츠 출시 속도 겁ㅂㅂㅂㅂㅂㅂ나 느려...
6) 기간한정 가챠 없음 :
신규캐릭터는 계속 통상 풀에 추가가 되면서 확률업 가챠만 열릴 뿐
기간지나면 못 뽑는 캐릭터라는 개념이 아예 없음.
AS(어나더 스타일)라고 해서 기존 5성 캐릭터를 리뉴얼해서 내는 게 있긴 한데,
그건 AS캐릭터를 안뽑아도 일반 캐릭터 4성만 보유 중인 사람도
AS 직업서 5개 모아서 바꿀 수 있어. 시간이 좀 걸리지만 나도 이걸로 AS만든 캐릭터가 두 명 있음ㅋㅋ
AS 예시
위는 예전에 나온 유나라는 캐릭터의 5성 일러스트고
아래는 나중에 출시된 유나의 AS(어나더스타일) 일러스트
똑같이 힐러 포지션인데 특성이나 후반부 스킬이 달라ㅋㅋ
7) 배포캐릭터가 가챠캐릭터보다 쎈 경우도 있다 :
이 게임의 특이한 점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인데
아무래도 가챠캐릭터가 좋은 게 많긴 하지만,
메인이나 외전스토리 등으로 얻는 캐릭터가 가챠캐릭터보다 더 좋은 경우도 꽤 많아.
대표적으로 요즘 일본 위키에서 고평가되는 캐릭터는
요런 애들이 있구
배포캐릭터들도 4성->5성 업그레이드나 전용무기, AS(어나더스타일) 같은 업데이트를 챙겨줘서 소과금유저도 할만해.
8) 그림이 예쁘다 :
사실 수집형 게임은 그림이 예뻐서 하는게 크니까 ㅋㅋㅋ
나도 영업당한 캐릭터 그림들을 놓고 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