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날것의 원시사회를 본 기분이야.
도덕, 인의, 삼강오륜 같은 (내가 생각하기에)기본적인 질서가 안잡혀 있는 느낌? 그 사회는 그 사회 나름대로 룰이 있긴 하지만 규칙이라는 측면이 강하지 문명화된 질서라는느낌은 아니야...
이건 뭐 유교가 발달하기 전 중국 이랬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공자가 인의를 중시하고 질서를 세우려고 했나 싶기도 하고;;;;
근데 시대적 배경이 19세기여서 그닥 엄청난 원시사회도 아니였던 때인데, 사회상을 보면 확실히 일본은 유교문화권은 전혀 아니었던 것 같네...
일본어 미디어 보면 노인들 엄청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고 그렇지 않다고해도 한국처럼 '어르신'으로 대접하는 느낌이 없어서 의아했고, 나름 선진국인데 미성년자를 인간대접을 안해주고 한수아래 약자로 보는 느낌이 강해서 이것도 이상했는데, 몬가 이 영화보니까 그런 정서가 너무 이해가 돼.
여러모로 충격적이었다. 난 동아시아에 한자문화권이라 우리나라랑 일본은 옛날에도 비슷한 정서 공유하고 있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했는데 넘 다르다ㅎㅎ 차라리 베트남 북부쪽이 이런 면에선 문화나 정서적 이질감이 덜할지도
도덕, 인의, 삼강오륜 같은 (내가 생각하기에)기본적인 질서가 안잡혀 있는 느낌? 그 사회는 그 사회 나름대로 룰이 있긴 하지만 규칙이라는 측면이 강하지 문명화된 질서라는느낌은 아니야...
이건 뭐 유교가 발달하기 전 중국 이랬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공자가 인의를 중시하고 질서를 세우려고 했나 싶기도 하고;;;;
근데 시대적 배경이 19세기여서 그닥 엄청난 원시사회도 아니였던 때인데, 사회상을 보면 확실히 일본은 유교문화권은 전혀 아니었던 것 같네...
일본어 미디어 보면 노인들 엄청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고 그렇지 않다고해도 한국처럼 '어르신'으로 대접하는 느낌이 없어서 의아했고, 나름 선진국인데 미성년자를 인간대접을 안해주고 한수아래 약자로 보는 느낌이 강해서 이것도 이상했는데, 몬가 이 영화보니까 그런 정서가 너무 이해가 돼.
여러모로 충격적이었다. 난 동아시아에 한자문화권이라 우리나라랑 일본은 옛날에도 비슷한 정서 공유하고 있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했는데 넘 다르다ㅎㅎ 차라리 베트남 북부쪽이 이런 면에선 문화나 정서적 이질감이 덜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