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줄거리>
부자 2세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가난한 거 숨기고 인플루언서가 되어 경제 생활을 하던 여주.
인플루언서 남주 있었는데, 쓰레기라서 헤어지게 됨.
그러나 이 이별은 여주에게 치명적인 기록(아이라인, 마스카라 다 번지고 콧물방울)으로 인터넷에 급속도로 퍼지게 되었고 팔로워 급락.
광고주님의 후원이 끊기고 다시 인플루언서의 업을 일으켜 세우기로 한다!
덤으로 친구와의 내기로 존재감 1도 없던 남주를 변신하게 해서 미국 하이틴의 필수요소 "프롬"에서 프롬 킹으로 남주가 뽑히게 하기!를 냅다 걸어버리는데.
물론 당연히 처음에 어색하게 아는 척하고 썸탔다가 변신하고 내기 들켜서 좀 싸우고 다시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그리고 내용은 그냥 우리가 가볍게 보기 좋은 그런 큰 고구마 없고 편하게 볼 수 있는 내용이었고!
<눈호강에 대하여>
자.. 여주. 여주는 예뻐요. 디즈니에 나올 것 같은 그 특유의 EEEE 같은 느낌. 시원시원 털털한 미인!
남주는.. 남주는 음.. 솔직히 주변에 있으면 굳이 아는 척은 안 하고 그렇다고 배척하지도 않을 것 같은 느낌?
처음엔 이 무슨 라따뚜이와 저스틴 비버가 합성된 그런 느낌인가..했는데 머리자르고 저 거지같은 비니 벗으니까 좀 나쁘지 않은?
얘가 다시보니 선녀효과도 있어서 나쁘진 않았다. not bad.
조던이라고 진짜 허세남 인플루언서가 있어서 그런가 정상적인 사고를 하고 오히려 가벼워보이지 않아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그 외엔 없습니다.
ㅎㅎㅎㅎㅎㅎ저도 얘 몸이 이럴 줄은 몰랐어요. 암튼 변신 전엔 진짜 어디 시궁쥐 스타일로 다님 ㅠ
참고로 몸으로 승부 보는 스타일은 아니라 이 부분은 그냥 슬쩍 슥 나오는데 아마 얘가 찌질이처럼 보이지만 꽤나 핫한 남자라는 걸 어필하는 그런 용도가 아닐까 싶은? 마치 안경 벗으니 초미녀 초미남이 되는 그럼 효과처럼.
여주 예뻐요.
아, 싸움 씬 좀 웃기고, 백마 탄 왕자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노린 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한줄평>
틀어놓고 슬쩍 보면서 딴 짓하기 좋은 영화!
이거 나름 괜찮게 봤어 옛날 쉬즈올댓 여주가 너드였는데 남주가 너드인 설정으로 바뀌었을뿐인데 은근 웃기고 재미지더라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