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필리핀에서 납치됐던 개발자가 도망치다 필리핀 경찰을 만나는 장면 있잖아,

거기서 솔직히 난 그곳 경찰이 폭력조직과 유착돼있어서 이사람을 도로 넘겨버린다는 전개일줄 알았거든

우리한테 필리핀 경찰이 워낙 부패가 심하다는 이미지였어서 말야.

그런데 의외로 피해자를 성심껏 도와주려다 피해자와 같이 희생되는 역할이더라고.

그리고 나중에 한국 폭력조직을 소탕할때 필리핀 경찰이 전적으로 같이 협력하는 긍정적인 역할로 나오기도하고..



한국영화가 이제 해외 영화팬들도 많아지다보니 혐오적 내용이 안담기도록 신경을 많이 쓰기 시작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범죄도시 2편부터는 해외배경에서도 빌런들은 죄다 한국인들이었고.. 어쨌건 긍정적인 변화구나 싶네


  • tory_1 2024.05.03 10:25
    나도 토리처럼 첨에 필핀 경찰 나올 때 저거 한패여서 넘겨버리나 라고 생각했었거든. 아니어서 나도 반성함.. 근데 나는 다른 민족 혐오까지는 생각 못했고 아무래도 경찰이 범인 때려잡는 영화니까 영화에 나오는 경찰들은 다 정의롭고 선한 역할로 그리는건가 생각했어. (근데 3편 빌런이 경찰이긴 했네 ㅋㅋㅋㅋㅋ) 나는 한국 경찰이 잡아야 하니까 배경이 해외여도 범인은 한국인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토리 생각 같은 의도가 있었을수도 있겠구나 싶네. 어쨌건 시리즈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긍정적으로 변화되는건 좋은 것 같아.
  • tory_2 2024.05.03 14:37

    점점 좋은쪽으로 이것저것 해보는 느낌

  • tory_3 2024.05.03 20:56

    오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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