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납치됐던 개발자가 도망치다 필리핀 경찰을 만나는 장면 있잖아,
거기서 솔직히 난 그곳 경찰이 폭력조직과 유착돼있어서 이사람을 도로 넘겨버린다는 전개일줄 알았거든
우리한테 필리핀 경찰이 워낙 부패가 심하다는 이미지였어서 말야.
그런데 의외로 피해자를 성심껏 도와주려다 피해자와 같이 희생되는 역할이더라고.
그리고 나중에 한국 폭력조직을 소탕할때 필리핀 경찰이 전적으로 같이 협력하는 긍정적인 역할로 나오기도하고..
한국영화가 이제 해외 영화팬들도 많아지다보니 혐오적 내용이 안담기도록 신경을 많이 쓰기 시작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범죄도시 2편부터는 해외배경에서도 빌런들은 죄다 한국인들이었고.. 어쨌건 긍정적인 변화구나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