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원문 언론사 엑스포츠 뉴스) https://sports.v.daum.net/v/20220321203431135?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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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한국배구연맹)는 21일 오후 "21일 흥국생명과 GS칼텍스 경기를 끝으로 여자부를 조기 종료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V-리그 여자부는 21일 페퍼저축은행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 선수 1명 및 부상 선수 1명, IBK기업은행에서 추가 확진 선수 3명이 발생,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 조건을 두 팀이 충족하지 못하게 되면서 여자부를 다시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번 중단으로 누적 중단기간은 36일. 연맹 코로나19 대응매뉴얼에 의거, 중단기간이 28일 초과 시 리그를 조기 종료해야함에 따라 연맹은 시행 전 최종적으로 구단과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해 의견을 나눴다.
연맹은 "회의를 통해 리그 조기 종료, 리그 축소 진행 등 여러 안을 가지고 심도있게 논의했고 그 결과 누적 중단기간이 36일로 매뉴얼상 조기종료를 해야 하는 점,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점, 선수들의 회복 및 훈련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시즌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여자부 조기 종료로 인해 이번 시즌에는 우승팀이 없다. 정규리그 최종 순위는 중단 시점 직전 라운드인 5라운드까지의 순위를 반영해 1위 현대건설, 2위 한국도로공사, 3위 GS칼텍스, 4위 KGC인삼공사, 5위 IBK기업은행, 6위 흥국생명, 7위 페퍼저축은행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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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부는 참고로 이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서 포스트시즌(봄배구) 진행하며 6라운드 마지막 라운드가 남아있는 상태.
다만 남자부도 중간에 코로나땜에 쉰 기간이 있어서 포스트 시즌 일정진행은 축소될 예정.
(실제 KOVO 홈페이지에도 남자부만 남은일정이 적혀있음)
+ 기사추가(원문언론사 FT스포츠 2월 25일자 기사) https://www.f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16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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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V리그 남자부는 기본 단판승과 3전 2선승제로 운영되던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가 모두 단판승으로 축소되며, 5전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 또한 3전 2선승제로 축소 운영될 예정이다. 남자배구 정규리그는 3월 5일부터 30일까지 월요일 휴무없이 '주 7일' 일정이다.
기존처럼 평일 저녁 7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2시 홈 팀의 경기장에서 리그가 펼쳐진다.
* 여담으로 현대건설은 2년전에도 비슷한 상황을 겪게되었는데 올해도 같은상황을 겪게됨.
+ 기사추가(원문언론사 뉴시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03&aid=001107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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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면 1위를 확정할 수 있던 지난달 23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패했다. 지난 1일 한국도로공사와 리턴 매치에서도 승점 3을 따내면 '1위 축포'를 쏠 수 있었지만 풀세트 접전 끝에 이겨 승점 2만 얻었다.
이후 경기를 치르지 못한 현대건설은 22일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정규리그 1위로 이름을 남길 계획이었다. 그러나 21일 리그 종료가 결정되면서 현대건설의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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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2019~2020시즌에도 정규리그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20승7패의 좋은 성적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었다. 2위 GS칼텍스의 추격에도 현대건설이 충분히 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 직행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대한민국에도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19가 현대건설의 발목을 잡았다.
당시 실내 스포츠인 배구는 큰 타격을 입었고, 프로배구는 그대로 종료됐다.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1위를 눈앞에 두고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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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참고로 그다음시즌인(2020-2021) 최하위를 겪고나서 다시 심기일전해서 우승점까지 도착할 기회를 잡았으나 너무나 아쉬운 결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