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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겸의 ㅈ 같은 어록이 너무 많아서 분량 조절 실패함ㅋㅋㅋㅋ... '이 말 듣고 진짜 빡쳤는데...' '이거 꼭 넣어야 돼...' 하면서 계속 늘어나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그런데도 못 넣은 어록이 너무나 많다^^
김무겸보다 양심 중동 간 공도 많은데 왜 이렇게 빡칠까 생각해 봤더니 애초에 양심 중동 간 분위기를 뿜는 애들한테는 기대란 걸 안 하는데 김무겸은 중간중간 정상인 모먼트가 있어서 기대를 하다 보니 더 미웠던 것 같음ㅋㅋㅋㅋㅋ 그리고 체감 잘 되는 현실 빡침이었던 것도 있고...
그래도 정신 차리고 난 뒤에는 하준이 집도 사주고, 월드컵 기억 못 한다고 울고, 하준이 욕하는 새끼 엿먹여 주는 등등 든든한 우리집 불지옥 주둥이 돼서 좋았음^^!
하준이는 일단 호철님 톤이ㅠㅠ 첫 마디 듣는 순간부터 그저 존예ㅠㅠ 그저 찰떡 같은 캐스팅ㅠㅠㅠ 씬도... 너무... 호철님 숨 넘어가는 거 아닐까 싶었는데 그래도 너무 존예였어ㅠㅠㅠㅠㅠ 후반전으로 갈수록 더 예뻤던 듯ㅠㅠㅋㅋㅋ
그리고 하준이 절절하게 독백할 때, 김무겸한테 빡쳤을 때 다 너무 잘 소화해 주셔서 좋았음ㅠㅠ 김무겸 집 찾아가서 숫자 셀 때 박력넘치는 하준이 존좋!!!^^ 역시 수비수 중에는 얌전해 보이는 놈들만 있을 뿐 정말로 얌전한 놈들은 없다!<-이 말 너무 명언 같음ㅋㅋㅋㅋㅋㅋㅋ
그 외에 무겸이가 하준이 검색했을 때 나온 하준이 딥빡 영상도 박력 넘쳐서 너무 좋았고, 월드컵 어시 하고 무겸이한테 안겨서 부끄러워하는 영상은 막 찌통 오는데 진심 안구 공유해 줬으면 싶은 러블리함ㅠㅠㅠㅠㅠㅠ 끝부분에 '내 영원한 판타지스타' 하는 독백도 너무 좋았음ㅠㅠㅠㅠㅠㅠ
규창님은 핲라로 처음 뵀는데... '김무겸(이규창 분)' 이런 느낌이 아니라 '김무겸=이규창' 이런 느낌으로 들었던 것 같음ㅋㅋㅋㅋ 다른 데서 규창님 목소리 들어도 '김무겸 왜 여기 나와???' 할 것 같은 싱크로율....ㅠㅠ 김무겸 쉴새 없이 주둥이 나불거리는데 진짜 한 마디도 안 빼고 다 너무 좋았어ㅠㅠㅠ 모든 대사의 완급 조절이 그저 갓... 퍼펙트....ㅠㅠㅠㅠ
더티토크부터 절절한 고백까지 다 마음에 들었어ㅠㅠ 진짜 규창님 아니었으면 나 김무겸 용서 못 했을지도 몰라ㅠㅋㅋㅋㅋㅋ 김무겸이 '이하준, 좋아해. 진짜 좋아해.' 하는데 미쳐버림ㅠㅠㅠㅠ
전반전/후반전으로 본편 깔끔하게 마무리돼서 듣고난 뒤에도 되게 산뜻하고 좋은데, 뭣보다 아직 연장전이 더 남아 있다는 게 제일 좋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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