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세상 속
낭만이란
단어 그 자체만으로 사치가 되고
나는 펑펑 쓰는
베짱이 같은 사람
낮에 밤하늘을 날겠다며
계속 별을 그리는 나는
빛의 조각들을 만들어내고
그것들이 쏟아지는 어느 날에는
교향곡이 울리고
너에게 알려줘야지
나는 계속 네 손을 잡고 있을거라고
사라져가는 세상 속
빛바랜 회색도시에서
우리는 모두 손을 잡고 있을 수 있다고
내가 네가 되고
네가 내라 되는 세상이
그런 낭만이
모두를 취하게 할꺼라고
낭만이란
단어 그 자체만으로 사치가 되고
나는 펑펑 쓰는
베짱이 같은 사람
낮에 밤하늘을 날겠다며
계속 별을 그리는 나는
빛의 조각들을 만들어내고
그것들이 쏟아지는 어느 날에는
교향곡이 울리고
너에게 알려줘야지
나는 계속 네 손을 잡고 있을거라고
사라져가는 세상 속
빛바랜 회색도시에서
우리는 모두 손을 잡고 있을 수 있다고
내가 네가 되고
네가 내라 되는 세상이
그런 낭만이
모두를 취하게 할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