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공기가 살랑,
코 앞을 스쳐 지나간다.
봄을 밀어내면서 살랑,
그렇게 지나간다.
이맘때 너를 만났다.
여름이 오기 직전에
너를 만났다.
살랑,
스쳐 지나가는 줄 알았던 너가
너무 오래 머물렀다.
그렇게,
지나가는 줄 알았던 너가
너무 오래 머물렀다.
그때 그 살랑거리는 더운 공기를
오늘 또 만났다.
벌써 여름.
너에게도,
벌써 여름이길.
더운 공기가 살랑,
코 앞을 스쳐 지나간다.
봄을 밀어내면서 살랑,
그렇게 지나간다.
이맘때 너를 만났다.
여름이 오기 직전에
너를 만났다.
살랑,
스쳐 지나가는 줄 알았던 너가
너무 오래 머물렀다.
그렇게,
지나가는 줄 알았던 너가
너무 오래 머물렀다.
그때 그 살랑거리는 더운 공기를
오늘 또 만났다.
벌써 여름.
너에게도,
벌써 여름이길.
번호 | 분류 | 제목 | 날짜 | 조회 |
---|---|---|---|---|
전체 | 【영화이벤트】 허광한 파격적 연기 변신 🎬 <만천과해> 시사회 30 | 2024.06.19 | 1489 | |
전체 | 【영화이벤트】 제76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 <퍼펙트 데이즈> 시사회 32 | 2024.06.10 | 7443 | |
전체 |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 2021.04.26 | 588208 | |
공지 | 창작방 공지 29 | 2017.12.15 | 15818 |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
| 시 | 바다 1 | 2024.05.14 | 107 |
| 시 | 설거지 하는 도중 | 2023.04.17 | 2985 |
| 시 | 고양이에게 | 2022.12.09 | 1322 |
| 시 | 11월 목요일 | 2022.11.16 | 936 |
| 시 | 위선과(果) | 2022.11.13 | 764 |
| 시 | 핸드크림 / 불가능 (톨들 피드백 환영이야!) | 2022.11.13 | 726 |
| 시 | 바다 | 2022.07.30 | 329 |
| 시 | 어떤이의 시 | 2022.04.26 | 303 |
| 시 | 사랑해 강아지야 3 | 2021.04.22 | 305 |
| 시 | 4 | 2020.07.18 | 130 |
| 시 | 기억은 사라진다. | 2020.07.10 | 105 |
| 시 | 눈이 와서 써봤어 3 | 2020.02.16 | 229 |
| 시 | 나를 미워하는 일 1 | 2020.02.05 | 201 |
| 시 | 눈 | 2019.11.15 | 83 |
| 시 | 내 앞길은 오 리 | 2019.11.01 | 97 |
| 시 | 아빠를 원망한다. 2 | 2019.07.16 | 206 |
| 시 | 거리 | 2019.07.05 | 93 |
| 시 | 엄마의 일기장 3 | 2019.06.12 | 278 |
| 시 | 병病을 떠나 보내며 5 | 2019.05.10 | 324 |
» | 시 | 벌써 여름. 1 | 2019.05.08 | 164 |
오 뭔가 아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