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웅크리고 있자면 찾아오는 것이 있더라.
밤도 아니고 낮도 아닌, 덜 뜬 새벽에 아스라히 걸친
기온이 꽉 찬 품으로 슬금슬금.

그것, 고개 돌려 응시하자면 틈 있이 얽힌 그것도 고개 들더라. 구멍난 온도가 날 뎁히면 문득 무서워져서...
이 새벽에 숨 내뱉는 것, 오직 나라서.

멀어진 시야 속 웅크리고 있는 내가 있더라.
퍼런 품으로 비치는 것은 어느새 완전한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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