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드라마

갠적으로 음악이 이 드라마의 품격을 몇 배는 더 올려줬다고 생각ㅋㅋㅋ

솔직히 조비 미화, 문소황후 견씨랑 백부인 캐릭터 쓰는 방식, 좀 지겨우리만치 반복되는 시트콤 사마씨네가족들 장면 등등

읭스러운 부분들 여럿이었는데 그럴 때마다 쩌는 미술과 경음악이 캐리해서 끝까지 정주행하게 만듦ㅋㅋ

그 중에서도 관우 장례 때 나온 단가행 경음악은 진짜 역작인 것 같음.

영웅도 어찌할 수 없는 세월의 흐름, 거기에서 느껴지는 인생의 무상함과 애석함 등등 온갖 감정들이 다 담겨 있어서 마치 저 음악을 들으면 내가 난세를 사는 군웅or사대부가 된 듯한 느낌이 들어ㅋ

  • tory_1 2021.06.28 22: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04:16:26)
  • tory_5 2021.06.29 19:44
    나 유툽에 오슷만 모아놓은 영상 거의 노동요처럼 트는 중ㅋㅋㅋ
  • W 2021.06.29 19:51
    그치 본문에 적은 단가행 음악뿐만 아니라 오프닝, 엔딩, 장춘화, 곽조, 견복 테마 등등 버릴 곡이 없었어
  • tory_2 2021.06.28 22: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03:34:55)
  • W 2021.06.29 19:45
    아...그것도 아련하고 좋았지ㅠㅠ조자환, 다음 생에는 다신 만나지 말아요
  • tory_3 2021.06.28 23:23
    오수파 병크땜에 드라마는 버렸지만 ost는 못버린 사람 나야나 단가행 노래만 들어도 조조 창 휘두르다가 쓰러지는 장면 생각남
  • W 2021.06.29 19:49
    오수파 이 새ㄲ 진짜 하필이면 또 연기는 엄청 잘해가지고 으휴..
    별개로 조조 창 휘두르다 쓰러지는 장면 그거 자칫 잘못하면 넘 과잉되었을 것 같은데 음악이랑 우화위 연기가 하드캐리해서 명장면처럼 느껴지더라ㅋㅋ
  • tory_4 2021.06.29 15:17

    백부인 등장 전까진 진짜 재밋엇어..

  • W 2021.06.29 19:49
    나 양수 최후 때까지만 해도 진짜 핵명작갓드 나오는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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