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외요 호외!!
순정만화틱 클리셰 맛집이 여기 있습니다 여러분!!!!
그 동안 학원물/의학물/형사물 등등 장르 가리지 않고 사약부터 보약까지
남녀주인공 케미/서사만 좋으면 달려들던 k-시청자였는데
드디어 찾았다 내 메말랐던 소녀감성을 깨워줄 달달달달 클리셰 집합 드라마...
어디에 있다 이제야 나타난거니 ㅠㅠㅠ
< 사랑은 계속될 거야 어디까지나 >
(통칭 코이츠즈)
까칠 유능 스토익한 도S 순환기내과 의사 "마왕" 텐도 카이리 (33)
X
병원에 갓 입성한 열혈 신참 간호사 "용사" 사쿠라 나나세 (22)
코이츠즈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클리셰계의 수학의 정석, 성문종합영어!
이 드라마만 정주행하면 당신도 이젠 순정만화 마스터!!
(실제로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둔 실사화 드라마임 ㅎ
개인적으로는 드라마가 캐릭터성 보완을 잘해온 것 같아서 더 좋아...)
((마왕이니 용사니 하는 거 오글거려~~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응 실제로 여주인공이 종종 용사 코스튬 하고 등장함 ^-^ 엄청 귀여워 *^-^*))
보면 볼수록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에피소드의 연속에
왠지 익숙한 전개가 튀어나오는, 뻔하고 뻔한 클리셰 덩어리지만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들 하잖아? 그게 딱 이 드라마야 ㅎ
비록 내용의 개연성은 많이 부족할지라도 괜찮아! 왜냐고?
구멍난 개연성은 주인공의 비주얼과 캐릭터 간 케미가 메꿔줄거거든 ^^;;
무거운 내용이나 질질 끄는 거 없이 빠른 전개라 가볍게 호로록 정주행하기 좋아!
(그래도 속 빈 강정처럼 마냥 가볍진 않고 진중할 땐 나름 진중한 드라마야...)
드라마 특성 상 많이 오글거리고 닭살돋게 하지만
감당 가능한 오글거림이랄까, 오글거리는 것 중에 제일 덜 오글거리는 오글거림이야.
보다 보면 더해라 더해라 박수치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구 ( ͡° ͜ʖ ͡°) ~ㅎ
그러면 이만 긴 글은 마치고,
간략한 1화 앞부분 소개를 시작할게
비루한 캡쳐와 함께...
때는 2015년 도쿄
아직 여주인공 사쿠라가 고교생일 무렵
가고시마 출신인 사쿠라는 학교에서 도쿄로 수학여행을 옴
친구들과 신나서 떠들기 바쁜 사쿠라쨩
여행에 사진이 빠질 수 없지!
빤딱빤딱한 조형물 앞에서 다 같이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데
그때 크게 웃음짓던 사쿠라의 눈에 들어오는 게 있었으니...
그건 바로바로 사이 좋은 커플...!
(이미 커다란 LOVE 조형물을 본 시점에서 눈치챈 톨도 있었겠지 ㅎ?
그래 이 드라마는 이런 쉽게 예측되는 뻔한 맛에 보는 거라구)
(。•́︿•̀。)...
덕분에 사쿠라는 시무룩해져서 좋았던 기분이 급 다운되는데...
사실 대대로 남자 운이 없었던 사쿠라네 집안은
할아버지는 술을 너무 좋아하셨고 아버지는 마음이 너무 약한 사람이었음
그래서 어머니가 사쿠라에게 도쿄에 간 김에 인연을 맺어주기로 유명한 신에게 빌고 오라고 할 정도 ㅠ
때문에 사쿠라는 미리 알아봤던 영험한 신사를 찾아감
그래 고양신님이 좋은 인연을 맺어주실 거야!!
(참고로 이 고양이는 외전격으로 나온 사이드 스토리에서 메인으로 등장한다고 함
안 봐도 큰 상관은 없지만 보면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 10분 내외 분량에 담겨있다는 듯)
부디 자신에게도 언젠가 좋은 인연이 있기를...!!
고양신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사쿠라
절실한 마음을 담아 빌고 나오는데
옆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얼레 기념품샵이 있네?
냥냥 (・ω・) ?
어맛 이건 사야 돼!
사쿠라는 무언가에 홀린 듯 방울소리가 나는 고양이 신 열쇠고리를 하나 구입함
이제 고양신님이 소원을 이루어주실 거야!!
금세 다시 싱글벙글해진 사쿠라
만족스러운 시간을 갖고 기분 좋게 돌아가는 길에
도로 위에 덩그러니 놓여진 손수건 하나가 눈에 띄는데...
어레레?
앞을 보니 할머니 한 분이 자전거를 끌고 걸어가고 계심
아하 이건 저 할머니가 떨어트린 거겠군!
저기요!!
착한 사쿠라는 손수 주워서 할머니께 다가가는데
헉!
이게 웬 일? 비틀거리며 걸어가던 할머니가 갑자기 픽 쓰러지심
사쿠라는 크게 놀라긴 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얼른 할머니께 뛰어가고...
괜찮으세요!!!?
말을 걸어봐도 할머니가 대답이 없으심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우선 급한대로 매고 있던 목도리를 풀어 할머니의 머리를 받치는데
그 후에 도와줄 사람을 찾으려 했더니
요리 보고 조리 봐도 이 넓은 길에 사람이 한 명도 없음 ㅠ
그래 일단 구급차... 구급차를 부르자!
서둘러서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들었는데
아니 지금 할머니 상태가 많이 안 좋아보임 ㅠ
구급차 부르기 전에 당장 뭐라도 해야 할 거 같은데
심폐소생술도 잘 모르겠고 일단 내가 할 줄 아는 게 없네 ㅠㅠ
그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지 ㅠ
도와주세요!!!
큰소리로 도와달라고 외치는 사쿠라
정말 열심히 소리지름
할머니 걱정되는 마음에 어느새 눈도 촉촉...
온 힘을 다한 사쿠라의 외침에
때마침 지나가던 한 남자가 무슨 일이냐며 다가오는데...
챠라란~~
당연한 얘기지만 우리의 ☆남주 등장☆
쨍한 후광에 모자를 벗으면서 드러나는 잘생김이라니
ㅋㅑ 역시 순정만화 남주다운 연출이다
의사답게 자연스레 다가와서 프로페셔널하게 환자를 살피는 텐도 센세
그 모습을 쳐다보며 자기는 어떻게 하면 되는 건가 어쩔 줄 몰라하던 사쿠라에게
텐도는 전신주에 붙어있는 주소를 보고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부탁함
한편 할머니의 상태를 파악한 텐도는 옆에 떨어져있던 가방에서 무언가를 찾는데
때마침 사쿠라의 적절한 어시스트~
아까 전에 바닥에 떨어졌길래 주웠었던 걸 건네줌
병원에 연락을 마친 사쿠라는 이제 다시 텐도가 하는 일을 지켜보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고
저걸로 뭘 어떻게 하려는 걸까 싶어서 지켜보는데...
손에 쥐고 있던 걸 할머니 몸에 내리꽂네?
?
엥??
허어어어억?!?!
(눈 땡그래져서 입틀막 하는 사쿠라쨩 귀여워!!!)
사쿠라는 저게 뭐고 저 사람이 뭘 한 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게 효과가 있었는지 정신을 잃으셨던 할머니가 의식을 되찾으심
우와아아아앙
이게 무슨 일인가 싶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눈알과 고개가 바쁘게 돌아가는 사쿠라와
덤덤하게 다음 조치를 취하는 텐도
사쿠라는 아까보다 상태가 훨씬 괜찮아진 할머니의 모습에 안도하는 한편
한시름 덜고 나서야 이 남자가 신경쓰이기 시작함
사쿠라는 텐도를 보며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을 느끼는데...
(이 장면부터 뒤에 깔리는 브금을 같이 들어줘야 함 ㅠ)
얼마 지나지 않아 구급차가 도착하고
텐도는 할머니가 왜 쓰러졌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만약을 위해 자기도 따라가겠다고 말함
그러는 동안 사쿠라는 그저 뒤에서 이 모든 걸 멍하니 바라만 볼 뿐
텐도는 당신은 누구냐고 물어보는 구급대원의 질문에
자신이 히우라 종합병원의 의사임을 밝히고...
방금까지 가만히 있던 사쿠라는
텐도가 구급차를 타고 떠나려하자 그제야 다급하게 말을 걸음
무슨 일인가 해서 텐도가 뒤를 돌아보자
고개를 푹 숙이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사쿠라
(너무 착한 사쿠라쨩 ㅠㅠ)
그 모습을 본 텐도는
천천히 사쿠라의 앞으로 다가가서는
허리를 숙여 눈높이를 맞춰주며 사쿠라의 머리에 손을 얹는데...
(ㄲㅑ~~~)
엣 (ㅇㅁㅇ)???
머리 위로 느껴지는 감촉에 화들짝 놀란 사쿠라가 고개를 들어올리자
이윽고 둘의 시선이 마주침
텐도는 사쿠라에게 시선을 떼지 않은 채
많이 놀랐었을 사쿠라에게 상냥한 말투로
네 덕에 이제 괜찮다고 말을 건네더니
사쿠라가 손에 쥐고 있던 목도리를 스르륵 가져감
그러고는 휑하던 사쿠라의 목에 다정하게 둘러주며
(갑자기 가까이 다가오니까 긴장한 사쿠라쨩 귀여워 ㅠㅠㅠ)
큰 소리로 도움을 구해줘서 고맙다고 나지막이 말을 건네는데...
이걸로 사쿠라는 텐도에게 완벽하게 폴인럽...☆★
방금 전에 입덕했었는데 벌써 완전히 출구 닫혔다 *^-^*
텐도를 보며 저 사람이야말로 자신의 운명이라고 생각한 사쿠라는
운명의 남자를 태운 구급차가 떠나가는 걸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서둘러서 가방에서 노트를 꺼냄
고양신님 아리가또...!
저 사람이 바로 나의...... ๑°⌓°๑
이때가 바로 사쿠라의 미래가 결정되는 순간이었음
고향으로 돌아온 사쿠라는 바로 행동을 개시하는데...
의사를 만나려면 뭐다?
같은 병원으로 가야 한다!
그렇지만 의사가 되는 건 너무 어려우니까
그나마 덜 어려운 간호사를 노린다!!
입학테스트 책을 사온 사쿠라는
잘 모셔둔 영험한 고양신님 옆에 목표를 붙여두고
머리띠 질끈 묶으며 공부 의지를 불태움
야 너두 간호사 할 수 있어!
아니
할 수 없을지라도
텐도 센세를 만나려면 해야만 한다...!!!
그렇게 사쿠라는 5년 동안 텐도 센세만을 생각하며 혼신의 힘을 다한 끝에
마침내, 드디어 텐도 센세가 계신 곳으로 왔다...!
사랑의 힘으로 국가고시를 무사히 패스한 사쿠라쨩
오늘은 병원으로 출근하는 첫날!
그리고 여전히 뛰어난 솜씨를 뽐내며 수술 중인 텐도 센세
사쿠라가 들어와 환복을 마친 동안
텐도 센세의 수술도 끝나고
두 사람은
각자 어디론가 향하는데...
빨라지는 사쿠라쨩의 발걸음
텐도 센세도 수술실을 나오고
발걸음을 재게 놀리며
복도로 들어선 순간...
-_- ?
ㅇДㅇ !?
...???
멍한 표정의 텐도 센세와
텐도 센세...!!!!
설렘과 기대감에 두둥실 부푼 표정의 사쿠라
5년만에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되는데...
오랜만이에요 선생님!!
저, 선생님을 만나고 싶어서 간호사가 됐어요...!!
간만에 재회하자마자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 속전속결 사쿠라쨩
사쿠라는 차마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고
오랫동안 속에 담아왔던 말들을 내뱉는데
여러분 아시겠지만 여기는 병원입니다
병원에는 곳곳에 사람이 참 많이 있어요 그죠?
지나가던 길에 저건 무슨 일인가 싶어서 지켜보는 1人
지나가던 길에 저건 무슨 일인가 싶어서 지켜보는 2人 3人
텐도 센세는 별다른 반응 없이 사쿠라가 하는 말을 가만히 듣고만 있는데...
사쿠라는 굴하지 않고 말을 이어감
이 5년...
계속...
계속...!
ㅎ?
설마??
계속....!!!
계속 선생님을 좋아했어요!!
출근 첫날에, 아직 업무를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병원에 들어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센세에게의 고백이라니
이 정도는 돼야 순정만화 여주인공을 하지! 음! 장하다 사쿠라!
-_-............
그러나 텐도는 여전히 아무 반응이 없고
고개 숙인 사쿠라를 한동안 바라만 보더니
그때처럼 천천히 다가가 팔을 뻗어
사쿠라의 머리 위로
손을 얹는데...
잔뜩 긴장해서 꾹 감았던 눈을 뜨는 사쿠라
앗 혹시 센세도 나를...?
....?
?????
???????
(◎Д◎)????
그대로 사쿠라의 머리를 잡고 들어올리는 텐도
상상도 못했던 텐도의 기행에 사쿠라는 크게 놀라고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텐도를 바라보는데
누구냐, 너?
세상 마상 ㅠ
5년 동안 텐도 하나만 바라보고 버텨왔던 사쿠라와 다르게
텐도는 사쿠라가 누군지 기억조차 하지 못했던 거임
지금 이게 무슨 소리냐는 듯한 사쿠라의 눈빛
사실 5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사쿠라의 머릿속에서 텐도가 자신을 기억조차 못한다는 선택지는 없었음
그래서 머리를 잡아 올린 텐도의 행동은 둘째치더라도
텐도가 뱉은 말에 크게 충격받는 사쿠라였고
눈을 찡그려가며 한참을 바라봐도 자신을 기억해내지 못하는 텐도의 모습에
5년 전 2015년 11월 23일 16시에 신사 근처에서 어쩌구 저쩌구
사쿠라는 그때 그 시간을 조잘조잘 알려주는데...
텐도는 사쿠라의 말을 전부 듣고도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고
정말로 기억이 나지 않는 듯한 텐도의 모습에
얼굴에 웃음이 만연하던 사쿠라는
끔찍한 농담이라도 들은 것마냥 표정이 굳어버림
우리_동기가_미쳤나봐요.jpg
첫날부터 신입들 이미지 훌륭하게 만들어준 사쿠라를 보고
날벼락 맞은 동기들의 표정도 굳어가고
저쪽에 나란히 서있는
얼굴에 누가봐도 나 신입이요 적혀있는 간호사들을 보며
텐도는 상황파악을 마침
뭐야, 신입이냐
그때 그 상냥했던 말투에서 180도 변한 껄렁껄렁한 말투의 텐도를 보고
사쿠라는 크게 놀라는데
이에 개의치 않고 시작되는 텐도의 독설 폭격
텐도는 사쿠라를 암석이라고 부르며
자신에게 고백을 하다니 제정신이냐며 핀잔을 주고
심지어 뇌파는 정상 맞냐면서 옆통수를 툭툭 치기까지 함
내가 알던 그 텐도 센세... 맞나요....???
텐도 센세의 탈을 쓴 악마 아닌가요....????
우리 사쿠라 너무 놀라서 눈알 튀어나오겠다 ㅠ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힌 사쿠라에게
텐도는 네 분수를 알라는 말을 남긴 채 떠나버리고...
갓 들어온 신입이 고백을, 그것도 그 '마왕'에게 고백하다니
아침부터 재밌는 걸 봐서 신난 고참들과
마왕이 뭘 지칭하는 건지 감도 못 잡고 벙찐 신입들이지만
지금의 사쿠라에게 중요한 건 첫날부터 친 사고의 후폭풍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도 아니었음
아직 주변 사람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음
그 짧은 만남만 곱씹으며 5년을 지내온 사쿠라에게
방금 있었던 텐도의 언행은 지구가 둥글다 급의 대충격 그 자체였으니...
분명 내가 알던 텐도 센세는
이렇게 친절하고 따뜻하고 멋있는 사람이었는데
저런게 내가 그토록 만남을 고대하던 텐도 센세라고?!?!
저런 성질 나쁜 도S가
진짜로...
텐도...
센세......????
♥ 차가운 마왕을 사랑의 힘으로 타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용사의 이야기를 그린 병원 로코 ♥
사쿠라가 어떻게 성장해나가고, 텐도가 어떻게 사쿠라에게 물들고 변화해가는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1화부터 시작하자!
뻔한 내용이지만 그래도 잘 모르고 보는 게 더 재밌으니까~ 라는 표면적 이유와
짤 준비의 미흡으로 급하게 준비한 1화 캡쳐본이 가진 짤의 전부라는 실질적 이유로
맛보기 내용만 설명하고 마칠게...
허접한 설명이었지만 저렇게 시작되는 드라마고, 입맛에 맞다면 뒤의 내용도 츄라이츄라이
사실 1화보다 2화가 더 재밌다는 평도 많아 그러니까 2화까진 일단 츄라이츄라이
(+개인적으로 3화 후반부가 짱이라고 생각하거든?
그러니까 혹시 2화 별로였어도 3화까진 봐줘...
3화 보면 4화 보고싶어질거야...)
진짜 '설마 이것도 나올까?' 하는 클리셰는 98% 다 나올 거야
정말 클리셰종합선물세트같은 드라마거든 ^-^
(사실 난 그래서 너무 좋았어)
조금 유치하고 조금 뻔하고 조금 단순하지만 그게 이 드라마의 매력이지
여주도 그렇게까지 민폐만 끼치진 않고
남주도 그렇게까지 까칠하고 쌀쌀맞진 않아
정말정말 매력 넘치는 캐릭터야 ㅠ
주변의 다른 캐릭터들도 다 매력있고 ㅠㅠ
어제 부로 일본에서 최종화까지 방영됐고
국내에서는 채널W에서 방영 중인 걸로 알고 있어
그러니까 우리... 같이 보자 톨들아 (இдஇ)...
다들 안 본다면... 그냥 나 혼자 재탕 삼탕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