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묘한 이야기 Stranger Things ~~시즌2까지
1983년 미국 인디아나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 정부의 1급 기밀 초능력 인체실험으로 인한
뒤집힌 세계가 꼬마4총사와 초능력자 일레븐을 주인공으로 하여 이야기 됨.
SF미스테리 드라마야.
진심 핵존잼. 복고적인 시대도 재밌지만, 애들이 나누는 대화에서 빵 터지구
뒤집힌 세계의 괴물들로 인해서 벌어지는 전개도 진짜 손에 땀을 쥠.
물론 일레븐과 마이클의 로맨스도 넘나 귀엽구 ㅠ
아포칼립스+성장물+SF 좋아하면 진짜 잘 맞을 거야. 사실, 취향을 넘는 명작이라고 생각함.
넷플피셜 한국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미드 1위래 ㅎ
2.루머의 루머의 루머 13 Reasons Why ~~시즌2
클레이 젠슨의 친구 해나 베이커의 자살은 그에 관련된 여러명을 혼돈에 빠뜨려.그런 와중에 해나베이커가
직접 만들어 살아생전 녹음한 13개의 테이프가 클레이에게 배달되어 오고, 해나의 생전 사건들을 테이프에 발 맞춰
되짚어 나가는 이야기야.
현실적이고, 몰입도 높은 전개 탓에 트리거가 많아서 미국에선 부모들이 자녀들의 시청을 금지하고 항의했다는 드라마이기도 해.
정말 다각적으로 트리거 눌릴 요소가 많긴 함. 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굉장히 높은 몰입도와 짜임새 있는 전개를 가지고 있기도 해.
보면서 디게 많이 울게됨..ㅠㅠ..
3.마인드 헌터 MindHunter ~시즌1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FBI 요원인 홀든 포드와 동료들이 흉악범과 인터뷰하며 그들의 내면을 연구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흉악범들은 실존인물이 많다. 에드먼드 켐퍼가 그 예. 또한 1화를 제외하고 오프닝마다 BTK 데니스 레이더가 나온다.
시즌2는 2019년에 방영될 예정.
핵존잼. 진입장벽 1~2화가 존재하긴 하는데, 그거 참고 보면 정말 재밌다. (사실 난 그것도 재밌었음
피,폭력적인 장면 1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릴러로 느껴지는 짜임새있는 대본 퀄리티..ㅠ
주인공과 주변인물의 텐션감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정말 재밌게 볼 수 있을끼야.
4.빨간머리 앤 Anne with an E
빨강머리 앤을 원작으로 하지만 연출이나 내용은 차이가 있으며 대체적으로 분위기가 어두운 편이다. 작가이며 프로듀서인 모이라 월리-베킷이 라디오타임스 인터뷰에서 앤을 '우연한 페미니스트'로 함으로써 원작을 지금의 방식으로 이야기해 나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페미니스트인 앤의 버젼이기 때문에 이뤄지는 이야기들이 재밌음. 동성애가 범죄이던 시절에서 남사친이 게이임을 알았어도 평범하게 대하는 앤이라던가, 여성은 조신하게 집안일을 해야 한다는 시대적 오류를 깨부수며 자신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앤이라던가, 자녀들을 여자던 남자던 차별 않고 자립적인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는 어머니회도 그렇고, 진짜 재밌음..ㅠㅠ
빨강머리 앤, 이라고 하면 뭔가 아동드라마 같고 그럴 텐데 그런 아이아이한 드라마는 아니야. 분명 순수한 드라마지만.
5.빌어먹을 세상따위 The End Of The Fucking World ~시즌1
자신을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는 소년과 세상에 냉소적이고 반항적인 소녀의 돌이킬 수 없는 여정을 그린 로드 무비.
2017년 방영한 찰스 포스먼의 동명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하는 영국 드라마.
2018년 8월 두번째 시즌 제작이 시작 되었다.
사회문제적 요소인 성폭력에 ㄷㅐ해서도 다루고 있어.
단순히 아이들의 냉소적이고 반항적인 중2병이라고 할 수 없는 무게감 있는 드라마임.
초반의 분위기와 중반, 그리고 후반의 분위기가 점점 달라져.
시즌2를 어쩔 수 없이 너무 너무 기다리게 만드는 진짜 흡입력 쩌는 드라마임.
가장 다음 시즌 기다리는 드라마만 읇어봐써..ㅎ..
진짜 이 들마들 안 본 사람 없게 해주라.ㅠㅠ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