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또!) 보기 시작하면서 영업해야겠다 싶었다.
1. 초등학생 조카와 봐도 된다. f 단어조차 별로 안나올 정도로 대사는 물론 내용이 건전하다. 아닐 것 같이 굴지만.
(실제로 조카와 본다면 the title of one's sex tape이 어떤 농담인지는 설명해야 한다. 그런데 이 정도가 다다.)
2. 그럼에도 재미있다. 주인공의 짝사랑을 응원하게 된다.
3. 보기 힘든 반전이나 등장인물 고행이 없다. 아, 몹시 크리피한 삶을 사는 인물이 하나...아 셋 정도인가, 있긴 한데 그래도 볼 만 하다.
4. 마지막 시즌에서 예전 인물들도 하나씩 고별하듯이 등장하는데 찡할 정도로 보내기 아쉽다. 안녕 나인나인...
5. 영어 듣기 연습하기 좋다. 심지어 서장과 에이미는 올바른 언어 사용이 캐릭터 밈일 정도다.
한 세 번째 보면서 이제는 영업글을 써야겠다 생각했다.
안녕, 나인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