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각잡고 굿와이프 정주행하는데
갈수록 알리샤 캐릭터가 이해가 가면서도 너무 한 거 같아ㅋㅋㅋ ㅠㅠ 아니 특히 회사 차려서 나갈때 꼭 그렇게까지 해야했냐고 ㅠㅠㅠㅠ
이 드라마 방영될 때 후반 시즌에서 왜 실시간 반응이 위선적이고 이기적이라고 나왔는지 알 거 같음
윌이랑 깨지고 피터 주지사 되기까지,
그리고 당선 되고 나서 회사 나가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다시 봐도 이건 진짜 너무함 ㅠㅠ
ㅅㅍ
윌 배우가 하차 의사를 밝혔어서 그 캐릭터를 빼려면 새 회사를 차리는 쪽으로 전개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아는데
너무... 진짜 손에 쥔 걸 하나도 안 놓치려는 모습이 기만적이고 위선적으로 보이는 측면이 있더라 ㅋㅋㅋ
아무래도 지난 시즌 동안 록하트&가드너의 각종 정치 싸움이며, 윌 정직 기간 동안 온갖 풍파 겪으며 살아 남는 걸 계속 봐 온 시청자들이 다이앤이랑 윌한테 더 감정이입을 하는 것도 있겠지만
그런 거 떠나서도 알리샤랑 캐리 비롯한 4년차가 회사 나갈 때 너무 비겁했던 거 같음 ㅠㅠ
게다가 알리샤는 피터 주지사 되기까지 적절하게 그 후광효과 이용하면서 피터랑 잘 지내면서도 중간 중간 윌이랑 스릴도 즐기는...
자기 하고 싶은 거 다 취하다가 그런 식으로 통수치고 나간다는 게...
아니 그리고 윌 뿐만이 아니라 다이앤은 그 일 때문에 판사직까지 잘리는데 ㅠㅠ
진짜 피터는 개새끼가 맞고 ㅋㅋㅋㅋㅋㅋㅋ 다이앤이 물 먹은거 알고 화장실에서 혼자 우는 장면 너무 슬퍼 ㅠㅠ 피터새끼 진짜 존나 치졸함
윌 그렇게 되기 전에 자기 투표함 조작 영상 나온걸로 윌이랑 애기할때도 존나 미친놈
바람 피운 건 윌-알리샤인데 왜 자꾸 윌한테 그걸로 꼬투리를 잡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당연히 이제 막 법조계 복귀한 알리샤와 한 회사의 대표가 된 사람이 달라지는 게 당연하지만
그래도 캐릭터가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