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지만 결말 스포있음)
솔직히 고백하자면 시이유방에서 영업당해서..^^ 이런 좋은 게 있단 말야?! 하면서 허겁지겁 달려가서 봄
그새 넷플 순위도 더 올라서 6위였나 그렇더라..ㅎㅎ
입소문의 힘 대단하쥬
아무튼 다른 쪽으로 굉장한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결론만 말하자면 나한텐 스토리도 나름 재밌던 드라마였던 게
요즘 끝까지 진득하게 보는 들마가 없고 하차만 거듭했는데 요건 이틀만에 다봄...
근데 막 엄청난 존잼!!!!강추!!!!띵작!!!! 이런 건 절대 아니고..
뇌를 비우고 저세상스토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있다면 재밌는?? ㅋㅋㅋㅋㅋ
이 드라마의 줄거리는 매우 간단함.
모든 게 완벽한 남편과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이루며 살던 여주가 전남친과의 아찔했던 과거사를 회상하지.
그러다 그 전남친과 재회하면서 흔들리게 되고 남편과의 결혼생활에도 위기가 찾아오는....
사실 여기까지만 보면 '여주 제정신인가?' 싶을 정돈데 산후우울증에 걸렸다는 극중 표현대로 반복되는 육아와 지루한 일상에 지칠대로 지쳐서 일탈을 꿈꾸는 여주가 뭔가 조금은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었음
결혼 전 여주는 그야말로 자유분방 그자체였고 절친과 파트너를 바꿔 뒹굴 정도로(...) 오픈된 사람이었던데다 전남친과도 화끈하게 즐겼으니
육아에 찌들어사는 정반대의 삶이 만족스러웠을 리가..
여주가 끊임없이 난 행복해, 난 지금 생활에 만족해-라면서 행복을 강조하는데 그럴수록 더 열심히 스스로 자기자신을 세뇌하고 있단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라.
이걸 확신하게 된 건 막화까지 보고나서였음. 전남친을 떠나보내고 다시 완벽한 가정을 되찾은 듯 보였던 여주가 결국 제발로 전남친에게 찾아가는 엔딩....
도대체 이게 어떻게 끝이 날까 궁금했는데 엔딩 때 ㅇㅁㅇ.. 이 표정으로 입벌리고봄
유교걸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마인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결혼을 끝낼 마음이 없어 하지만 너와 ㅅㅅ는 할 거야
.....네?
여주 마지막 대사 보고 눈을 의심;
이게 말이야 방구야
내가 여주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한 부분의 적정선은 딱 여주가 일기쓰면서 전남친 회상하고 과거를 그리워했던 묘사가 나왔을 때까지만임.
현재의 전남친을 찾아가 ㅅㅅ하자! 하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지
이건 바람이잖아요..?!
아니 외쿡에선 이정도는 그냥 애교수준인거여???ㅋㅋㅋ
내가 볼 때 여주는 남편이랑 갈라서는 게 맞음.. 허드슨 ㅠ 엘라리 ㅠ 아직 어린 애기들은 안타깝지만.....
난 행복해~! 이러면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세뇌하는 불행한 결혼생활을 유지(+여기에 이미 심어진 불신의 씨앗)하느니 깔끔하게 이혼 후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게 맞지..
전남친을 만나도 그때나 만나던가... 결혼 끝낼 마음은 없으면서 몸은 따로 놀아 ㅋㅋㅋㅋㅋㅋㅋ
불신의 씨앗 얘기 나와서 말인데 여주 뿐 아니라 여주남편을 위해서도 이혼하는 게 맞음. 와이프 위치추적까지 해가면서 의심하고 불안해하느니..
이 부부는 남편이 일기를 본 그순간부터 부부사이에 균열이 일어났고 그 균열을 바로잡기엔 너무 멀리 와버림
시즌2가 나올지 안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시즌이 나온다면 여주는 화려한 싱글이 되어야함. 반드시. 안그럼 복장터져서 더는 못본다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고백하자면 시이유방에서 영업당해서..^^ 이런 좋은 게 있단 말야?! 하면서 허겁지겁 달려가서 봄
그새 넷플 순위도 더 올라서 6위였나 그렇더라..ㅎㅎ
입소문의 힘 대단하쥬
아무튼 다른 쪽으로 굉장한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결론만 말하자면 나한텐 스토리도 나름 재밌던 드라마였던 게
요즘 끝까지 진득하게 보는 들마가 없고 하차만 거듭했는데 요건 이틀만에 다봄...
근데 막 엄청난 존잼!!!!강추!!!!띵작!!!! 이런 건 절대 아니고..
뇌를 비우고 저세상스토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있다면 재밌는?? ㅋㅋㅋㅋㅋ
이 드라마의 줄거리는 매우 간단함.
모든 게 완벽한 남편과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이루며 살던 여주가 전남친과의 아찔했던 과거사를 회상하지.
그러다 그 전남친과 재회하면서 흔들리게 되고 남편과의 결혼생활에도 위기가 찾아오는....
사실 여기까지만 보면 '여주 제정신인가?' 싶을 정돈데 산후우울증에 걸렸다는 극중 표현대로 반복되는 육아와 지루한 일상에 지칠대로 지쳐서 일탈을 꿈꾸는 여주가 뭔가 조금은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었음
결혼 전 여주는 그야말로 자유분방 그자체였고 절친과 파트너를 바꿔 뒹굴 정도로(...) 오픈된 사람이었던데다 전남친과도 화끈하게 즐겼으니
육아에 찌들어사는 정반대의 삶이 만족스러웠을 리가..
여주가 끊임없이 난 행복해, 난 지금 생활에 만족해-라면서 행복을 강조하는데 그럴수록 더 열심히 스스로 자기자신을 세뇌하고 있단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라.
이걸 확신하게 된 건 막화까지 보고나서였음. 전남친을 떠나보내고 다시 완벽한 가정을 되찾은 듯 보였던 여주가 결국 제발로 전남친에게 찾아가는 엔딩....
도대체 이게 어떻게 끝이 날까 궁금했는데 엔딩 때 ㅇㅁㅇ.. 이 표정으로 입벌리고봄
유교걸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마인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결혼을 끝낼 마음이 없어 하지만 너와 ㅅㅅ는 할 거야
.....네?
여주 마지막 대사 보고 눈을 의심;
이게 말이야 방구야
내가 여주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한 부분의 적정선은 딱 여주가 일기쓰면서 전남친 회상하고 과거를 그리워했던 묘사가 나왔을 때까지만임.
현재의 전남친을 찾아가 ㅅㅅ하자! 하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지
이건 바람이잖아요..?!
아니 외쿡에선 이정도는 그냥 애교수준인거여???ㅋㅋㅋ
내가 볼 때 여주는 남편이랑 갈라서는 게 맞음.. 허드슨 ㅠ 엘라리 ㅠ 아직 어린 애기들은 안타깝지만.....
난 행복해~! 이러면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세뇌하는 불행한 결혼생활을 유지(+여기에 이미 심어진 불신의 씨앗)하느니 깔끔하게 이혼 후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게 맞지..
전남친을 만나도 그때나 만나던가... 결혼 끝낼 마음은 없으면서 몸은 따로 놀아 ㅋㅋㅋㅋㅋㅋㅋ
불신의 씨앗 얘기 나와서 말인데 여주 뿐 아니라 여주남편을 위해서도 이혼하는 게 맞음. 와이프 위치추적까지 해가면서 의심하고 불안해하느니..
이 부부는 남편이 일기를 본 그순간부터 부부사이에 균열이 일어났고 그 균열을 바로잡기엔 너무 멀리 와버림
시즌2가 나올지 안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시즌이 나온다면 여주는 화려한 싱글이 되어야함. 반드시. 안그럼 복장터져서 더는 못본다ㅋㅋㅋㅋㅋㅋ
나 같은 경우에는 고구마 파트가 좀 있어서( 구남친 현남편 같이 밥먹기 도대체 무슨 생각인건지 뭔 좋은 소리 듣겠다고 같이 밥먹자 한구야) 힘들었는데 그래도 이틀동안 다 봄 ㅋㅋㅋㅋ 매 회마다 핫한 씬 나와서 나름 재미있게 봤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