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으로 문화계 풍속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문단 술자리는 사라진 지 한참 됐고, 방송 영화계에서 저녁자리가 2차 술자리로 이어지는 경우가 줄고 있다. 성폭력이 곧잘 발생하는 장소인 노래방은 출입금지가 됐다. 농담으로 하던 외모 평가를 삼가자는 등 서로 언행을 조심하자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문화계 전반에 입 조심, 몸 단속 주의보가 내려졌지만 또 어떤 사례가 등장할지 관계자들은 전전긍긍하고 있다. 한 영화제작사 관계자는 “혹시 성폭력 문제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40~50대 남자배우 캐스팅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곤혹스러운 분위기”라고 말했다. 과거 자신이 가해자가 아니었을지 제발 저린 경우도 많다. 방송가 몇몇 연출가들은 “난 그런 말이나 행동(성추행) 한 적 없지?”라며 여자 작가 등 스태프들에게 확인까지 하고 있다. 한 영화평론가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남자 영화인이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늘었다”며 “자신은 잘 기억하지 못하는 옛 일을 성추행이라고 언급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아 고민하는 영화인들이 있다”고 밝혔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469&aid=0000281630
기사가 길어서 일부만 가져왔는데 궁금한 토리들은 원문가서봐.
미투운동 사실 정신적으로 내가 다 기빨리고 불쾌한일도 많았는데
이기사보고 그래도 이일로 세상은 조금은 변하고 있고 남자들도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가 된거같기도해서 너무 다행이야.
-여전히 꽃뱀무새들 많긴하지만...
큰 그림 그리고 용기내주신 여성분들 너무나 감사드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