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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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1.07.17 18:14

    일단 지구온난화 자체를 부정하는 입장을 진지하게 들어줄 필요가 있을까 싶긴 하지만

    (꼭 온난화 부정하는 사람들이 그린란드를 가져오지만 그린란드가 푸른 땅이었으면 그 아래는 어땠을까..., 그리고 기후 변화의 '속도' 자체가 인간이 산업화를 진행하면서 완전히 달라져버림. 이전에는 극히 천천히 일어났던 변화가 이제 엄청나게 가속화되어버림)

    기후에 관심 많아서 되는 대로 여러 책을 읽었는데 재미있게, 유익하게 읽은 책들 추천할게.


    <입문>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유명인 책이라고 생각해서 사실 가볍게 생각했는데, 꽤 괜찮더라고. 기후 문제에 관심 가진 사람이 입문으로 읽기에 적당하고 글도 잘 썼어, 짧아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명쾌해)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랩걸의 저자가 과학적 사실, 수치를 기반으로 자신의 삶과 엮어서 이야기하는데, 책 자체가 읽기에 재미있어. 한번 읽어봐)


    <자세하게 읽기>

    2050 거주불능 지구

    6도의 멸종 : 기온이 1도씩 오를 때마다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기술한 책)


    플랜 드로다운

    (그래서 전문가들이 모여서 인간이 할 수 있는 게 대체 뭐가 있는지를 아주 상세하게 나열한 책, 엄청나게 두꺼워)

    빌 게이츠의 기후 재앙을 피하는 법, 도 괜찮았는데 그 뒤에 이혼하면서 벌어진 사태를 생각하니 왠지 추천이 좀 꺼려진다. 


    그리고 기후 위기가 재앙이 될 거라는 의견에 반대하는 입장으로는 최근에 나온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개인적으로는 이 책과 저자에 대해 비판적이지만 토리가 상반된 입장이 궁금하다고 해서.

  • tory_2 2021.07.17 18:32
    미래를 여는 소비
  • tory_3 2021.07.17 19:49

    8937479982_1.jpg


     조너선 사프란 포어 - 우리가 날씨다

  • tory_1 2021.07.17 19:57

    맞다! 이것도 있었지.

    전자책으로 읽은 거라 책이 눈에 안 보여서 깜빡했다.

    나도 이거 추천!

  • tory_4 2021.07.17 20:45

    글 올려준 토리랑 댓글 토리들 고마워ㅠㅠ 나도 마침 궁금해서 글 올릴까 했는데 딱 있네!! 한 권이라도 읽고 내가 할 수 있는 일 좀 찾아볼게!

  • W 2021.07.17 21:31
    고마워 톨들아 잘읽을게!
  • tory_6 2021.07.17 21:52
    막 각잡은 책은 아닌데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이책 너무 너무 좋았어
  • tory_7 2021.07.18 08:33
    <인류세 : 인간의 시대> 이 책도 입문으로 읽기 괜찮음
  • tory_8 2021.07.18 17:07
    넷플릭스 씨스피라시.ᐟ.ᐟ
  • tory_9 2021.07.21 16:28

    착한 소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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